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5년 경력의 마케터이자 상품기획자.
웅진식품에서 브랜드 매니저를 거쳐 마케팅팀장으로 일하며 ‘아침햇살’ ‘초록매실’ ‘하늘보리’ 등의 음료 브랜드 마케팅 경력을 쌓았고, 삼양그룹에서 ‘세븐스프링스’ ‘믹스앤베이크’ 등 외식사업 마케팅을 총괄했다. 2016년 국립박물관문화재단에 합류해 현재 상품사업본부장으로서 박물관상품 브랜드 ‘뮷즈MU:DS’를 이끌고 있다.
반가사유상 미니어처를 비롯해 취객선비 3인방 변색 잔, 까치호랑이 배지 등 다양한 박물관 상품을 기획하고 발굴하며, 유물에 담긴 이야기와 아름다움을 오늘의 물건을 통해 사람들의 일상으로 잇는 일을 해왔다. 직접 상품을 기획하는 한편, 좋은 아이디어를 가진 창작자를 발견해 제작 과정과 론칭을 지원하기도 한다.
‘자유로운 영혼’ ‘호기심 천국’이라는 말을 별명처럼 듣고 살았다. 계획대로 가는 것보다 뜻밖의 발견을 좋아하고, 이성적인 것보다 마음이 움직이는 것에 끌린다. 오래된 것을 좋아하지만 오래된 방식까지 좋아하는 것은 아니다. 오래된 것일수록 오늘날 사람들이 좋아할 수 있도록 새로운 이유를 찾아주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 믿음이 뮷즈를 가능하게 했다. 어제의 것을 오늘의 감각으로 다시 바라보며, 미래에도 뮷즈가 기억되길 바라는 마음으로 일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