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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Part 1. 시간은 아무도 기다려주지 않아행복인 줄 모르고, 행복했던나의 시간에 네가 스며든다면지금은 알 수 없는 것들나와 같은 언어로 답해주는 사람하나의 모양이었던 우리빛이 들어올 수 있도록애정의 발견시간을 멈추고 싶은 순간이제는 다른 모양이 된 우리다짐원하는 곳으로Part 2. 모든 게 처음이었던, 열일곱모든 게 처음이었어애쓰지 않아도 되는 관계어깨를 펴는 연습흔적타임리프하품결국 선택한 건 나 아니야?서로의 윤곽대로 파여 있는 우리마음을 모른 척했어Part 3. 어느새 여름이 돼버렸어서로가 있는 세계다가가는 것보다 돌아서는 것을 택하는 내게 우리는 서로를 자주 오해했다시간을 보낼 때 가장 중요한 것나보다 더 내 마음을 알아주는 사람누군가와 맞출 수 없었던 온도한 번의 용기타협하지 말 것그저 흘러가지 않도록Part 4. 우리는 다시 만날 거야우리 사이의 줄세상은 거짓투성이야너의 행동이 모두 사랑일 때어깨를 감싸주는 사람들너에게 적당한 온도매듭오직, 지금나를 의심했던 시간하루하루의 기록그 시절에필로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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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린의 다른 상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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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설픈 어른이지만 조금씩 성장하는 중이라 믿고 싶다면“돌아가야 했는데, 어느새 여름이 돼버렸어. 너희랑 있는 게 너무 즐거웠거든.” 친구와 함께 먹는 학교 앞 떡볶이, 점심시간의 짧은 운동장 산책, 매점에 1등으로 도착하는 것만으로도 세상을 다 가진 것만 같은 가슴 벅찬 기억들. 『미래에서 기다릴게』에는 모두의 추억 속에 잠자던 풍경이 고스란히 담겨 있다. 작가는 굳이 소박한 행복을 추구하지 않아도 크게 행복해하던 그 시절의 행복을 이야기한다. 『실은 괜찮지 않았던 날들』로 많은 이들에게 공감과 위로의 메시지를 전한 가린 작가, 그의 솔직하면서도 섬세한 문장에는 읽는 이로 하여금 자연스럽게 자신의 추억을 회상하며 또 하루를 살게 하는 힘이 있다. “돌아가야 했는데, 어느새 여름이 돼버렸어. 너희랑 있는 게 너무 즐거웠거든”이라며 쓸쓸히 고백하던 치아키처럼, 우리는 아직도 어설픈 어른 같지만 그래도 조금씩 성장하고 있는 것일지도 모른다. 가린 작가와 함께 잊고 지내던 기억 속을 여행하다 보면 어느새, 다시 내일을 살아갈 힘을 얻게 될 것이다. 그리하여 가벼운 마음으로 펼친 책장은 한 페이지, 한 페이지 귀퉁이를 접게 되고, 마지막 페이지에 이르러서는 자신의 추억 속 사람들과 이 책을 함께 이야기하고 싶어질지도 모른다.후회의 순간, 앞으로 나아갈지 물러설지 망설이고 있다면“미래에서 기다릴게.” “응. 금방 갈게. 뛰어갈게.”누구나 자라면서 성장통을 앓는다지만, 그 혼란스러웠던 시절에 대한 기억은 모두 다르다. 마코토 역시 지난 실수를 되돌리고 후회를 피하려고 하면 할수록 지독하게 성장통을 겪는다. 우리도 마찬가지일지 모른다. 후회의 순간을 마주하지 않기 위해 과거로 달리고 피해보지만, 결국 후회는 되돌릴 수 없기에 도망치지 말고 미래로 달릴 수밖에 없다는 사실을 뼈아프게 깨닫는 순간들이 몇 번이나 찾아오지 않는가.가린 작가는 후회의 순간들은 되돌릴 수 없기에 더욱 소중하다고 힘주어 말한다. 잊고 싶다고 생각했던 날들도 끝내 그리움으로 껴안고 살아가는 것처럼, 고된 시간 속에서 자신을 다독이고 연마하게 되기 때문이다. 청춘은 그 시절을 지나고 있는 이들의 것이 아니라 그것을 돌이켜보는 사람의 것이라는 말처럼, 우리가 지나온 과거의 모든 순간은 지금 우리의 발밑을 단단하게 지지해주고 있다. 그리하여 미래를 향해 다시 달려가야 하는 순간, 당신의 등을 힘껏 밀어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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