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springernature
유니버시티칼리지런던(UCL)의 심리생물학 및 역학 교수이자 사회생체행동연구실(Social Biobehavioural Research Group) 책임자로 재직 중이다. 옥스퍼드대학교, 킹스칼리지런던을 거쳐 UCL에서 정신신경면역학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이후 임페리얼칼리지런던, 왕립음악대학 박사후연구원을 거쳤고, 영국의 국민보건서비스(NHS)에서도 근무했다. 영국 최대 규모의 코로나19 팬데믹 연구를 주도했고, 팬데믹이 전 세계의 정신 건강에 미치는 영향을 탐구하는 170개의 장기 연구 과제로 구성된 코비드마인즈네트워크(COVID-Minds Network)를 이끌었다. 리서치닷컴 선정 ‘영국 최고의 신예 과학자’(2026), 클래리베이트 선정 ‘세계에서 가장 많이 인용되는 과학자’(2023), BBC와 영국예술인문연구위원회가 함께 선정하는 ‘차세대 사상가’(2017)에 이름을 올리기도 했다. 필립레버흄상(2018)을 비롯하여 영국과학협회, 영국학술원, 왕립공중보건학회 등에서 20여 개의 상을 받았다. 왕립공중보건학회와 왕립예술학회 펠로우이자, 2021년에는 세계보건기구(WHO)의 예술 및 건강 분야 협력센터 소장으로 임명됐다.
팬코트는 예술의 결핍이 초래할 개인적, 사회적 차원의 위기에 대해 과학자로서, 또한 예술가로서 경고한다. 예술 분야를 천대하는 정부, 예술 산업의 권력자들에게는 날이 선 비판을, 매일 고군분투하며 생계를 걱정하는 예술가들에게는 따뜻한 지지를 아끼지 않는다. 학창 시절에 무척 좋아했던 에밀리 디킨슨의 시구, “나는 내 손에 힘을 쥐고 세상에 맞섰다”에 담긴 대담함을 예찬하면서, 아래로부터의 사회 운동을 꿈꾸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