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영창은 건축가이자 김지현과 오랜 시간 삶과 생각을 나눈 동반자다. 건축을 공부하며 김지현을 만났고, 함께 일하고 살아가며 서로의 시간과 시선을 오래 나누었다. 한 사람이 공간을 설계하고 또 한 사람이 하루의 장면을 기록하는 동안, 두 사람의 삶에는 수많은 계절과 문장들이 차곡차곡 쌓였다. 김지현이 2025년 세상을 떠난 뒤, 안영창은 그가 남긴 일기와 메모, 블로그의 글을 다시 읽고 정리하기 시작했다. 흩어져 있던 기록들을 선별하고 엮는 과정에서 자신의 글 몇 편도 더해 『반짝거림에 관한 것들』을 완성했다. 이 책은 한 사람을 기억하는 기록이면서 동시에 함께 살아온 시간에 대한 응답이며, 한 사람의 계절이 또 다른 누군가의 오늘에 닿기를 바라는 마음에서 시작됐다.
청량고등학교 졸업
고려대학교 건축공학과 졸업
전 해안종합건축사사무소 근무
전 디자인인사이트 대표
현 건축사사무소 문화원 대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