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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2년도에 인간사랑 출판사로부터 받은 책을 딱 2년만에 읽었다. 책에도 사람과의 인연의 시기가 있음을 이 책을 통해 확실히 느끼게 되었다.재작년 8월에 읽을 때는 전혀 다른 각도와 시선으로 읽었었는데, 올해 읽은 감회는 전혀 다른 결의 느낌이었다. 일본인들의 성격과 문화에 대해 적나라하게 파헤친 이 책의 가치를 다시금 깨닫게 되었다.국화와 칼이 의미하는 상징은 일본인의 이중성이다. 작가는 일본인들이 왜 이렇게 이중성을 지닐 수밖에 없었는지에 대한 면밀한 조사와 연구를 통해 자세하게 알려주고 있다. 400 페이지가 넘는 방대한 분량의 책을 완독한 후 다시 기록을 위해 밑줄친 부분들을 노트에 남기며 또다시 읽게 된 책이라 느끼는 바도 많았던 책이다. 리뷰를 쓰기 위해서는 다시 노트에 기록된 내용들을 살피며 읽어야해서 시간이 걸리겠지만, 또다른 문제는 기존의 기술방식이 완전히 달라져서 리뷰를 쓰는데 어려운 점들이 많아졌다는 점이다.예전에는 임시보관함에 리뷰를 작성해서 수정과 보완을 마친 뒤 올렸었는데, 이제는 정말 한글 프로그램으로 리뷰를 작성한 뒤 이곳에 다시 올려야한다는 점이 새롭게 부각된 단점이라고 할 수 있겠다.일본인들의 이중성은 태곳적 관습과 육아방식, 그들의 전통문화에 따른 필연적 결과이며, 그들의 양심에는 내면으로 향하는 죄책감이 아닌, 남의 시선에 신경을 쓸 수밖에 없었던 문화의 관습에 의한 밖으로 향한 수치심이라고 한다. 이 한 단어로 우리는 일본의 진심어린 반성과 사죄를 기대할 수 없음을 깨닫게 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