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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
Part 1. 내 말은 그래 - 나의 히어로 - 책을 사는 이유 - 위로 - 휴식의 1순위 - 꿈 - 기대하지 않는 법 - 본래 그대로 - 원동력 - 앨범 정리 - 청소의 의미 - 흘러가는 대로 - 나만의 여름 나기 - 사람들 - 따뜻한 잠 - 우리 집 - 의미 - 추억 - 다른 길 - 먹구름 - 결말 - 고요함 Part 2. 꽃이 핀다면 - 봄이 그렇게도 좋냐 멍청이들아 - 마중 - 소나기 - 착각 - 길에서 - 설렘 - 유치한 고백 - 선물 - 너는 - 사소함 - 이정표 - 이끌림 - 다툼 - 마지막 - 울음 - 하지 못한 말 - 잔상 - 아무것도 아닌 인연 - 편지 - 우린 같은 달을 보고 있을 거야 - 눈 - 잘 계신가요 - 흔적 - 하지 - 소금 Part 3. 빛 - 새벽 - 밤 - 고요한 - 쉼 - 틈새 - 몽환적인 - 목화 - 그레이 - 따뜻한 - 조용한 - 일몰 - 작업 공간 - 빛의 흐름 Part 4. 각자의 시간 - 작업병 - 새벽 소리 - 방 맥주 - 휴식 - 잃어버린 시간 - 시간은 참 빨라 - 피할 수 없는 - 독립 - 염증 - 오늘 - 다른 시야 - 자책 - 걱정 - 선택 - 우린 나중에 어떻게 될까? - 보통 사람들 - 기억 속으로 - 울지 않는 이유 - 특별한 날 - 눈이 오는 날 - 가로등 불빛쯤 되지 않을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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좋아하는 거 하면서 살고 싶어.
어떻게 그렇게 살아, 가끔은 타협하면서 살아야지. 그렇게 생각할 수도 있겠네. 근데 내 인생에 정답은 없잖아. 틀려도 상관없어. 그냥, 내 말은 그렇다고. --- 「내 말은 그래」 중에서 나는 어렸을 때부터 책을 많이 샀지만 다 읽어 보지는 못했다. 독서는 아무래도 나와 거리가 멀었다. 책 읽는 습관부터 없었던 것 같다. 그럼에도 책의 제목, 표지 색, 내용 중간중간 눈에 띈 단문 그런 것들이 마음에 들어 책을 샀다. 내가 좋아하는 색의 표지와 마음에 남는 문단으로 이루어진 책 더미를 소장하는 건 남들과 조금 다르지만 아무렴 어때. 지금도 나는 당당히 책을 좋아한다고 말한다. --- 「책을 사는 이유」 중에서 사진 앨범 속 스크롤을 맨 위로 올려 천천히 보기 시작했다. 옛 사진을 한 장 한 장 볼 때마다 그 시간이 생생히 기억나서 웃기도 하며 친구들에게 보내 주기도 했다. 사진을 한참 보고 나니 바쁘게 살아가느라 흔한 추억 하나 남기지 못하고 흐르는 시간이 밉기만 해서 쉽게 잠들지 못했다. --- 「앨범 정리」 중에서 오후 6시가 되면 지하철 역사 안에는 사람들이 넘쳐 난다. 퇴근하는 직장인, 학원으로 가는 학생, 모두들 각자 갈 곳이 정해져 있다. 분명 모습들은 다 다른데 어쩜 그렇게 비슷하게 살아가는지 알다가도 모르겠다. --- 「사람들」 중에서 지금 우리의 꽃이 핀다면 참 좋을 것 같다. 서로 도란도란 이야기를 나누고 위로도 해 주면서 예쁘다, 사랑한다, 고맙다. 그렇게 마음 섞인 말들을 주고받으면서 가끔은 울기도 하는 그런 꽃을 네게 주려 한다. 어여쁜 프리지어 같은 꽃을 주려 한다. --- 「꽃이 핀다면」 중에서 자꾸만 같이 있고 싶은 사람이 생겼다. 오늘은 뭘 했는지, 내일은 뭘 할 건지, 사소한 연락으로 일상을 가득 채우고 싶다. 웃을 때 눈웃음을 보면 나도 따라서 배시시 웃게 되는 그런 사람. 욕심인 줄 알면서도 내 마음은 자꾸 제멋대로 그 사람을 마중 나가 버린다. --- 「마중」 중에서 같은 이야기를 듣고 보아도 매번 다른 느낌을 받을 때가 있다. 추억이라는 색을 가진 것일 수도 있고 일상의 한 장면일 수도 있다. 저마다의 이야기를 더없이 소중히 여기고 항상 눈여겨보는 이유는 그것들 모두가 빛나고 있어서다. --- 「빛」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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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성공을 좇는 달음박질이 아니라 서로를 향한 위로다! ‘나 잘하고 있는 걸까?’ 삶에는 정답이 없다지만, 도전은 젊음의 특권이라지만 현실은 말처럼 그리 녹록지 않다. 지금 올바른 길로 가고 있는지, 어긋난 선택으로 후회하지는 않을지 막막한 미래에 고민은 깊어진다. 그래서 청춘은 오늘을 불안해하고, 사랑의 시작을 앞에 두고 망설이기도 한다. 『스물, 꼭 행복하지 않은 날이어도』는 같은 고민을 안고 살아가는 청춘들에게 보내는 공감의 메시지다. 행복하지 않아도 삶은 소중하고 청춘은 빛난다는 사실을 잔잔한 문장과 따스한 그림으로 표현했다. 모든 날이 특별할 수 없듯이, 항상 행복할 수도 없다. 그저 오늘을 받아들이고 현재를 인정하며 다가올 내일을 맞이할 뿐이다. 그래도 괜찮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