알프레드 에드워드 하우스먼은 영국 서부 우스터셔에서 태어나 옥스퍼드대학교를 졸업하였고 런던 유니버시티칼리지와 케임브리지 대학교에서 라틴어 교수를 지냈다. 고전연구를 천직으로 삼고 시를 부차적인 활동으로 여긴 하우스먼에게 시란 지성보다는 정서에 호소하는 것이었다. 그의 시에는 곳곳에 슬픔이 묻어 있는데, 그 슬픔들이 즐겁고 행복한 사람한테는 신세 한탄으로 비칠지 모르겠으나, 아프고 슬픈 인생들에게는 왠지 모를 위로와 함께, 치유의 카타르시스를 제공한다. 이것이 하우스먼 시의 슬픈 매력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