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계공학을 공부하고, 자동차 부품 설계로 커리어를 시작해, 다양한 글로벌 IT 기업에서 산업 도메인을 연구하고 솔루션을 제안·구축하며 국내외 비즈니스를 수행해 왔다. 1993년 자동차 부품회사 대부기공(현, 다스)에서 아반떼를 시작으로, 성우오토모티브 기술연구소(현 현대트렌시스)로 이직하여 EF 쏘나타 운전석 시트 설계 업무를 맡았다. IMF 이후 IT로 넘어와 16년간 SGI, 지멘스, 오라클, PTC 등 글로벌 IT 회사를 거치면서 국내외 글로벌 비즈니스를 수행했다. 현대자동차, 삼성전자, LG전자, 한국항공우주산업(KAI), 현대중공업, 닛산자동차(일본) 등을 주요 고객사로 상대하며 엔지니어링 서비스, 기술제안 업무를 담당했다.
자동차와 IT, 하드웨어와 소프트웨어를 모두 다루는 경험을 하면서 복잡한 일을 “이해 가능한 구조”로 바꾸는 습관을 가지게 되었다. 이는 비즈니스 맥락과 관계를 한 장의 지도로 연결하는 ‘컨셉맵(Concept Map)’을 구축하는 계기가 되기도 했다. 그리고 은퇴를 앞둔 시점에서 만난 ‘바이브코딩’은 기획자로서의 사고 도구를 확장하는 전환점을 만들어 주었다.
“생각을 설계하던 기획자, 이제 코드를 설계하다”라는 선언처럼, 새로운 시대 새롭게 일하는 방식을 만들고 실험하는 도전과 전환의 과정을 이 책에 담아냈다.
“나는 아직 배우고 있는 사람이다.
배우고 있는 한 AI에게 대체되는 사람이 아니라,
AI와 함께 일의 방향을 결정하는 사람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