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62년 나고야 아이치 현에서 태어났다. 1992년 『하늘의 집』으로 데뷔한 이래 많은 작품을 발표하며 왕성하게 활동하고 있다. 1992년 『봄의 마술사』로 제74회 ‘문학계 신인상’을 수상했으며, 2012년 『피에타』로 ‘일본서점대상’ 3위에 올랐다. 2011년 『비터 슈가』가 드라마로 제작되어 NHK에서 방영되었으며, 『초콜리에타』가 영화로 제작되어 2015년 1월 개봉되었다. 그 밖에도 『우리의 버스』 『날개의 소리』 『무지개 여우비』 『후지코 씨』 『전우의 사랑』 『그래도 그녀는 걷는다』 『제라늄 정원』 『3월』 『결국 일어나지 않을 아침이 온다』 등 다수의 작품이 있다.
소설에서는 거창한 사건이 일어나지 않는다. 하지만 주인공의 마음은 늘 떨린다. 술집 직원에게, 연주회의 트롬본 연주자에게 심하게 흔들린다. 그 흔들림의 순간을 작가는 섬세하게 그려낸다. 거짓도, 과장도, 허세도 없다. 한결같이 생생하고 날것 그대로다. 객관적인 시점으로 담담하게 묘사하는데도 절실하게 그려진다. 이렇게 뜨거운 미야시타의 세계를 읽을 수 있다니, 그건 놀람도 감동도 아니었다. 더없는 행복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