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법인 신아 대표.
심규환은 노사관계의 양쪽 자리에 모두 앉아 본 공인노무사다. 2009년 자격 취득 후 사용자 측 자문 노무사로 일을 시작했지만, 어느 날 한 노동조합 위원장의 요청을 계기로 노동조합 측 자문까지 맡게 되면서, 같은 교섭 테이블의 회사와 노조 양쪽을 오가며 일해 왔다.
롯데칠성음료·롯데주류, 세아에프에스, HL클레무브, 수도권매립지관리공사, 전쟁기념관 등 기업·기관을 사용자 측에서 자문했고, SK하이닉스 노동조합, 현대카드 노동조합, 샘표식품 노동조합, 진로 노동조합 등을 노동조합 측에서 자문했다. 사측과 노측을 동시에 자문하는 그의 자리는 어느 한쪽을 편드는 자리가 아니라, 양쪽이 서로를 정확히 이해하도록 돕는 ‘통역’의 자리에 가깝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