뮤지션이 되기로 결심한 사람들의 계기나 이후 뮤지션이 되어 가는 과정은 대개 비슷한 경우가 많다. 개인이 처한 시대적 상황과 성향, 열정의 정도에 따라 차이는 있겠지만 나의 경우도 비슷했다. 이 책에서 다루고 있는 밥 딜런은 말할 것도 없고, 그 밖에 수많은 아티스트들을 통해 영감을 얻고 구체적으로 꿈을 키워 가게 되었다. 그 과정 속에서 인생의 ‘디렉션(direction)’이 되어 준 존 레논의 이라는 노래도 만나게 되었다. 그때 머리를 한 대 얻어맞은 듯한 충격을 받았다. 그 덕분에 ‘망상가’들이 파괴해 왔던 세상을 좀 더 나은 세상으로 만들기 위해 ‘몽상가’의 일원으로 참여하기로 결심하고, 지금도 그 길을 걷고 있다.
이 책은 보통의 한 아이가 차차 누구보다 자유롭고 열정적인 위대한 뮤지션이 되어 가는 간략하면서도 중요한 맥락들을 짚고 있다. 이제 막 뮤지션의 꿈을 갖기 시작했거나 음악에 관련된 일을 하고 싶어 하는 청소년들에게 더할 나위 없이 훌륭한 디렉션을 제시해 줄 수 있는 재밌는 내용을 담고 있다. Lov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