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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울아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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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강성선(선랑)
풍선 / 열병 / 거기 누구 없소 / 소나무 / 슬픔 / 첫 눈 / 고향 생각 / 무인도 / 흰 꽃같은 하이양 눈꽃 / 항상 그 자리 / 하이얀 눈 님 / 사랑하며 좋아하며 살리라 / 사랑 그리고 나 / 친구란

이종식(덕실고을)
시리도록 그리는 밤 / 코로나 속에 봄 / 지워져 가는 역에서 / 앗,불사 / 때묻은 친구 / 눈물지우네 / 겨울에 핀 백장미 / 가녀린 인생 / 초야에 묻히는 밤 / 홍매화 꽃 필 무렵

이복동(동이)
이별 이후1 그를 떠올리면 / 이별 이후2 답이 없는 톡창을 보네 / 이별 이후3 시인이라 좋은 것

김경선(하늘소리)
빗물 / 감수성 / 세월의 이끼 / 감성과 말초신경

김영미(여울이)
가을이 달린다

김민석(한결)
나이가 들어가며 / 가을이 오면 / 떠나는 사랑 / 새벽의 울림 / 가을 비 사랑 / 짧은 밤 / 도도납 / 대화 / 환희 / 처음 내리는 눈 / 세월도 묵어 가더라 / · / 새해는 늘상 오건만 / 돌아서 가라 / 흐르는 물같이 / 복 / 가는 걸음이 어려울지라도

우정자(초심)
그리운 사람 / 어느 봄날 / 가버린 민들레 / 겨울비 / 바람꽃 / 내일 / 잠못 이루는 밤 / 입춘 / 어떤 놈 / 설날 / 사랑 / 안개 / 3월에 첫날 / 손가락 헤어보며

이춘원
봄이 오는 길목에서 / 바닷가에서 / 봄 노래 / 그리움

허기원(설봉)
첫눈 꽃 / 비애 / 님 오시거든 (내사랑) /

조철식(운우)
행복 / 미로의 성 / 회생 / 큰 이모부 / 사람의 날들 / 연도1

신춘선(예랑)
달맞이 꽃 / 겨울애가 / 사랑한다 나의 날들아 / 눈꽃도 꽃이련만 / 소망 / 시 같잖은 시

지미경(채목)
탑새기 / 술과의 시비 / 저 너머 / 무디어진 삶 / 매일 매일 아픈 천사들 / 그들은 꿈을 꾼다 / 계절 / 시란 무엇인가

이현주(백현)
한강 변 따라 / 내 삶 / 담쟁이 / 내 삶 2 / 이택의 젖줄 / 수선화 / 우한폐렴 코로나19 / 상실 그 공허함 / 언덕위의 잎새 / 호명호수 / 사랑 그 위대함 / 하얀 밤 / 42.195 km 풀코스 완주 / 훈련소 가던 날

이은정(crazyduck)
섬 / 뻔데기의 시간 / 물과 기름 / 자판기 우유 / 첫 눈길 / 삐에로의 눈물 / 시장에 가면 / 그대를 알게 되고 / 방랑시인 이삿갓 / 남자가 부엌에 가면 / 만지지 마세요 / 눈화장 / 어른 / 시간이 지나면

우인순(호윤)
내 편이 하나 있었으면 좋겠다. / 마음을 안다는 것이 / 크리스마스엔 / 나 다시 태어난다면

조남현(무아)
블랙홀의 전설 / 길 / 봄의 요정 / 카오스 / 아티스트란? / 비상을 꿈꾸는 소나무 / 중년의 여인 / 봄이랑 나랑 / 탄생의 춤 / 눈물같은 비 / 슬픈 세상에... / 자연의 섭리 / 북한산 계곡 / 오본산 오봉아래 서면 / 봄처녀1 / 봄처녀2 / 봄처녀의 봄날은3 / 비밀 / 꿈 / 방관자

김중열(한톨)
할미할매꽃 / 모래성 쌓기 / 침묵의 그림자 / 아침 이슬 / 태양은 늘 / 종막 / 두여인 / 그리도 그립기를 / 종각역 8번 출구 / 얼 두울 / 어찌 하오리까

저자 소개 1

등저김중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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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톨,여울아라

1948년 서울에서 태어났다. 현재 여울아라 15 동인의 리더이다. 『사랑을 품어』, 『서열의 역전』, 『존재의 이유 2』, 『자야와 함께』, 『별이 되 희야』, 『돌아온 희야』, 『몰락속에 피는 꽃』 등이 있고, 이 외에도 여울아라 15 동인지 1~ 12호를 함께 썼다. 늦깍이 글쟁이로 시 맛을 알아가는 중, 의식과 빛의 물리학 등을 탐구 중이다. 호칭은 "어삿님" 불러주면 실없이 좋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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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4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92쪽 | 크기확인중
ISBN13
9788998252465

출판사 리뷰

코로나 확진자 숫자가 900명을 넘어설 때 4월이면 안정되리라는 기대도 못미더웠다. 신종이 계속 늘어나니 백신도 계속 up 시켜야할 것 같다. 그냥 내 생각이다. 사람들은 흔히 경험에 더 하기로 변신해온 것은 사실이다.

검은 색의 백조가 있다고 생각할 수 있을까? 우리의 기대 밖에 전혀 일어날 수 없는 일이 1970년 호주에서 검은 색의 백조를 발견한 것이다. 많은 이들이 충격에 빠졌거나 가짜뉴스라고 생각할지도 모른다.

검은 백조가 발견되었다는데 블랙홀 같은 아주 작은 공간이 우리 앞에 언제인가 나타나지 말라는 법칙은 없다. 물론 그런 일이 일어나지 않기를 바라지만 그런 비슷한 성격의 하나가 요즘 코로나 사태가 아니련가 그 이유는 여러분이 더 잘 느낄 게다.

어제 본 애인을 오늘의 애인으로 ‘기억하고’ 그리고 그녀와 오늘 오후에 만나기로 한 약속을 기억하고 있어야만, 우리는 약속 장소로 나가서 동일한 애인이 오기를 ‘기대할’ 수 있고 또한 카페 문을 열고 들어오는 애인을 내가 어제 만난 그 애인이라고 ‘지각할’ 수 있을 것이다.

검은 백조 같은 예를 들어보자. 기다리는 버스가 왔다. 당연하게 그 버스를 타야하건만 그 버스에 있는 모든 승객이 모두 벌거벗고 있다면 과연 당신은 어떻게 할 것인가? 어쨋든 선택은 당신의 몫이다. 당신에게 새로운 미래가 펼쳐질 사랑에 빠지면 누구나 자신이 앞으로 완전히 달라질 것이라고 직감을 하게 된다.

나는 늘 기다리는 여인이 있다. 그녀는 올 수도 있고 아니 올 수도 있다. 오지 않는다고 짜증을 낼 수도 있건마는 말없이 무한한 기다림과 설렘과 초조함의 너울이 밀려오고 가곤 하기를 여직이더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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