누구의 삶에나 극한의 순간은 저마다 다른 모습으로 찾아온다.
저자에게는 전투가 그런 순간이었다.
하지만 전투 그 자체보다 중요했던 것은 그 경험이 이후의 삶에 남긴 것이었다.
‘무엇을 기준으로 살아갈 것인가.’
‘흔들리면서도 어떻게 자기 길을 걸어갈 것인가.’
책과 사유에서 얻은 생각을 삶으로 검증하고, 삶에서 얻은 깨달음은 다시 새로운 질문 이 되었다.
저자는 이 책에서 어떻게 살아야 한다고 권하지 않는다.
자신이 살아낸 경험과 그 과정에서 품어온 질문,
그리고 삶에서 직접 확인해 온 생각들을 독자에게 건네고자 했다.
* 약력
서울에서 태어나 해군사관학교를 졸업했다.
1999년 제1연평해전에서 참수리 325호정 고속정 정장으로 참전하여 승전에 기여한 공을 인정받아 을지무공훈장을 받았다.
전투에서 얻은 경험은 새로운 전투함을 만들어가는 과정으로 이어졌고, 노후 고속정을 대체하는 유도탄고속함 초도함의 인수함장을 맡았다.
동·서·남해 전 해역에서 다양한 해상 및 육상 작전 임무를 수행했다.
국방부 전력정책관실과 해군본부 기획관리참모부 등에서 군사력 건설과 관련된 정책 업무를 담당했으며, 해군 대령으로 전역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