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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트릭 애버크롬비의 포테이토 플랜으로 읽는 서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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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 포테이토 플랜 컬렉션 - 케이스 크리스티안서, 미르얌 취거
기획의 글 | 서울을 ‘포테이토 플랜’의 논리로 그려보다 - 박혜리
서론 | 서울을 다양한 시각으로 읽어 보기 - 김기호
서울 포테이토 플랜 작성원리

C도심권
종로구 황두진
중구 지정우
용산구 신혜원

NW서북권
은평구박성진
서대문구 우대성
마포구 이진오

NE동북권
성동구 김인철
광진구 추소연, 이우주
동대문구 이은경
중랑구 이순석
성북구 김세진
강북구 박미숙
도봉구 이길훈
노원구 김준호

SW서남권
양천구 온수진
강서구 박승진
구로구 최혁규
금천구 이진경, 홍다솔, 김지욱
영등포구 신은기
동작구 박혜리
관악구 조항만, 서지영

SE동남권
서초구 김기호
강남구 김세훈, 이제승
송파구 조성룡
강동구 이인규

질문과 답
에필로그 | 서울 포테이토 플랜의 의미 - 박혜리

저자 소개 30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한민국 건축사와 미국 뉴욕주 건축사를 취득했다. 성북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2002년부터 종로구에서 일하며 살고 있다. 이전의 장거리 통학과 통근에 한이 맺혀 사무실과 집을 한 건물 안에서 해결하는 초직주근접의 삶을 실험하고 있다. 나아가 직주근접의 가치를 구현하는 ‘무지개떡 건축’ 이론을 만들어 설계 실무에 적용하고 관련 저술과 강연을 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서울 사대문 안 자치구를 ‘도성구’로 개편해 상주인구를 늘리고 도시 발전의 구심력을 회복하자는 의견을 펼치고 있다.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2005), 『한옥이 돌아왔
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대한민국 건축사와 미국 뉴욕주 건축사를 취득했다. 성북구에서 태어나고 성장했으며 2002년부터 종로구에서 일하며 살고 있다. 이전의 장거리 통학과 통근에 한이 맺혀 사무실과 집을 한 건물 안에서 해결하는 초직주근접의 삶을 실험하고 있다. 나아가 직주근접의 가치를 구현하는 ‘무지개떡 건축’ 이론을 만들어 설계 실무에 적용하고 관련 저술과 강연을 해 오고 있다. 이러한 활동의 연장선으로, 서울 사대문 안 자치구를 ‘도성구’로 개편해 상주인구를 늘리고 도시 발전의 구심력을 회복하자는 의견을 펼치고 있다. 『당신의 서울은 어디입니까』(2005), 『한옥이 돌아왔다』(2006), 『무지개떡 건축』(2015), 『가장 도시적인 삶』(2017), 『사대문 안 인구 30만 프로젝트』(2026) 등 다수의 단행본을 썼다. 종로구에서 한옥과 무지개떡 건축, 공공 프로젝트 등을 작업하며 자신의 건축적 ‘동네’를 확대해 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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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에스플러스 건축사사무소 소장.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기초설계 스튜디오 코디네이터와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고, 어린이 청소년 건축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다. 명동 성모병원(현 가톨릭회관)에서 태어나 회현시민아파트와 삼풍아파트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남산과 종로 일대를 걷던, ‘도심 산책’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건축실무와 중부의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2012년 종로에서 시작해 현재는 중구 정동길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화신백화점 뒷골목을 대상으로 한 건축대전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2003년 서울시청 앞
이유에스플러스 건축사사무소 소장. 고려대학교 건축학과 기초설계 스튜디오 코디네이터와 숙명여자대학교 환경디자인과 겸임교수를 맡고 있고, 어린이 청소년 건축교육가로 활동하고 있다. 명동 성모병원(현 가톨릭회관)에서 태어나 회현시민아파트와 삼풍아파트에서 성장했다. 어린 시절 남산과 종로 일대를 걷던, ‘도심 산책’의 기억을 간직하고 있다. 미국 뉴욕에서 건축실무와 중부의 아이오와주립대학교에서 교수를 역임했고 2012년 종로에서 시작해 현재는 중구 정동길에서 건축사사무소를 운영하고 있다. 1996년 화신백화점 뒷골목을 대상으로 한 건축대전에서 입상한 바 있으며, 2003년 서울시청 앞 광장 관련 논문을 썼고, 2016년 서울애니메이션센터 국제공모에 공동 응모해 당선하기도 했다. 현재 다음 세대를 위한 새로운 놀이 풍경을 만드는 데 관심을 두고 다양한 공공 프로젝트를 진행해 오고 있으며, 어린이 청소년 건축교육을 병행하고 있다. 중구에서의 주요 작업으로는 서울남산초등학교에 학교 안팎의 석축을 모티브로 해 새로운 교실과 실내 놀이공간을 마련한 남산 꿈담교실과 남산 둘레길 인근 용암초등학교에 설계한 꿈담놀이터, 비누방울 놀이에 착안해 만든 서울장충유치원 꿈담놀이터가 있다. 저서로는 『나는야 꼬마 건축가』, 『놀이가 아이를 바꾼다』, 『미라클 퀘스천』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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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6년 서울에서 로컬디자인을 설립하고 건축과 도시 인프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규모의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4년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 국제설계공모에 당선했으며, 2020 베니스비엔날레 제17회 국제건축전(이하 비엔날레)에서 한국관 최초의 여성 예술감독으로 선정돼 ?미래학교〉 전시를 선보였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엔날레가 연기되자 50여 개국의 국가관 감독을 모아 큐레이터 연합을 창립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홍콩중문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13 젊은 건축가상, 201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2006년 서울에서 로컬디자인을 설립하고 건축과 도시 인프라를 아우르는 다양한 규모의 작업을 진행해 오고 있다. 2024년 서울특별시가 주관한 반포지구 한강연결공원 및 문화시설 국제설계공모에 당선했으며, 2020 베니스비엔날레 제17회 국제건축전(이하 비엔날레)에서 한국관 최초의 여성 예술감독으로 선정돼 ?미래학교〉 전시를 선보였다. 전 세계적인 코로나19 팬데믹으로 인해 비엔날레가 연기되자 50여 개국의 국가관 감독을 모아 큐레이터 연합을 창립하기도 했다. 한국예술종합학교와 홍콩중문대학교에서 부교수로 재직한 바 있으며, 2013 젊은 건축가상, 2011 대한민국 공공디자인대상 대상 등 다수의 상을 수상했다. 2006 베니스비엔날레 한국관 참여 작가로 전시했으며, 제11회 및 제13회 안양공공예술프로젝트, 런던에서 개최한 ?Out of the Ordinary? 등에 참여해 전시한 바 있다. 현재 모내시대학교에서 건축과 도시 설계를 강의하면서 모내시 어반 랩에서 연구를 이어가고 있다.
사이트앤페이지 대표이자 유한책임회사 초현실부동산 대표, 도시상담 공동대표이다. 1992년부터 주로 은평구에서 살고 현재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정작 은평구에서 해본 일은 없다. 사이트앤페이지에서 건축과 공간을 기획하고 책을 만들며, 초현실부동산에서 오래된 건축 자산의 보전과 활용을 모색한다. 도시상담은 책방으로 2025년 1월 마포구에 문을 열었다. 『SPACE』 기자와 편집장을 역임했다. 수행 프로젝트로 지관서가 지역 리서치(평택, 수원, 안동, 예천, 울진, 울산, 송도 등), 페이지 명동(구 한국YWCA회관) 공간 기획, 안동시 공간 자원 문화적 활용을
사이트앤페이지 대표이자 유한책임회사 초현실부동산 대표, 도시상담 공동대표이다. 1992년부터 주로 은평구에서 살고 현재 은평구 진관동에 있는 사무실에서 일하지만, 정작 은평구에서 해본 일은 없다. 사이트앤페이지에서 건축과 공간을 기획하고 책을 만들며, 초현실부동산에서 오래된 건축 자산의 보전과 활용을 모색한다. 도시상담은 책방으로 2025년 1월 마포구에 문을 열었다. 『SPACE』 기자와 편집장을 역임했다. 수행 프로젝트로 지관서가 지역 리서치(평택, 수원, 안동, 예천, 울진, 울산, 송도 등), 페이지 명동(구 한국YWCA회관) 공간 기획, 안동시 공간 자원 문화적 활용을 위한 조사 및 활성화 전략 용역이 있다.
우연히 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대표. 지리산 웅석봉이 있는 산청에서 나고 경호강에서 놀며 자랐다. 대전, 진주, 진해를 거쳐 지금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살고 있다. 새천년 ‘천년의 문’ 국제설계공모에 당선했으나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이후 10년간 혹독하게 건축에 매진했고 40대에 들어서고부터 ‘늘’ 그리고 ‘잘’ 쓸 수 있는 집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회동성당, 수국(樹國)마을, 알로이시오 기지 1968, 최양업신부탄생기념경당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24),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21),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 및 시
우연히 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대표. 지리산 웅석봉이 있는 산청에서 나고 경호강에서 놀며 자랐다. 대전, 진주, 진해를 거쳐 지금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살고 있다. 새천년 ‘천년의 문’ 국제설계공모에 당선했으나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이후 10년간 혹독하게 건축에 매진했고 40대에 들어서고부터 ‘늘’ 그리고 ‘잘’ 쓸 수 있는 집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회동성당, 수국(樹國)마을, 알로이시오 기지 1968, 최양업신부탄생기념경당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24),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21),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 및 시민공감건축상(2014),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베스트 7(2014), 대한민국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2014), 부산다운건축상(2014), 국제건축대상(2015),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2024, 2020), 제20회 가톨릭 미술상(2016)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부산의 오래된 수녀원을 고친 과정을 기록한 『광안리 하얀 수녀원』, 멕시코 찰코에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영성관을 지은 이야기 『Villa Aloysius』(비야 알로이시오)가 있다. 2017년 연희동의 풍광에 매혹돼 궁동산 아래 정착하고 연남동에 건축사사무소 ‘우연히, 프로젝트’를 만들었으며, 공저로는 아내와 함께 연희동 골목 500여 곳을 걸으며 만든 책 『연희동, 우현이 걷다』가 있다

우대성의 다른 상품

더사이건축사사무소 대표. 1970년 이른 12월 서울의 북서쪽 변두리, 은평구 응암동에서 태어났다. 고교 시절 안상수, 금누리가 운영하던 홍대 앞 일렉트로닉(일명 전자카페)에 드나들며 마포와 처음 인연을 맺었다. 홍익대학교에서 건축학을 전공하면서부터 일생의 반절을 마포구에서 일하고 거주하고 있다. 건축을 둘러싼 일에 여러 방면에서 관심을 갖고 사회적 협동조합 어반링크 조합장, 초현실부동산 디렉터, 연세대학교 건축공학과 겸임교수, 대한건축사협회 이사를 겸하고 있으며, 2019년과 2020년 서울시 마을건축가 MP(Master Planner)로서 마포를 폭넓게 살펴봤다.
아르키움 대표. 1990년 천호대로에 면한 용답동에 새 사옥을 마련했다. 당시 서울시립대학교에 출강했으며 2003년부터 중앙대학교 교수로 9년간 재직했다. 성동구와 수의계약한 공공건축 프로젝트로 성수동 다세대주택, 행응과 성수에 설계한 어린이집, 송일 경로당, 행당동 주민자치센터가 있다. 행당동 주민자치센터로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위원과 서울시 공공건축가 포럼의 의장으로 공공건축에 참여한 바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2018)와 부산광역시 총괄건축가(2019~2021)로 활동하며 건축의 공공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용답
아르키움 대표. 1990년 천호대로에 면한 용답동에 새 사옥을 마련했다. 당시 서울시립대학교에 출강했으며 2003년부터 중앙대학교 교수로 9년간 재직했다. 성동구와 수의계약한 공공건축 프로젝트로 성수동 다세대주택, 행응과 성수에 설계한 어린이집, 송일 경로당, 행당동 주민자치센터가 있다. 행당동 주민자치센터로 한국건축가협회상을 받았으며, 국가건축정책위원회의 위원과 서울시 공공건축가 포럼의 의장으로 공공건축에 참여한 바 있다. 세종특별자치시 행정복합도시건설청 총괄건축가(2018)와 부산광역시 총괄건축가(2019~2021)로 활동하며 건축의 공공성을 제고하는 역할을 맡고 있다. 용답동에 사옥을 짓고 20여 년이 지나 재개발을 앞두자 성수동 끝자락 모퉁이 땅에 새 사옥과 집을 올렸다. 현재 그 자리에서 아내의 사업장과 함께 아르키움을 계속 운영하고 있다
추소연은 광진구가 개발되던 시기에 태어나 광진구의 변화를 목격하며 성장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하고 기후 문제를 접했다. 이에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관심을 두고, 독일과 스위스에서 건축과 도시를 공부했다. 2015년 광진구 서울 어린이 대공원 인근에 RE도시건축을 열고, 일과 삶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재생적 순환적 도시 비전을 탐구하고, 이를 비용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건축 솔루션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광진구는 RE도시건축의 실험적 대안에 대한 초기 연구 무대였고, 능동과 구의역 일대에서의 회복탄력적인 주거지에 대한 자발적
추소연은 광진구가 개발되던 시기에 태어나 광진구의 변화를 목격하며 성장했다. 대학에서 대기과학을 전공하고 기후 문제를 접했다. 이에 현실적인 대안을 찾고자 우리가 살고 있는 도시에 관심을 두고, 독일과 스위스에서 건축과 도시를 공부했다.
2015년 광진구 서울 어린이 대공원 인근에 RE도시건축을 열고, 일과 삶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재생적 순환적 도시 비전을 탐구하고, 이를 비용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건축 솔루션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광진구는 RE도시건축의 실험적 대안에 대한 초기 연구 무대였고, 능동과 구의역 일대에서의 회복탄력적인 주거지에 대한 자발적 연구들이 이후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의 골목길 재생 사업이나, 건축물의 제로 에너지 전환 사업, 탄소중립 도시계획과 관련한 후속 작업으로 이어졌다.
이우주는 거제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성장했다. 서울에서 건축을 전공하며 숨 막히는 도시의 밀도와 불편함을 느끼고 건축가로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서울이라는 긴장감 높은 공간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일상적 생태공간 조성, 직주근접, 에너지 자립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15년 광진구 서울 어린이 대공원 인근에 RE도시건축을 열고, 일과 삶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재생적 순환적 도시 비전을 탐구하고, 이를 비용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건축 솔루션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광진구는 RE도시건축의 실험적 대안에 대한 초기 연구 무대였고, 능동과 구의역 일대
이우주는 거제의 산과 바다를 배경으로 성장했다. 서울에서 건축을 전공하며 숨 막히는 도시의 밀도와 불편함을 느끼고 건축가로서 문제의식을 갖게 됐다. 서울이라는 긴장감 높은 공간에서 삶의 균형을 유지하고자 일상적 생태공간 조성, 직주근접, 에너지 자립 등에 관심을 두고 있다.
2015년 광진구 서울 어린이 대공원 인근에 RE도시건축을 열고, 일과 삶을 함께 꾸려가고 있다. 기후 위기에 대응하는 재생적 순환적 도시 비전을 탐구하고, 이를 비용효율적이며 합리적인 건축 솔루션으로 구체화하는 과정이다. 광진구는 RE도시건축의 실험적 대안에 대한 초기 연구 무대였고, 능동과 구의역 일대에서의 회복탄력적인 주거지에 대한 자발적 연구들이 이후 서울의 다른 지역에서의 골목길 재생 사업이나, 건축물의 제로 에너지 전환 사업, 탄소중립 도시계획과 관련한 후속 작업으로 이어졌다.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도시와 삶에 대한 주체적 사고를 시작했다. 유년 시절 단독주택에 살며 일정한 지역 안에서 정주했던 것과 달리, 기숙사,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해외 블록주택, 로하우스, 스튜디오, 맨션 등을 옮겨 다니는 도시 유목민의 경험을 통해 정주와 도시 형태(city form)의 관계를 사고하기 시작했다. 분절과 단절, 흐름과 이동의 거대한 시스템인 도시 공간을 마주하고 ‘지금 우리는 어떻게 거주할 것인가?’, ‘일상적 공간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관계를 조직할 것인가?’와 같은
이엠에이건축사사무소 대표. 부산에서 태어나고 자랐고 서울에서 대학교를 다니면서 도시와 삶에 대한 주체적 사고를 시작했다. 유년 시절 단독주택에 살며 일정한 지역 안에서 정주했던 것과 달리, 기숙사, 다가구주택, 다세대주택, 오피스텔, 주상복합, 아파트 단지, 해외 블록주택, 로하우스, 스튜디오, 맨션 등을 옮겨 다니는 도시 유목민의 경험을 통해 정주와 도시 형태(city form)의 관계를 사고하기 시작했다. 분절과 단절, 흐름과 이동의 거대한 시스템인 도시 공간을 마주하고 ‘지금 우리는 어떻게 거주할 것인가?’, ‘일상적 공간에서 어떻게 사람들의 관계를 조직할 것인가?’와 같은 질문을 바탕으로 건축 작업을 진행하고 있다. 한정된 영역을 공유하는 집합의 형(collective form)과 시간의 흐름에 따라 조직되는 거주하는 형(living form)을 찾고자 한다. 현재 동대문구에서 사무실과 집을 오가며 도시와 삶의 관계를 체감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이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2016~2022), 중랑구 마을건축가(2019~2021)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중랑구 저층 주거지 정비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마을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마련하고 사회와 공동체로의 사고의 폭을 넓혔다. 마을이 생겨난 시기, 지형과 토지개발 방식, 건축제도의 변화 등 동네를 구성하는 사회적 지형이 이웃이라는 테두리를 견고히 하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 차가 많지 않던 어린 시절 골목길을 놀이터 삼아 친구와 놀았던 기억,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더블유아키텍츠건축사사무소 대표이다. 서울시 공공건축가 (2016~2022), 중랑구 마을건축가(2019~2021)를 역임했으며, 현재 한양대학교 겸임교수로 출강하고 있다. 중랑구 저층 주거지 정비 사업과 도시재생 사업에 참여해 다양한 주민들의 목소리를 직접 들으며, 마을에 대한 나름의 견해를 마련하고 사회와 공동체로의 사고의 폭을 넓혔다. 마을이 생겨난 시기, 지형과 토지개발 방식, 건축제도의 변화 등 동네를 구성하는 사회적 지형이 이웃이라는 테두리를 견고히 하는 과정을 이해하고자 한다. 차가 많지 않던 어린 시절 골목길을 놀이터 삼아 친구와 놀았던 기억, 시장에서 동네 어른들이 주고받은 대화처럼 이웃 간의 소통과 긴밀하게 연결되는 특정한 장소를 목표로 작업한다. 스마트 기술의 발달로 SNS가 그 역할을 상당 부분 대신하고 있는 지금, 물리적 장소를 통해서만 공유할 수 있는 공동의 가치를 믿고, 시대에 따라 변하는 주민들의 관심사와 이해관계를 헤아리며 새로운 장소를 고민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지요건축사사무소 대표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역임했다. 종묘의 동측 순라길에서 지요건축사사무소를 시작했다. 2015년 집을 성북구 성북동으로 이사하고 몇 해 전 사무실도 집 근처로 옮겨 현재 직주 간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서울시의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기초자료 조사 연구(2016)와 성북구청의 선잠박물관 기본구상 용역(2017)의 연구원으로 참여했고, 2045 서울도시공간플랜(2021)에서 ‘산경과 도시의 접경 지역 연계’, ‘학교-마을 커뮤니티 공존’을 주제로 미래 서울의 변화와 가능성을 탐구한 바 있다. 성북구 안의 프로젝트는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지요건축사사무소 대표이다. 2016년부터 2018년까지 서울시 공공건축가를 역임했다. 종묘의 동측 순라길에서 지요건축사사무소를 시작했다. 2015년 집을 성북구 성북동으로 이사하고 몇 해 전 사무실도 집 근처로 옮겨 현재 직주 간 걸어서 이동하고 있다. 서울시의 성북동 역사문화자원 기초자료 조사 연구(2016)와 성북구청의 선잠박물관 기본구상 용역(2017)의 연구원으로 참여했고, 2045 서울도시공간플랜(2021)에서 ‘산경과 도시의 접경 지역 연계’, ‘학교-마을 커뮤니티 공존’을 주제로 미래 서울의 변화와 가능성을 탐구한 바 있다. 성북구 안의 프로젝트는 서울길음유치원 리뉴얼(2022), 서울성북초등학교 도서실 공간 조성(2025) 같은 학교 안의 작은 공간, 성북동의 주택을 갤러리로 리모델링한 우손갤러리 서울(2024)이 있다. 도시가 책 속의 텍스트로 존재하거나 교통수단 같은 기능 중심적 대상이라고 인식하는 편이다. 하지만 버스정류장에서 바람 소리나 새소리를 들을 때, 혹은 아이가 보도 위에서 뛰노는 것을 볼 때 다시금 도시가 사람의 경험과 감정에 맞닿아 있다는 것을 깨닫곤 한다. 건축은 도시에 비해 작고 개별적이기에 조금 더 감각적이고 세밀한 것을 담을 수 있기를 바라며 작업하고 있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미국 뉴욕주 건축사이다. 건축사사무소 비온에이 대표이며 서울시 공공건축가,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망우동에서 수유동으로 이사 오면서 인수중학교로 전학했다. 반 친구가 우리가 이사 온 새 아파트가 생기기 전 그곳이 ‘개미굴’이었다고 알려줬다. 등산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북한산에 오셨다가 입주 모집 소식을 접하고 분양 받은 아파트는 좁고 불규칙한 골목길로 인해 길을 잃기 쉬워 일명 ‘개미굴’이라고 불리던 불량 주택지 재개발 사업의 결과물이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거대한 개미알과 개미 조각상이 생겨난 연유이다. 중학교를 졸업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미국 뉴욕주 건축사이다. 건축사사무소 비온에이 대표이며 서울시 공공건축가, 세종대학교 건축학과 겸임교수를 겸하고 있다. 중학교 1학년 때 망우동에서 수유동으로 이사 오면서 인수중학교로 전학했다. 반 친구가 우리가 이사 온 새 아파트가 생기기 전 그곳이 ‘개미굴’이었다고 알려줬다. 등산을 좋아하시던 아버지가 북한산에 오셨다가 입주 모집 소식을 접하고 분양 받은 아파트는 좁고 불규칙한 골목길로 인해 길을 잃기 쉬워 일명 ‘개미굴’이라고 불리던 불량 주택지 재개발 사업의 결과물이었다. 아파트 단지 입구에 거대한 개미알과 개미 조각상이 생겨난 연유이다. 중학교를 졸업하고 종로구에 있는 고등학교로 통학을 시작해 성북구로 대학을 다니고 강남구와 종로구로 직장을 다녔다. 나의 일상은 항상 우리 동네 밖에 있었다. 미국에 있는 대학원에 가면서 걸어서 학교에 갈 수 있는 곳에 집을 구하고, 졸업 후 뉴욕에서 일하면서부터는 회사에서 대중교통으로 20분 이내의 동네에 집을 구해 살았다. 개인 삶과 사회 활동이 인접한 영역에서 이뤄지면서 모든 시간을 집중하며 온전하게 삶을 살아간다고 느끼게 됐다. 2020년 귀국하면서 중학생 때부터 유학 전까지 살던 동네로 돌아와 북한산 근처 주택가에 설계사무소를 개소했다. 사무소 위층에 거주하면서 직주근접과 혼합 용도의 유연한 건축공간, 다원화되는 로컬의 가능성 등을 실험하고 있다.
2021년 3월,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교양대학에 교수로 부임하면서 도봉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대학 내 지역협업센터를 설립하고 3년 반 동안 센터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 지역사회 수요조사, 연계 교과목의 개발 및 운영, 도봉구를 주제로 한 연구와 논문 발표,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등 지역성과 건축, 도시를 잇는 역할을 했다. 도봉구는 서울 북단의 도심과 인접하며 전통적 도시경관과 새로운 도시 변화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저층 주거지와 교육, 돌봄,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와 시민의 일상이 맞닿는 도봉구의 건축이 무엇이고
2021년 3월, 덕성여자대학교 차미리사교양대학에 교수로 부임하면서 도봉구와 처음 인연을 맺었으며, 대학 내 지역협업센터를 설립하고 3년 반 동안 센터장을 맡아 다양한 지역 활동을 기획하고 실행해 왔다. 지역사회 수요조사, 연계 교과목의 개발 및 운영, 도봉구를 주제로 한 연구와 논문 발표, 지역 유관 기관과의 협업 등 지역성과 건축, 도시를 잇는 역할을 했다. 도봉구는 서울 북단의 도심과 인접하며 전통적 도시경관과 새로운 도시 변화가 공존하는 흥미로운 공간이다. 저층 주거지와 교육, 돌봄, 문화가 어우러진 생활권을 중심으로, 도시와 시민의 일상이 맞닿는 도봉구의 건축이 무엇이고, 도시가 어떻게 변천하는지를 고찰하고 있다. 현재 서울시립대학교 건축학부 교수이다.
도시와 지역, 공간과 공공성을 화두로 민간 싱크 탱크, 공공기관, 민간기업을 넘나들며 일해왔다. ‘각자도생’이 아닌, 함께 어울려 살아갈 수밖에 없는 사회에서 조화로운 공동체를 만드는 일에 관심을 두고 있다. 서울시에서는 공공정책의 역할과 방향에 대한 거시적 고민을 이어갔고, 희망제작소·사회혁신기업 더함·초현실부동산 등 현장에서는 도시재생과 커뮤니티 비즈니스, 협동조합 주택 사업 등 주거 공동체를 위한 미시적 실천을 직접 경험했다. 현재는 국회에서 입법을 수단으로 그 활동의 폭을 넓혀가고 있다.
관악산 호압사 자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낙산, 남산, 북악산, 인왕산 자락을 옮겨 다녔다. 코로나19 팬데믹쯤 응봉 자락 가회동에 깊이 자리 잡았다. 배봉산에서 원예학과 생태학을 공부했으며, 1999년 서울시에 입사해 푸른도시국 공원과, 조경과, 자연생태과, 공원녹지정책과에서 정책을 즐기고,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남산공원, 관악산, 노들섬과 서울로 7017에서 현장을 누볐다. 2020년에 『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한숲)을 썼고, 회색빛 도시의 틈에서 초록빛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착, 모든 도시 문제에 공원을 대입하는 ‘공원주의자’가 됐다. 이후 양천구에서 3
관악산 호압사 자락에서 태어나 어린 시절을 보냈고, 낙산, 남산, 북악산, 인왕산 자락을 옮겨 다녔다. 코로나19 팬데믹쯤 응봉 자락 가회동에 깊이 자리 잡았다. 배봉산에서 원예학과 생태학을 공부했으며, 1999년 서울시에 입사해 푸른도시국 공원과, 조경과, 자연생태과, 공원녹지정책과에서 정책을 즐기고, 월드컵공원, 선유도공원, 남산공원, 관악산, 노들섬과 서울로 7017에서 현장을 누볐다. 2020년에 『2050년 공원을 상상하다』(한숲)을 썼고, 회색빛 도시의 틈에서 초록빛 이야기를 만드는 데 집착, 모든 도시 문제에 공원을 대입하는 ‘공원주의자’가 됐다. 이후 양천구에서 3년 반 동안 공원녹지과장으로 근무하며, 매일 관내에서만 1만 보 이상을 걷고 현장을 발로 판단하는 법을 익혔다. 양천구에서의 주요 작업으로 오목공원을 비롯한 목동중심축 5대공원 리노베이션, 에코스페이스 연의 등이 있다. 당시의 고민을 기록한 글을 1년 반 동안 매주 『국민일보』에 실었고, 그 칼럼을 모아 2023년 12월 두 번째 책 『공원주의자』(한숲)를 발간했다. 현재 서울시 정원도시국 조경과장으로 재직하며, 푸르름을 재료로 한 유쾌한 도시의 전복을 꿈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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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경건축가이자 디자인스튜디오 loci 대표소장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서구에서 12년 거주하며, 아버지가 가꾸는향나무와 잔디밭, 작은 연못이 있는 동서양 융합 정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건축가로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우리나라 1세대 조경가인 정영선의 설계사무소 조경설계 서안에서 조경설계 실무를 했다. 2007년 디자인스튜디오 loci를 개소하고 지구, 삶의 공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과 관련된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 목동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통의
조경건축가이자 디자인스튜디오 loci 대표소장이다. 한국예술종합학교 건축과 겸임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강서구에서 12년 거주하며, 아버지가 가꾸는향나무와 잔디밭, 작은 연못이 있는 동서양 융합 정원에서 어린 시절을 보냈다. 대학에서 조경학을 전공하고 조경건축가로서 서울대학교 환경계획연구소에서 첫 직장 생활을 시작했으며, 이후 우리나라 1세대 조경가인 정영선의 설계사무소 조경설계 서안에서 조경설계 실무를 했다. 2007년 디자인스튜디오 loci를 개소하고 지구, 삶의 공간, 평범한 일상을 살아가는 사람과 관련된 일을 즐겁게 하고 있다. 주요 작업으로 목동 오목공원 리노베이션, 통의동 브릭웰정원, 아모레퍼시픽 본사 사옥 등이 있으며, 강서구와 관련해 서울식물원 기본구상, 대상 이노파크 조경설계를 진행했다.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이자 문화연구자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문화학으로 박사를 수료했다. 도시와 산업 공간에 대한 현장 연구를 수행했다. 『사물에 수작 부리기: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2018), 『청계천 기계공구상가: 장사동, 입정동, 산림동』(2021)을 공저했고, 청계천 일대 도심제조업 기록화 사업(2021), G밸리 산업 변화 조사 및 기록(2023), 〈소사공단: 기계를 짓는 공장〉 아카이브 전시(2023) 등에 참여했다.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생애 서사와 행위전략」(2024) 등
㈔문화사회연구소 연구원이자 문화연구자이다. 성균관대학교에서 공학과 철학을 공부하고 연세대학교 커뮤니케이션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고, 문화학으로 박사를 수료했다. 도시와 산업 공간에 대한 현장 연구를 수행했다. 『사물에 수작 부리기: 손과 기술의 감각, 제작 문화를 말하다』(2018), 『청계천 기계공구상가: 장사동, 입정동, 산림동』(2021)을 공저했고, 청계천 일대 도심제조업 기록화 사업(2021), G밸리 산업 변화 조사 및 기록(2023), 〈소사공단: 기계를 짓는 공장〉 아카이브 전시(2023) 등에 참여했다. 「도시제조업 소공인의 생애 서사와 행위전략」(2024) 등의 논문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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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건축사이자 팔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팔건축사사무소는 2016년부터 금천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 주민센터, 주민공동시설, 도시재생 사업 등 다양한 공공영역의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단순한 건축 설계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요구나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적·제도적 과제를 건축가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천구에서의 작업은 금천구의 열 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한 ‘공구대여소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대한민국 건축사이자 팔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팔건축사사무소는 2016년부터 금천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 주민센터, 주민공동시설, 도시재생 사업 등 다양한 공공영역의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단순한 건축 설계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요구나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적·제도적 과제를 건축가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천구에서의 작업은 금천구의 열 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한 ‘공구대여소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팔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를 역임했으며, 현재 신구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팔건축사사무소는 2016년부터 금천구를 중심으로 활동하며, 동 주민센터, 주민공동시설, 도시재생 사업 등 다양한 공공영역의 건축 프로젝트를 수행해 왔다. 단순한 건축 설계에 머무르지 않고 주민의 요구나 지역이 안고 있는 사회적·제도적 과제를 건축가의 시각으로 해석하고 대응하는 작업을 이어가고 있다. 금천구에서의 작업은 금천구의 열 개 동 주민센터를 대상으로 한 ‘공구대여소 조성 사업’을 통해 시작됐다.
가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학박사와 뉴욕주 건축사를 취득했다.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태어나 현재도 거주하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 송도로 출퇴근하고 있다. 1970년대 유토피아의 이상을 담은 계획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00년대 계획도시인 송도에서 일하며, 곳곳에서 조성 당시 도시계획가의 이상과 실현되는 과정에서의 현실적 제약, 시간이 흘러 사용자가 점유하며 바뀌는 모습 사이의 역학 관계를 발견하고 있다.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는 같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동료와 함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대상으로 계획과 변화한 모습 사이의 간
가천대학교 도시건축학부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미국에서 공학박사와 뉴욕주 건축사를 취득했다. 서울 여의도 시범아파트에서 태어나 현재도 거주하며, 경인고속도로를 통해 인천 송도로 출퇴근하고 있다. 1970년대 유토피아의 이상을 담은 계획도시에서 어린 시절을 보내고 2000년대 계획도시인 송도에서 일하며, 곳곳에서 조성 당시 도시계획가의 이상과 실현되는 과정에서의 현실적 제약, 시간이 흘러 사용자가 점유하며 바뀌는 모습 사이의 역학 관계를 발견하고 있다. 2018년에서 2023년 사이에는 같은 관심을 갖고 있는 동료와 함께, 여의도 시범아파트를 대상으로 계획과 변화한 모습 사이의 간극을 추적하고자 연구했다. 2023년 이를 토대로 전시 〈일상화된 건축의 관찰과 기록?(Visualizing the Invisible)를 개최했다. 대량공급 주택에서 건축가의 아이디어와 주택 공급 시스템 사이의 조율을 주제로 박사학위 논문을 썼으며, 지금도 동일한 관심을 이어가고 있다.
KCAP Architects & Planners 부대표로,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다. 동작구 사당동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상도동 언덕배기 영단주택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이후 바로 그 자리에 재개발로 들어선 고층 고밀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다. 시대별 서울의 일반적인 중간 주거 공간에 살며 현재의 도시 건축을 디자인하고 있다. 한꺼번에 동네 전체가 재개발됐던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도시는 다수의 소수가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며 거시적 관점으로만 보기를 경계하는 도시건축가이다. 디자인 과정에 사회 주체 및 시민의 일상생활을 담으면서 도시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동력에 관심이
KCAP Architects & Planners 부대표로, 건축가이자 도시계획가다. 동작구 사당동 산부인과에서 태어나 상도동 언덕배기 영단주택에서 학창 시절을 보내고 이후 바로 그 자리에 재개발로 들어선 고층 고밀 아파트에서 20년 넘게 살고 있다. 시대별 서울의 일반적인 중간 주거 공간에 살며 현재의 도시 건축을 디자인하고 있다. 한꺼번에 동네 전체가 재개발됐던 기억을 갖고 있기 때문인지, 도시는 다수의 소수가 만들어낸다고 생각하며 거시적 관점으로만 보기를 경계하는 도시건축가이다. 디자인 과정에 사회 주체 및 시민의 일상생활을 담으면서 도시를 형성하고 변화시키는 동력에 관심이 있다. 한국에서 도시를 자본으로만 다루는 것에 의문을 품고 유럽으로 대안적 방법을 배우러 나갔다. 산세 가득한 스위스와 바다보다 낮은 땅의 나라 네덜란드에서 도시를 공부했다. 유럽과 한국을 오가며 실무를 하다 현재는 한국에 주로 상주한다. 달라진 한국 현장에서 기존과는 다른 설계 방식과 디자인을 실현하고자 노력하고 있다.
조항만은 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에서 교수로 재직하고 있다. 충남 논산에서 태어나 현재 관악구에 거주하고 있으며, 10대 후반부터 지금까지 서울대학교 관악캠퍼스에서 20여 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유학을 기점으로 뉴욕 생활 11년을 제외하면 관악구 일대는 그의 일터이자 삶터다. 대학 시절 지도교수님의 영향으로 관악산 등반을 시작해 최근에는 토요일 아침 운영하는 ‘만영산장’ 프로그램을 통해 다양한 사람들과 관악산을 걷고 책을 읽으며 관악구를 나누고 있다.
서지영은 탈건축 대표이자 소벗 대표이다. 서울 용산구에서 태어나 2~30대에는 관악구를 통과 동선으로만 인식했으나, 지금은 관악구에서 가족, 삶, 그리고 일을 아우르며 직주근접의 이상적인 시간을 보내고 있다. 젊음과 예술의 도시 뉴욕에서 일과 육아를 하며 다양한 층위의 도시를 탐구했다. 적극적인 주민 참여, 다양한 계층과 연령이 함께하는 공공건축을 통해 건강한 도시가 만들어진다는 생각으로 관악구의 다양한 활동에 참여하고 있다.
강북에 살다 결혼과 함께 강남구 소형아파트에 입주하며 서초구(당시 강남구, 1988년 강남구와 서초구 분리)와 인연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서초구에서만 아홉 번 이사하며(서초동, 반포동, 방배동, 우면동 등) 저층/고층 아파트 단지, 소형/대형 아파트, 구형/신형 아파트, 소형/대형 단독주택 등 다양한 집에 살았다. “새 소리가 들리면 집값이 낮아지고, 차 소리가 들리면 집값이 높아진다”라는 세간의 말이 일부 사실임도 확인했다. 과연 도시 주거 환경에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산과 강과 함께 한 어린 시절 기억, 독일에서 경험한 공간의 사회적 의미와 질서, 그리고
강북에 살다 결혼과 함께 강남구 소형아파트에 입주하며 서초구(당시 강남구, 1988년 강남구와 서초구 분리)와 인연이 시작됐다. 지금까지 서초구에서만 아홉 번 이사하며(서초동, 반포동, 방배동, 우면동 등) 저층/고층 아파트 단지, 소형/대형 아파트, 구형/신형 아파트, 소형/대형 단독주택 등 다양한 집에 살았다. “새 소리가 들리면 집값이 낮아지고, 차 소리가 들리면 집값이 높아진다”라는 세간의 말이 일부 사실임도 확인했다. 과연 도시 주거 환경에서 무엇을 지향해야 하는지를 고민하고 있다. 산과 강과 함께 한 어린 시절 기억, 독일에서 경험한 공간의 사회적 의미와 질서, 그리고 서울에서 체득한 돈이 되는 부동산 등 뒤범벅된 배경지식을 통해 도시와 건축을 인식한다. 도시설계에 관심을 두고 연구와 교육을 해 왔으며, 1990년대부터는 도시의 역사성과 보존에 관해 연구하고 실무를 진행하고 있다. 서울시 역사도심 기본계획(2015)을 수립하고, 무분별한 도심재개발에 대한 비판적 시각을 담아 역사 보존을 지원하는 저작 『역사도심 서울: 개발에서 재생으로』를 썼으며, 서울시 도시기본계획에 역사보존부분 총괄계획가로 참여해 2030 서울플랜(2014)을 수립했다.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와 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도시 형태, 디자인, 정책, 경제, 산업, 사회과학 관점에서 도시를 탐구하는 학자로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GSD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도시설계연구실(Urban Studies and Design Lab)을 공동 운영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여러 논문과 단행본을 저술했다. 인스타그램 <도시관측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런치를 통해서도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총괄기획가, 구로구 도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에서 도시와 공간을 연구하고 있다. 도시 형태, 디자인, 정책, 경제, 산업, 사회과학 관점에서 도시를 탐구하는 학자로서, 서울대학교 건축학과 졸업 후 미국 하버드대학교 GSD에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현재 서울대학교 환경대학원 교수이자 부원장을 맡고 있다. 도시설계연구실(Urban Studies and Design Lab)을 공동 운영하면서 많은 제자들을 양성하고 여러 논문과 단행본을 저술했다. 인스타그램 <도시관측소>를 운영하고 있으며, 브런치를 통해서도 독자들과 만나고 있다. 대통령소속 국가건축정책위원회 위원, 도심공공주택 복합사업 총괄기획가, 구로구 도시발전기본계획 총괄계획가, 유진그룹 (주)동양 사외이사 등을 지냈으며, 현대자동차그룹, 삼성증권, 세아그룹, 이지스자산운용, 네이버 등 여러 기업에서 강연했다. 지은 책으로는 <도시에서 도시를 찾다>, <서울도시계획사>(공저), (공저) 등이 있다.
건축 전문가. 서울대학교 산업디자인과와 건축과에서 학사 과정을 마치고 원도시건축에서 건축 실무를 익혔다. 현재 미시건 대학(University of Michigan)에서 건축/도시설계 석사 과정 연구 조교로 있으며 뉴욕과 뉴저지의 프로젝트에 참여해왔다. 미국 내 최대 규모의 도시 설계 학생 공모전(ULI Hines Urban Design Competition)에서 입상했으며 2008년 가을부터 MIT 도시설계 박사 과정에 입학해 ‘아시아 도시들의 환경친화적인 성장’을 연구할 예정이다.
194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일건축연구소에 근무하다가, 1975년 우원건축연구소를 설립하며 독립했고, 1983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및 기념 공원> 국제 설계 경기에서 1등 당선했다. 주요 작업으로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인하대학교 학생 회관, 양재 287.3, 의재미술관, 서울 올림픽공원 SOMA미술관, 한강 선유도공원, 지앤 아트스페이스, 이응노의 집?생가 기념관,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 등이 있다. 서울시 올해의 건축가상(2014), 한국건축문화 대상 대통령상(2001, 2013), 서울시건축
1944년 일본 도쿄에서 태어났다. 인하대학교 건축과를 졸업하고 같은 대학원에서 석사 학위를 받았다. 우일건축연구소에 근무하다가, 1975년 우원건축연구소를 설립하며 독립했고, 1983년 <서울아시아경기대회 선수촌 및 기념 공원> 국제 설계 경기에서 1등 당선했다. 주요 작업으로 아시아 선수촌 아파트, 인하대학교 학생 회관, 양재 287.3, 의재미술관, 서울 올림픽공원 SOMA미술관, 한강 선유도공원, 지앤 아트스페이스, 이응노의 집?생가 기념관, 서울어린이대공원 꿈마루 등이 있다. 서울시 올해의 건축가상(2014), 한국건축문화 대상 대통령상(2001, 2013), 서울시건축상(1986, 2003), 한국건축가협회상(1992, 2003)과 김수근문화상(2003) 등을 수상했다. 1989년 일본 도쿄에서 <마당의 사상, 신세대의 한국건축 3인전>(일본 도쿄 Gallery MA) 에 참여한 이래 <4.3 그룹 건축전>(서울, 1991), 유럽 순회 단체전 , 2011년 광주디자인비엔날레 <광주 어번폴리(Urban Folly)>, <서울건축문화제 올해(2014)의 건축가 조성룡전>(2015) 등 국내외 여러 건축 전시회에 참가하였다. <베니스 비엔날레 국제건축전 한국관>(이탈리아 베니스, 2002) 전시회에 초대되었고, 2006년에는 같은 전시회의 한국관 커미셔너를 맡았다. sa/서울 건축학교 교장(1996~2003), 문화재청 문화재 위원(2004~2009)을 지냈다. 2018년 현재 성균관대학교 성균건축도시설계원 초빙 교수로 강의하며, 도시건축집단/조성룡도시건축의 대표로 있다. 우리 지형과 역사에서 도출되는 건축의 공공성과 건축 교육의 인문성에 긴 시간을 바쳐 온 그는 소록도 마을 프로젝트 ‘건축의소멸’, 잠실 5단지 주거 복합 시설 국제 설계 공모 당선작 ‘잠실대첩’등의 근작을 통해 더 큰 곳과 더 미미한 곳을 끊임없이 걷고 살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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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숨어 대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삶의 터전이자 사랑하는 고향이었던 둔촌주공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사라질 상황에 그곳에서의 무수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2013년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여 년의 긴 여정을 이어 오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거주자의 눈으로 본 공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발화함으로써, 아파트 단지와 지역 커뮤니티를 둘러싼 기존 담론이 놓치고 있던 중요한 빈틈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2017년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
마을에숨어 대표. 서울 강동구 둔촌동 둔촌주공아파트에서 태어나고 자랐다. 삶의 터전이자 사랑하는 고향이었던 둔촌주공아파트가 재건축으로 사라질 상황에 그곳에서의 무수한 기억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2013년 ‘안녕, 둔촌주공아파트’ 출판 프로젝트를 시작했다. 10여 년의 긴 여정을 이어 오고 있는 이 프로젝트는 거주자의 눈으로 본 공간의 이야기를 생생하게 발화함으로써, 아파트 단지와 지역 커뮤니티를 둘러싼 기존 담론이 놓치고 있던 중요한 빈틈을 메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더 깊이 있는 연구를 위해 2017년 서울시립대학교 대학원에 진학했으며, 국내 최대 규모의 대단지였던 둔촌주공아파트가 탄생부터 소멸까지 겪어 온 40년의 장대한 서사를 정리해 「둔촌 주공아파트 단지 생애사 연구」 논문을 썼다. 저서로는 둔촌주공아파트를 둘러싼 정치·경제·사회적 이슈를 정리한 단행본 『둔촌주공아파트, 대단지의 생애』(마티, 2023)가 있다. 개인적 애정의 울타리 안에서 둔촌주공아파트만을 바라보던 좁은 시야에서 나아가, 한국의 도시환경과 사회 전반에 미치는 대단지의 거대한 영향력으로 관심을 확장해 이전과 다른 시선으로 세상을 바라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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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6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88쪽 | 164*235*20mm
ISBN13
9791199575127

책 속으로

서울의 건축가와 도시 전문가가 우리 책 『The Potato Plan Collec tion』(포테이토 플랜 컬렉션)에 착안해 패트릭 애버크롬비 스타일의 포테이토 플랜을 기반으로 서울을 분석해 보는 프로젝트를 진행했다. 서울의 프로젝트는 『The Potato Plan Collec tion』에 수록된 40개 도시의 지도와는 달리, 상당히 세밀한 접근을 시도했다. 도시 전체를 아우르는 광범위한 분석 외에도, 특정 지역과 동네를 확대해 분석함으로써 애버크롬비의 드로잉 기법의 잠재력과 한계를 탐구하고, 더 작은 규모에서도 분석과 표현의 단서를 찾고자 했다. - 케이스 크리스티안서(KCAP 설립 파트너, 뮌헨공대 석좌교수), 미르얌 취거(KCAP 어소시에이트), 「프롤로그: 포테이토 플랜 컬렉션」,
---p.19

일반적 도시계획은 대체로 인구나 면적, 시설의 개소와 배치 등 숫자로 드러나는 양적(量的) 자원의 배분에 관심을 갖고 생활권에 접근한다. 그러나 서울 포테이토 플랜은 그와 함께 배분된 자원이나 기능이 시민들의 일상에서 구체적으로 어떤 모습으로 나타나고 사용되며, 결과적으로 각 지역의 시민들에게 어떤 도시와 건축 감수성을 갖게 하는지 살펴보고자 한다. 상당히 다양한 시각에서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동원한 서울의 포테이토 플랜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과 도시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 - 김기호(서울시립대학교 교수), 「서론: 다양한 시각으로 서울 읽기」,
---p.37

포테이토 플랜은 명확한 행정 경계나 블록 단위를 전제하지 않고, 밀도, 형성 시기, 사회 구성, 지형 조건이 응축된 ‘감자’를 분석 단위로 삼아, 서울을 고정된 구획의 집합이 아닌, 서로 다른 속도로 성장해 온 다핵적 조직의 중첩으로 이해하게 한다. 결국 포테이토 플랜은 서울을, 위계를 가진 거대 시스템이 아니라, 시간, 밀도와 정체성이 상이한 도시적 덩어리의 생태계로 읽어내는 방법론이라 할 수 있다. - 조항만(서울대학교 공과대학 건축학과 교수), 서지영(탈건축 대표/소벗 대표), 「질문과 답」,
---p.261

포테이토 플랜으로 서울을 읽으려는 시도는 우선 미학적으로 흥미롭다. 일반적 기능 다이어그램에 비해 훨씬 유연하고 부드러우며, 도시의 변화 가능성을 암시하는 형태로 보이기 때문이다. 경계가 선으로 고정되지 않고 영역으로 번지는 방식은 도시를 단순한 구획의 집합이 아니라 연속된 장으로 이해하게 한다. - 황두진(황두진건축사사무소 대표), 「질문과 답」,
---p.263

포테이토 플랜은 완결된 해석을 제시하는 작업이 아니다. 정교하지 않기에 직관이 작동한다. 그리고 그 직관이 이후의 더 깊은 도시 분석을 시작하게 하는 기준이 된다. 포테이토 플랜은 결론이 아니라, 도시를 읽기 위한 첫 질문이다. - 이진경·홍다솔(팔건축사사무소 공동대표), 김지욱(신구대학교 실내건축과 교수), 「질문과 답」,

---p.264

출판사 리뷰

도시건축 전문가 30인의 시각으로 완성한 새로운 서울 지도

대도시 서울을 분석하기 위해 30인의 도시건축 전문가가 소환됐다. ‘서울’과 ‘도시’라는 공통분모를 갖고 있는 이들은, 스물다섯 팀으로 나뉘어, 서울의 스물다섯 개 자치구 가운데 하나씩을 맡아 포테이토 플랜과 글을 작성했다. 기존에 하향식(top-down)으로 계획됐던 서울을 다시 저자들의 집단 지성을 발휘해 미시적 차원에서부터 분석해 궁극적으로 서울 전체 지도를 완성했다. “세상에 객관적인 지도는 없다. 우리가 참고로 하거나 설명하기 위해 그려낸 지도는 모두 그 지도를 만든 사람의 필요와 목적을 담고 있다.”(김기호, 서론 36p) 서울의 포테이토 플랜들은 기본적으로 애버크롬비의 ‘사회 및 기능 분석도’ 표현 방식을 따랐지만, 서울을 표현하는 데 필요하다고 생각되는 레이어를 추가하고, 그 외 저자들 각자의 자유로운 표현을 존중했다. 책에는 스물다섯 개 자치구의 스물다섯 가지 색 개성이 드러나는 지도들이 수록됐다. “상당히 다양한 시각에서 다채로운 표현 방식을 동원한 서울의 포테이토 플랜을 통해, 시민들이 서울과 도시를 좀 더 친근하게 이해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기를 기대한다.”(44p)

패트릭 애버크롬비의 ‘포테이토 플랜’으로 읽는 서울

이 책은 nai010publishers의 『The Potato Plan Collections』(포테이토 플랜 컬렉션)에 착안해, 영국의 도시 계획가이자 건축가인 패트릭 애버크롬비의 ‘포테이토 플랜’에서 개념을 빌려와 서울을 분석한 것이다. 제2차 세계대전 직후 런던의 도시 재건을 위해, 패트릭 애버크롬비는 존 헨리 포쇼와 함께 ‘대런던 계획’(London County Plan, 1944)을 작성했다. 이 계획에서 그들은 ‘사회 및 기능 분석도’(Social & Functional Analysis)라는 이름의 포테이토 플랜을 발표했다. 이는 한 해 앞서 작성됐던 런던시 계획의 첫 장에 수록됐던 지도이기도 하다. 당시 포테이토 플랜은 도시가 “여러 커뮤니티와 독특한 특성을 지닌 중심지로 구성돼 있으며, 다소 자급자족하고, 동시에 더 큰 유기체의 일부라는 사실을 시적으로 보여준다며 큰 주목을 받았다.”(박혜리, 기획의 글 26p) 이러한 특징은, “기존 도시 패턴을 명확히 하”(26p)면서, “도시의 보이지 않는 사회구조를 이해하”(26p)도록 했다.

이후 ‘대런던 계획’은 전 세계적으로 대도시 문제에 대한 대안적 모형으로 인정받았고, ‘대서울 계획’의 모태로 채택되기도 했다. 서울의 동심원 구조와 그린벨트 같은 도시 이론은 대런던 계획을 참고한 것이다. 이렇듯 애버크롬비의 포테이토 플랜은 현대 도시 서울의 기본 틀을 형성하는 토대였다. 그렇다면 포테이토 플랜의 스타일을 현재의 서울에 투영하는 것은 어떤 의미가 있을까? 이 책을 기획한 저자 박혜리(KCAP Architects & Planners 부대표)는 “포테이토 플랜의 원형을 참고해 변형을 거듭한, 현재의 서울 대도시권 다핵 도시를 영역별로 확대해 들여다보면, 당시 다양한 소규모 마을 보존에 집중했던 애버크롬비의 의도와 같이 서울의 동네 곳곳을 더 관심 있게 보게 되”리라고 의도를 밝힌다. 서울의 포테이토 플랜을 그려보는 작업은 정확하고 세밀한 보편적 도시 분석 방식을 벗어나, ‘감자’ 모양의 단순화한 형태로 “서울의 공간적, 형태적, 인식적 특성”을 이해해 보고자 한 실험이다. 단순하지만 직관적인 표현은 역설적으로 서울 각 지역 사회의 정체성을 명료하게 드러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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