언론인. 1976년 《마이애미헤럴드》에서 기자를 시작한 이래 《LA타임스》 《뉴욕타임스》 등을 거치며 활약했다. 2001년 《보스턴글로브》 편집국장으로 부임해 가톨릭교회의 조직적인 아동 성추행 혐의에 관해 취재, 보도했고, 이 과정을 그린 영화 〈스포트라이트〉는 아카데미 작품상을 수상하며 탐사보도의 중요성을 전 세계에 알렸다. 그가 편집국장으로 재직한 11년 동안 《보스턴글로브》는 6개의 퓰리처상을 받았다. 2013년부터 2021년 은퇴할 때까지 《워싱턴포스트》 편집국장으로 일했고, 그 기간에 《워싱턴포스트》는 트럼프 대통령의 ‘러시아 스캔들’ 보도 등 무려 10개의 퓰리처상 수상, 다수의 특종 보도와 디지털 구독자의 급증을 일궈내며 전국 신문으로 자리매김했다. 이 책은 그가 겪은 미국 역사상 유례없는 정치권력과 언론의 치열한 ‘전쟁’에 대해 처음 공개하는 생생한 증언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