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균관대 미디어커뮤니케이션학과 교수
미디어 기술이 사용자에게 어떠한 영향을 미치는지를 주로 연구하는 미디어커뮤니케이션 학자다. 특히, 미디어 기술의 양면성을 연구하면서 딥페이크와 같은 새로운 기술이 공공선을 해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바람직한 방향으로 사용될 수 있음을 주요 연구문제로 두고 있다. 사람과 미디어의 관계가 ‘상호작용’을 넘어 ‘관계 맺기’로 넘어가는 심리적 경로에 대해 많은 관심이 있다. AI가 무엇을 얼마나 정확하게 예측하는지보다, 그 예측이 인간의 행동을 어떻게 바꾸는지에 관심을 둔다. 예측할 수 없는 일을 함께 겪으며 성장하는 경험이 인간다움을 만든다고 믿는다. 그래서 AI와 함께 일하지만, 사람과 사람 간 관계에 있어서 생겨나는 예측 불가능한 갈등과 사랑을 이해하고 해결하는 일만은 사람의 영역으로 남겨 두려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