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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 게이츠가 말한 여섯 번째 계명 _ 9
까똑 새가 날아오네 _ 23 한 달 만에 친구 100명 사귀는 법 _ 39 스마트폰 속에서 만난 아이들 _ 50 내가 중독이라고? _ 62 스마트폰 없이는 레알 개생이라고 _ 73 요금이 오십육만 팔천백 원 _ 90 손가락 하나로 열린 지옥 _ 105 저주받은 자 _ 120 세상에서 탈퇴하고 싶다 _ 135 진짜 싸움 _ 147 도전알리의 안경 _ 158 우리는 친구 사이다 _ 173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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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의 주인공 재민이는 학교에서 스마트폰이 없으면 친구들한테 왕따를 당한다는 핑계를 대며 엄마 아빠를 졸라 스마트폰을 갖게 된다. 스마트폰이 생기자 ‘까똑’으로 친구들과 수다도 맘껏 떨고, 게임도 실컷 하고, ‘까까오 스토리’에 떡볶이 요리 사진과 스케이트보드를 타는 사진을 올려서 사람들에게 자랑도 한다. 재민이는 사실 떡볶이를 요리할 줄 모르고 스케이트보드도 못 타지만, 사이버 공간이라서 거짓말이 진짜인 것처럼 사람들에게 받아들여진다. 그러면서 재민이는 사이버 공간에서 수많은 아이들과 친구를 맺게 된다. 점점 원하는 걸 모두 이루어 주는 마법사 같은 스마트폰의 매력에 빠져들게 되면서 재민이는 중독 증세를 겪게 된다. 새벽까지 ‘과자 달리기 게임’을 하다가 학교를 지각하고, 스마트폰을 엄마에게 압수당하자 엄마 스마트폰으로 몰래 게임 아이템을 구매해 요금 폭탄을 경험하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재민이는 일대일 까똑 방에서 ‘까까오 스토리’로 친구가 된 도전알리로부터 엄마 아빠가 이혼하게 되어 괴롭다는 이야기를 듣게 된다. 이 사실을 꼭 비밀로 해 달라고 도전알리가 부탁하지만, 재민이는 실수로 많은 아이들이 이야기를 나누는 ‘오오짱’ 방에다 도전알리의 비밀을 알리게 된다. 그 일로 재민이는 도전알리에 의해 ‘신상 털기’를 당하게 되고, 요리 잘한다는 것과 스케이트보드 잘 탄다는 거짓말이 사이버 친구들 모두에게 들키게 된다. 그 뒤로 재민이는 도전알리와 사이버 친구들로부터 온갖 욕설과 집단 괴롭힘으로 상상조차 못할 만큼 끔찍한 지옥을 경험하게 되는데……. 세상에서 탈퇴하고 싶을 만큼 괴로움을 겪게 된 재민이가 과연 어떤 방법으로 도전알리와 사이버 친구들의 집단 괴롭힘에서 벗어나게 될까? 또한 스마트폰 중독에서 벗어나 현실에서 올바른 친구 맺기를 하게 될까? 이 책은 스마트폰이 갖고 있는 편리성 뒤에 숨은 중독과 현실 도피의 문제에 대해 어린이들이 어떻게 접근해야 하는지를 흥미로운 이야기 속에 담고 있다. 또한 익명성이 보편화된 사이버 세상 속에서 종종 일어나는 거짓말과 거짓 정보들 그리고 욕설과 집단 괴롭힘의 문제를 다루고 있다. 교사와 학부모들이 이 책을 어린이들과 함께 읽으며 이야기를 나누면,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스마트폰 사용법뿐 아니라 사이버 세상보다는 현실 세계가 더 소중하다는 것을 자연스럽게 이끌어 줄 것이다. ‘스마트폰에서도 친구를 만날 수 있습니다. 하지만 손가락 하나로 만난 친구는 서로의 진짜 모습을 모를 수도 있어요. 오해하기도 쉽고요. 진짜 친구 사이로 지내고 싶다면 작은 스마트폰 세상에서 나와야겠지요? 만나서 함께 뛰어놀고, 힘들거나 기쁜 이야기를 나누다 보면 어느덧 소중한 친구가 되어 있을 거예요.’라는 작가의 말처럼 어린이들이 이 책을 통해 스마트폰 세상에서 빠져나와 현실 세계에서 진짜 친구를 만나길 기대해 본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