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연히 프로젝트 건축사사무소 대표. 지리산 웅석봉이 있는 산청에서 나고 경호강에서 놀며 자랐다. 대전, 진주, 진해를 거쳐 지금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에 살고 있다. 새천년 ‘천년의 문’ 국제설계공모에 당선했으나 프로젝트가 취소됐다. 이후 10년간 혹독하게 건축에 매진했고 40대에 들어서고부터 ‘늘’ 그리고 ‘잘’ 쓸 수 있는 집을 만드는 데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가회동성당, 수국(樹國)마을, 알로이시오 기지 1968, 최양업신부탄생기념경당 등의 프로젝트를 진행했으며, 한국건축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24), 대한민국공간문화대상 국무총리상(2021), 서울시건축상 최우수상 및 시민공감건축상(2014), 한국건축가협회상 올해의 베스트 7(2014), 대한민국한옥 공모전 올해의 한옥상(2014), 부산다운건축상(2014), 국제건축대상(2015), 아키텍처 마스터 프라이즈(2024, 2020), 제20회 가톨릭 미술상(2016) 등을 수상했다. 저서로는 부산의 오래된 수녀원을 고친 과정을 기록한 『광안리 하얀 수녀원』, 멕시코 찰코에 소 알로이시오 신부의 영성관을 지은 이야기 『Villa Aloysius』(비야 알로이시오)가 있다. 2017년 연희동의 풍광에 매혹돼 궁동산 아래 정착하고 연남동에 건축사사무소 ‘우연히, 프로젝트’를 만들었으며, 공저로는 아내와 함께 연희동 골목 500여 곳을 걸으며 만든 책 『연희동, 우현이 걷다』가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