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에서 사업체를 운영하며 수차례의 실패와 재기를 겪었다. 약 8년 전 암 투병을 거쳐 회복한 이후, 삶의 본질적인 태도와 질문의 가치에 집중해 왔다. 정답이 과잉된 현대 사회에서 일방적인 해답이나 위로를 건네는 대신, 고전을 매개로 스스로 삶을 되짚는 질문을 회복하고자 했다.
『돈키호테』, 『레 미제라블』, 『죄와 벌』, 『1984』, 『페스트』 등 20편의 세계 문학 속 인물들이 처한 윤리적 딜레마와 사회적 조건을 분석하고, 이를 현대인의 일상과 연결하여 자신의 생각과 판단을 객관적으로 점검할 수 있는 텍스트를 구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