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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맹기
白孟基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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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맹기
국내작가 예술/여행 저자
풍경의 은유를 쫓는 사진작가

충남 서천이 고향이다. 들꽃이 흐드러지게 피는 마을에서 태어났다. 백맹기 작가는 자연의 서사를 렌즈에 새기고 삶의 은유보다는 직유를 선호하는 사진가-문인-구도자이다.
백맹기 작가의 사진 행위는 단순한 기록을 넘어 뷰파인더라는 ‘제3 의 눈’으로 세계를 관조하는 영적 수행과 닿아있다. 백맹기 작가는 풍경을 의도적으로 비틀거나 왜곡시키지 않고 있는 그대로의 자연세계를 보여준다. 그래서 간결하면서 순수하다.
2020년 9월, <감사나눔신문>에 ‘백맹기의 세상풍경’ 연재를 시작 했다. 세상의 풍경과 인생을 담아냈다. 세상이 가진 신비와 인간의 온기를 글자에 담아냈다.
한국이 가지고 있는 고유한 표정과 개성적인 동태뿐만이 아니라 케냐 사바나에서 거행되던 풍장(風葬)의 쓸쓸함과 막막함이 팽팽한 긴장감을 만들어내는 현장에 백맹기 작가는 있었다. 한 인간이 왔다가 명을 다하고 소멸되는 현장에 있었다.
잠비아의 강물이 노래하는 아리아리하고 유장한 협곡, 남아공 해안의 철새가 백맹기의 카메라에 포착되는 순간 지리적 경계를 초월해 평범하고 사람들을 공감하게 했다. 공감과 감동이 하나의 작품으로 만나는 징검다리를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었다.
백맹기 작가의 사회적 실천은 예술관과 분리되지 않는다. 인간개발연구원과 한국종교발전 조찬포럼에서 10년 넘게 이어온 ‘사진 재능 기부’는 예술을 통한 공동체적 치유의 하나이다. 새벽마다 명상으로 하루를 시작하는 백맹기 작가는 풍경과 문명의 기록자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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