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영의 맥주 호스텔 ‘미륵미륵’을 9년간 운영했던 주인장이자 수제 홉소다를 만드는 양조가. 서울에서 광고·마케팅 일을 하며 치열하게 살다 퇴근길 수제 맥주 한 잔에 이끌려 양조의 길에 들어섰다. 남쪽 바닷가 통영에 정착해 밤에는 맥주를 내리고, 낮에는 차를 우리며 동국대학교 평생교육원 명상지도자과정을 다녔다. 술(酒)로 과한 욕심을 비우고, 차(茶)의 온기로 마음을 채우며, 명상(禪)으로 지금 이 순간의 정적 속에 온전히 머무르는 삶. 이 세 가지 몸짓을 담아 매일 삶의 적정 온도를 찾아가는 위로의 의식, '나마스테 한잔'을 세상에 건네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