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원도 깊은 산골에서 태어나 자란 저는 신앙을 갖게 되면서 복음을 전하는 삶을 소망했습니다. 전도사와 사모로 교회와 성도들을 섬기며 기도와 심방으로 많은 분들을 만났고, 서로의 어려움을 나누는 동안 저 역시 위로와 힘을 얻었습니다.
그러나 저의 삶에도 고난은 끊이지 않았습니다.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몸이 아프고 삶의 어려움 앞에서 마음이 무너질 때도 있었지만, 그때마다 기도의 줄을 붙들었고 주님께서는 다시 일어설 힘을 주셨습니다.
그렇게 지나온 시간을 돌아보며, 제 삶에 행하신 일들을 기록하라는 주님의 말씀에 순종하는 마음으로 『고난창고』를 써 내려갔습니다. 글쓰기는 낯설었고 통증으로 펜을 들기조차 쉽지 않았지만, 지나온 고난과 그 속에서 만난 은혜를 하나씩 글에 담았습니다.
은퇴한 지금도 지친 이들과 함께 기도하며 지냅니다. 사역의 자리에서 수고해 오신 사모님들과 고난의 시간을 지나고 있는 분들에게 이 책이 작은 위로가 되고, 다시 걸어갈 소망이 되기를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