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생 사랑을 하며 살겠다고 다짐하고 사랑을 닮은 평범을 쌓아 글로 표현하는 한 사람, 한 여자. 어떤 환경이 주어져도 그곳이 천국이라 믿는 천진난만한 우물 안 개구리. 포장된 행복으로도 충분하며 내 불행이 별 볼 일이 없다는 걸 알게 되었고 죽고 싶다는 말을 ‘반가워요, 안녕하세요’ 같은 거짓말이라 믿는다 허나, 아직까지 외로움과 심심함을 구분하지 못하고 혼자 이것저것 시도하다 가끔 작가임을 까먹고 누군가는 다정함을 담당해야 할 듯해서 자처했다고 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