극단 나는세상 대표, 연극 연출가. 상업학교를 졸업하고 극단에서 연극을 배우다 서른에 다시 공부를 시작했다. 미국 브리검영대학교에서 연극 연출을 배웠고, 뉴욕대학교에서 공연학 석사를 마쳤다. 오프브로드웨이에서 데뷔한 후 귀국해서 ‘극단 나는세상’을 창단했다. 연극 〈여보 나도 할 말 있어〉는 10년 넘게 꾸준히 공연되어 온 그의 대표작이다. 가족과 부부, 세대 간의 갈등을 찰진 대사와 유머로 엮은 버라이어티 생활 연극이다. 연극 〈사랑의 약속〉, 〈하나님, 그녀가 필요해요〉, 〈에버가 기가 막혀〉, 〈나의 마지막 연인〉 등을 연출했고, 단편영화 〈당신의 자리에 서다〉(작·감독) 등 국내외에서 작품 활동을 이어 오고 있다. 그는 일상의 매 순간을 독특한 시선으로 살펴, 누구나 공감하고 위로받을 수 있는 이야기들로 엮어 무대에 올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