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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익현
국내작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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백익현
국내작가
오랫동안 기획하고 글을 쓰는 일을 했다. 해야 할 일을 잘 해내는 것이 좋은 삶이라고 생각했고, 그렇게 앞에 놓인 일들을 하나씩 해내며 살아왔다. 그러다 어느 순간, 앞으로도 이렇게 살고 싶은지를 묻게 되었다. 그 질문을 따라가다 랄프 왈도 에머슨의 《자기 신뢰》를 다시 읽었다. 180여 년 전의 문장 속에서 남은 삶의 실마리를 발견했다. 우리는 누구나 지나온 시간을 부정하지 않으면서도 언제든 새롭게 나아갈 수 있다고 믿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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