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6년 영남대학교 음악대학 성악과를 졸업하고, 음악이 사람의 마음과 행동에 미치는 힘에 관심을 넓혀 2019년 인제대학교에서 음악치료 석사학위를 받았다.
성악을 통해 쌓은 음악적 전문성과 음악치료에 대한 이론적 토대를 바탕으로 발달장애인을 비롯한 다양한 대상과 만나며 음악을 통한 소통과 치유의 가능성을 현장에서 탐구해 왔다. 특히 말로 표현하기 어려운 마음과 감정을 음악으로 이해하고, 작은 눈빛과 몸짓, 소리의 변화 속에서 관계와 상호작용의 가능성을 발견하는 일에 깊은 관심을 두고 있다.
현재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어우러지는 아우름의 장을 맡고 있으며, 샘물음악심리발달센터 센터장으로 활동하고 있다. 음악치료가 치료실 안에 머무는 것이 아니라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서로 이해하고 함께 살아가는 지역사회를 만드는 데에도 의미 있는 역할을 할 수 있다고 믿는다.
음악이 단순히 듣고 즐기는 예술을 넘어 사람의 마음을 열고, 관계를 만들며, 세상과 연결되는 통로가 될 수 있다는 믿음으로 현장을 지키고 있다. 그동안의 경험과 고민을 바탕으로 음악과 뇌, 정서와 행동, 발달과 상호작용이 어떻게 연결되는지를 독자들과 나누고자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