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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터의 투자법
일상도 취미도 소비도 투자가 됩니다
김석현
북스톤 2021.06.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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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프롤로그 세상에 대한 관심, 투자
1장 자전거, 덕후가 아니어도 투자는 할 수 있으니까
장비의 세계에서 찾아낸 투자의 세계
소리 없는 강자, 시마노와 자이언트
지금의 자전거는 그때의 자전거와 다르다
상장 예정 주식 1

2장 집, 취미도 일도 휴식도 모두 이곳에서
좋아하는 것을 사들이고, 좋아하는 것에 투자한다
변화의 수혜를 누리는 ‘누군가’를 찾아서
의자에 앉아보고 투자를 결심하다
샤오미, 엘지전자 그리고 발뮤다

3장 먹고 마시고 투자하라
배달 오토바이가 많아지면 주가는 오른다
상장 예정 주식 2
드롱기와 브레빌, 스타벅스

4장 콘텐츠에서 트렌드를, 트렌드에서 투자를
넷플릭스와 디즈니, 볼까요? 살까요?
내가 JYP 주식을 산 이유
마케터의 투자 요령 1
선수가 날면 브랜드가 뜨고, 주가는 오르고
마케터의 투자 요령 2

5장 요가, 마음챙김과 힐링이라는 서비스
룰루레몬의 전략에 투자로 동의한 이유
마케터의 투자 요령 3
힐링에서 AI로, AI에서 투자로

6장 더 이상 게임이 아닌 게임의 세상
투자자라면 누구나 게임을 한다
테슬라보다 유니티?
상장 예정 주식 3 _
네이버웹툰과 카카오페이지의 투자전쟁
취향 때문에 놓친 기회
게임 회사 사람들은 어디에 투자할까?
게임 덕후라면 반드시 사야 할 주식
인터뷰에 앞서
잘 만든 물건을 발견하고 경험하는 기쁨, 중고거래
덕업일치, 가장 가치 있는 투자 박소령(퍼블리 대표)
에필로그 마케터의 공부법
주註

저자 소개 1

김투몽

서울대학교에서 경영학을 전공하고, 프랑스 HEC Paris에서 마케팅으로 박사 학위를 받았다. 크래프톤, 삼성SDS를 비롯한 여러 IT 스타트업에서 실무를 경험했다. 관찰하는 일을 좋아해 마케터가 되었고, 현재는 영남대학교 경영학과 조교수로 재직 중이다. 저서로는 《마케터의 여행법》, 《외로움을 씁니다》, 《마케터의 투자법》이 있으며, 《룰 북》을 우리말로 옮겼다. 첫 책 《마케터의 여행법》에서 ‘소비’를 통해 세상을 관찰하는 방식을 이야기했다면, 《마케터의 여행법 2》 에서는 ‘자본을 경험하는 여행’을 통해 시장과 기회의 흐름을 읽어내고자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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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6월 01일
쪽수, 무게, 크기
224쪽 | 250g | 128*188*14mm
ISBN13
9791191211221

책 속으로

들인 돈과 시간이 많다는 게 반드시 나쁜 것만은 아니다. 돈과 시간을 투자했다는 것은 그만큼 연관 산업 규모가 크고 거기서 발견할 수 있는 기회도 많다는 의미다. 유럽에서는 이미 취미인 자전거를 업의 영역으로 끌어올린 사람들을 심심치 않게 볼 수 있다. 자전거 정비소가 대표적인 예다. 자전거를 수리하는 공간을 기본으로 카페나 펍을 겸하기도 하고, 일부는 자체 브랜드로 자전거를 조립하여 판매하기도 한다. 자연스럽게 동호인들 간의 커뮤니티 역할을 수행하는 숍도 많다.
--- 「1장_자전거, 덕후가 아니어도 투자는 할 수 있으니까」 중에서

투자하는 마케터로서 만끽할 수 있는 재미 중 하나는 내가 좋아하는 브랜드나 기업의 주식들을 조금씩 모아가는 데 있다고 생각한다. 좋아하지 않는 브랜드의 제품은 갖고 있기 싫은 것처럼, 좋은 기업이라 생각지 않는 기업의 주식은 소유하고 싶지 않다. 이러한 투자 방식은 일종의 심리적 결벽증(?)일 수도 있고, 수익률을 낮추는 고집일 수도 있다. 그럼에도 장기적으로 스트레스 받지 않고 투자를 시족하려면 내 마음을 가장 편하게 해주는 자기만의 투자 원칙을 고수하는 편이 좋다고 믿는다.
--- 「2장_집, 취미도 일도 휴식도 모두 이곳에서」 중에서

코로나 이후 먹기도 많이 먹었지만 코로나 이전과는 다르게 먹었던 것 같다. 다르게 먹고자 노력한 게 아니라 이전과는 다르게 먹어야 하는 상황 때문이었다. 코로나는 모두에게 힘든 시기였지만 새로운 경험에 부딪혀야 하는 마케터들에게 강제적으로 다양한 경험을 주입하는 기회로도 작용했으니, 인생의 아이러니다. 아이러니한 상황에서도 기회를 찾아내야 하는 것이 투자자의 아이러니인 것처럼.
--- 「3장_먹고 마시고 투자하라」 중에서

투자가 아니어도, 마케터라면 인기 있는 콘텐츠는 가급적 모두 챙겨봐야 한다고 생각한다. 특히 요즘처럼 리얼리티와 재미를 둘 다 잡은 콘텐츠가 많은 상황에서는 대중이 무엇에 끌리는지, 다른 나라와 우리나라의 문화는 어떻게 다른지, 앞으로 뜰 흐름은 무엇인지를 파악할 수 있다. 간접경험이자 투자 기회를 찾아내는 연습인 셈이다.
--- 「4장_콘텐츠에서 트렌드를, 트렌드에서 투자를」 중에서

투자 수익률이 우상향 곡선을 그리려면, 그전에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물고 이어져 곡선을 그리는 과정을 거쳐야 한다. 경험 역시 꼬리에 꼬리를 문다. 어찌되었건 여행을 대체할 마음챙김 수단으로 요가를 시작했고, 요가라는 좋은 취미를 얻은 덕에 몇 건의 투자 기회도 발견할 수 있었다. 무엇보다 요가 성지 중 한 곳인 ‘발리 우붓에서 한 달 살기’가 나의 버킷 리스트에 추가되었다는 점도 큰 속득일 것이다.

--- 「5장_요가, 마음챙김과 힐링이라는 서비스」 중에서

출판사 리뷰

소비와 일상, 취미와 트렌드를 관찰하면 투자기회가 보인다!
자전거와 요가, 게임과 콘텐츠에서 찾아낸 반드시 사야 할 주식은?


“2021년 내가 추천하는 마케터의 공부법은 바로 ‘취미’다. ‘취미까지 공부해야 해?’라고 할지도 모르겠지만 취미야말로 2020년부터 촉발된 한국 사회의 가장 중요한 현상 중 하나다. 나 역시 코로나 이후, 예전에는 즐기지 않던 취미들을 기웃거리기 시작했다. 자전거, 캠핑, 등산, 요가, 반려 식물 키우기 등 종류도 다양했다. 다만 마케터이자 투자자이기에 단순히 취미를 즐기는 데 그치지 않았다.
무엇보다 취미라는 활동 자체를 파고들었다. 취미를 즐기는 과정에서 빼놓을 수 없는 것은 소비다. 소비 없이도 취미는 가능하지만, 대부분의 취미에는 돈이 들어가기 마련이다. 취미에 발을 들이면서 취미는 경제활동 못지않게 에너지가 소요되는 소비활동임을 깨달았으나, 그러한 소비의 세계를 오롯이 경험하고자 일부러 시간과 돈을 아끼지 않았다. 자연스레 해당 소비의 수혜 기업과 산업들도 공부하기 시작했다. 이러한 변화는 내게 또 다른 지식과 경험을 습득하는 동시에 투자 기회를 더 깊게 들여다볼 계기가 되어주었다.”- 프롤로그 중에서.

저자는 코로나19가 터지면서 하지 않던 소비를 하고, 하지 않던 경험에 눈을 돌리고, 결정적으로 새로운 취미들을 갖게 되면서 투자에 대한 이야기를 ‘자기만의 방식’으로 해보고 싶었다고 말한다.
코로나가 터진 후 자전거를 취미로 삼은 저자는 어느 기업에 투자했을까? 사회적 거리두기로 랜선 요가를 경험하게 되면서는 어떤 브랜드에 투자했을까? 게임 덕후들은 어떤 회사에 무슨 이유로 투자할까? 넷플릭스 드라마와 주가는 무슨 관계가 있을까? 투자 전문가는 아니지만 꽤 오랫동안 투자를 해온 저자는 모든 투자는 ‘세상에 대한 관심’에서 시작된다고 말한다. 저자가 관찰과 경험을 기반으로 기회를 찾아내는 자신만의 투자요령을 ‘마케터의 투자법’이라 이름 붙인 이유이기도 하다.
그렇다면 많은 주식투자서들과 이 책 《마케터의 투자법》은 대체 무엇이 다를까?
우선 이 책은 투자 대상을 발견하는 여러 방법 가운데 소비자와 시장을 관찰하는 마케터의 방식에 집중한다. 내가 저 기업이라면 과연 무엇을 필요로 할까? 내가 고객이라면 이런 서비스를 찾지 않을까? 이 브랜드의 주가는 왜 떨어졌고 왜 올랐을까? 이런 것을 의식적으로 생각하는 것 역시 마케터의 투자법 중 하나이다. 마케터의 시선으로 바라보는 만큼 최근의 취향과 소비 트렌드를 이해할 수 있는 것은 덤이다.
둘째, 꾸준한 투자공부와 습관을 바탕으로 한 기록이다. 저자는 와인을 마시는 사람들이 와인노트를 쓰는 것처럼, 개인 투자자라면 투자일기를 써보는 것이 큰 도움이 된다고 말한다. 저자 역시 하루 중 투자와 관련된 생각이 떠오를 때마다 메모 앱에 짤막하게 기록하고, 매일 밤 그 기록들을 엮고, 관련해서 검색 및 공부를 하고, 살을 붙여 구글 닥스에 글로 남기는 연습을 해왔다.
셋째, 이 책의 가장 큰 장점은 무엇보다 가장 쉬운 투자책이라는 것이다. 물론 기업의 재무적 성과, 현금 흐름, 성장률 등의 지표 확인은 투자의 기본이자 필수다. 저자는 이 책에서만큼은 재무적 관점에서 주식에 접근하는 대신, 누구나 공감할 수 있는 일상의 경험을 통해 투자에 관심을 가질 수 있도록 돕는다. 누구나 꼭 투자를 해야 하는 것은 아니지만 투자는 세상을 바라보는 새로운 관점이자 개인의 경쟁력이 될 수 있다. 주식을 해보고는 싶은데 왠지 엄두가 나지 않아 고민이었다면? 앞으로 투자 실력을 좀 더 키워보고 싶은 바람이 있다면? 이 책 ?마케터의 투자법》이야말로 당신의 투자 시야를 넓혀줄 안내서이자 또 다른 공부법이 되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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