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81년 프랑스 오를레앙에서 태어났다. 스트라스부르정치대학과 파리 언론인양성센터CFJ를 거쳐 파리8대학에서 젠더학 석사 학위를 취득했다. 『엘르』에서 약 10년간 취재기자 및 편집장으로 일하고 방송 프로그램 패널로 활약하는 등 주류 미디어의 중심에서 활동했으나, 미디어 내 성별 불평등과 여성 서사의 부재를 절감하고 독립적인 매체 실험에 나섰다. 2016년 프랑스 최초의 독립 팟캐스트 제작사 중 하나인 ‘누벨 에쿠트’를 공동 설립하고, 페미니즘 오디오
다큐멘터리이자 대담 프로그램인 <라 푸드르>를 시작했다. 이 프로그램은 예술가, 철학자, 정치인 등 다양한 여성들의 내밀하고도 정치적인 목소리를 여덟 시즌 동안 담아내며 누적 청취 수 2500만 회를 돌파했고, 프랑스어권 페미니즘 담론을 이끄는 기념비적인 방송으로 자리잡았다. 최근에는 마음의 취약함과 정신건강을 젠더의 렌즈로 들여다보는 팟캐스트 <폴리 두스>를 진행하고 있다.
저널리즘적 통찰과 당사자성을 아우르는 에세이스트로서, 공공장소와 제도권 내 여성의 지워진 존재감을 파헤친 『현존하는 여자들』(2020), 돌봄과 정의, 생태를 아우르는 페미니즘적 미래관을 펼친 『미래의 여자들』(2022), 자전적 에세이 『달팽이 달리기』(2024) 등을 집필했다. 여성의 고독이 지닌 해방적 힘을 다룬 『여성의 고독: 혼자의 기쁨』(2025)은 출간되자마자 베스트셀러에 오르며 프랑스에서 큰 반향을 일으켰다. 2020년 문화예술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프랑스 문화예술공로훈장 기사장을 수훈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