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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
01 스포츠는 진보적인가 보수적인가 02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문재인… 스포츠와 정치가 만날 때 03 스포츠계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서 04 스포츠와 테크놀로지의 교차로 05 스포츠가 주는 울림과 떨림 06 스포츠를 말하는 미디어의 바른 생활 07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으로 가는 길 08 평창에서 있었던 일 09 영웅, 도핑, 귀화 그리고 리더십 10 팬데믹 시대의 스포츠 기사 출처 참고문헌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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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가 우리 사회 한 귀퉁이에 있는 특별할 것 없는 그저 그런 구성요소일 뿐이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위상과 역할이 달라진 것은 사실이다. 그래서 경기 분석 이외에 좀 더 세밀하고 세심하게 여러 관련된 주제를 살펴볼 필요가 있다. 하물며 이름 없는 풀 한 포기도 우리의 해석에 따라 의미가 달라진다고 하지 않는가.
--- p.7, 「머리말」 중에서 지금 한국 스포츠에 필요한 것은 혁명인 것 같다. 내용과 형식 모든 부분에서 근원적으로, 그래서 급진적일 수밖에 없는 변화가 필요해 보인다. 여전히 막강한 영향력을 행사하는 일부 인사들에게 짙게 배어 있는 인권과 폭력에 대한 전 근대적 인식, 과거의 성과에 도취해 타성에 젖어 가르치는 후진적인 교육 방식, 관행과 성과를 좇아 뒤로만 달려가는 스포츠 거버넌스와 낙후된 시스템. 모두 전면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 p.13, 「머리말」 중에서 도대체 스포츠 인권은 어디에 있나? 건강했던 인격체가 스스로 목숨을 끊어야 한다면 그 조직에 희망은 있는가? 반복해서 출몰하는 스포츠계 (성)폭력이라는 악의 근원은 과연 누구란 말인가? 이 악무한적 악순환의 고리는 정녕 끊어낼 수 없는가? --- p.21, 「01 스포츠는 진보적인가 보수적인가」 중에서 우리는 평창 동계 올림픽을 통해 스포츠가 정치적 타협과 평화를 위한 논의를 진척시키는 데 얼마나 많은 일을 할 수 있는지 확인할 수 있었다. 정치와 스포츠 중 무엇이 더 중요한지 상하관계를 정하는 것이 문제가 아니라 각 영역이 갖고 있는 고유의 역할과 가능성을 극대화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점을 새삼 깨닫게 됐다. --- p.37, 「02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문재인… 스포츠와 정치가 만날 때」 중에서 한국 사회에서 스포츠는 점점 ‘괴물’이 돼 가고 있다. 이 괴물을 잘만 처리하면 공주도 구하고 왕궁(?)까지 덤으로 얻을 수 있지만 제대로 대처하지 못하면 두고두고 마을의 골칫덩이가 될 수 있다. 해법을 찾기 위해서는 세 가지 키워드를 이해해야 한다. 그것은 드라마와 비즈니스, 거버넌스다. --- p.52, 「03 스포츠계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서」 중에서 대부분의 사람들에게는 ‘오래 사는 삶, 이왕이면 건강하고 즐겁게’가 삶의 화두라 해도 지나치지 않다. 건강과 삶의 여유, 즐거움을 제공할 수 있는 스포츠와 ICT가 결합된 세계는 문화와 산업 전반에 걸쳐 많은 변화를 가져올 수밖에 없기 때문에 충분한 준비와 대처가 필요하다. --- p.65, 「04 스포츠와 테크놀로지의 교차로」 중에서 당신의 마음을 무심히 지나쳤던 아들. 아들과 대화를 애타게 원하셨던 아버지. 우리 사이를 연결하는 ‘대화의 끈’일 수도 있었던 골프. 그리고 이제는 아무리 기다려도 오지 않고 시간이 지날수록 고통스럽게 짙어지는 순간들. 골프는 누구에게는 단순히 운동일 뿐일 수 있다.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사교의 수단일지도 모른다. 그러나 어떤 골퍼에게는 아버지를 생각하는 시간이기도 하다. --- p.81, 「05 스포츠가 주는 울림과 떨림」 중에서 스포츠 경기를 보다 보면 가끔 ‘진공상태’에 놓인 것처럼 여겨질 때가 있다. 불현듯 가슴속에서 올라오는 묵직한 그 무언가에 의해 먹먹해지는 순간이다. 이때 ‘영원 같은 찰나’를 맛보기도 한다. 남아 있는 한 방울의 영혼까지 불태우는 선수들을 보면서 뭉클해진다. 상상, 그 이상을 실현하는 신체에 넋을 잃게 된다. --- p.94, 「06 스포츠를 말하는 미디어의 바른 생활」 중에서 내심 ‘평화올림픽’이라는 답을 기대하며 평창 올림픽이 사람들에게 어떻게 기억될지 물었다. 그는 “정치적 교착을 해결한 올림픽”이라 답했다. 바라건대 14년 후 남북 공동 올림픽이 한반도에서 열린다면 반드시 ‘평화와 통일의 올림픽’이 되어야 한다. 그리고 이를 통해 한민족의 힘과 의지를 보여주는 기회로 활용되기 바란다. --- p.115, 「07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으로 가는 길」 중에서 동계 올림픽 개최는 그 자체만으로도 자부심을 가질 만하다. 우리는 13조 원이라는 막대한 돈을 들여 판을 사들였고 기술력과 경제력, 문화의 저력을 자랑할 수 있는 기회를 얻었다. 따라서 “어쩔 수 없으니 잘해야 한다”가 아니라 이제는 적극적으로 “얻어낼 걸 최대한 얻어 내자”로 전환해야 한다. --- p.138, 「08 평창에서 있었던 일」 중에서 그러나 ‘도핑 제국주의’의 다른 모습이 나타나는 것은 아닌가 염려스럽다. 약물에 관해 기술적으로 앞선 나라들이 상당 기간 비교적 자유롭게 도핑을 사용하며 국위선양(?)에 활용해 왔는데 이를 제재하게 되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렸다. 브레인 도핑 또한 이와 마찬가지의 과정을 거칠 것이라 예상된다. --- p.154, 「09 영웅, 도핑, 귀화 그리고 리더십」 중에서 우리 앞에 펼쳐진 ‘스포트스케이프’는 언제나 스포츠 팬이 그래 왔던 것처럼, 지혜와 힘을 모아 위기를 극복하는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전 세계에서 조금씩 리그가 재개되고 있으며 선수들은 경기장을 달리고 있고, 팬들은 새로운 방식으로 스포츠를 즐기는 방법을 찾아내고 있다. 또 연대의 소중함과 협력의 힘을 깨달았으며, 우리 각자가 건강에 대한 인식을 새롭게 하게 된 것이 소득이다. 스포츠와 건강은 함께하기 마련이다. 바이러스가 적응하고 진화하듯이 스포츠도 발전할 것이다. 그리고 언제나 인류와 함께할 것이다. --- p.190, 「10 팬데믹 시대의 스포츠」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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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단순히 보는 것에 그쳐서는 안 된다!
스포츠에 대한 전환된 인식과 새로운 방법, 혁신적 시스템 도입이 필요한 이 시점, 스포츠에 대한 풍부한 지식과 선구안적인 안목으로 우리를 스포츠의 과거, 현재, 미래로 안내하고 이에 대한 비평과 해법을 제시하는 스포츠 풍광 지침서 이 책 한 권에 스포츠의 과거-현재-미래와 관련된 모든 풍경이 담겨 있다! 전작인 『스포츠 저널리즘: 코너스툴과 라커룸』에서 스포츠 기사와 스포츠 기자를 중심으로 스포츠 저널리즘을 이야기한 저자가 이번에는 한발 더 나아가 현재까지의 스포츠 풍경을 다루는 동시에 우리의 삶을 더 풍성하게 할 미래 스포츠 세계를 위한 대안을 이야기한다. 01 스포츠는 진보적인가 보수적인가에서는 ‘스포츠 세계에서의 진보와 보수’를 다뤘다. 여기서 진보와 보수는 흔히 정치에서 얘기하는 ‘좌우(左右)의 문제’가 아니라 ‘삶의 태도’와 관련한 문제 제기로, 이러한 시각의 차이로 인하여 파생되는 스포츠 인권문제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한 대안을 제시한다. 02 트럼프, 시진핑 그리고 문재인… 스포츠와 정치가 만날 때에서는 저자의 사실 같은 상상이 한바탕 펼쳐진다. 저자는 한국과 북한, 미국과 중국의 정치 지도자들이 좀 더 열린 마음으로, 더욱 적극적으로 스포츠를 대했으면 하는 소망에서 정치와 스포츠의 만남을 제안한다. 03 스포츠계의 ‘스티브 잡스’를 찾아서에서는 스포츠계에도 스티브 잡스와 같은 인물이 벼락처럼 나타나서 새로운 인기 스포츠를 발명해, 과거에 없던 스포츠 소비시장을 만들고 새로운 비즈니스판을 벌이는 꿈을 이야기한다. 04 스포츠와 테크놀로지의 교차로에서는 정보통신기술(ICT)과 스포츠가 만날 때 펼쳐질 수 있는 내용을 들여다본다. 스포츠와 과학이 융합함으로써 역사상 가장 큰 도약을 이루어낼 수 있는 바로 이 기회를 놓치지 않기를 바라는 저자의 간절함이 절절하게 읽힌다. 05 스포츠가 주는 울림과 떨림에서는 스포츠만이 줄 수 있는 독특하면서도 떨림 있는 원초적 힘에 대한 저자의 개인적인 경험을 풀어낸다. 스포츠(골프)와 아버지, 그리고 자신의 아들에 얽힌 저자의 경험담이 예고 없이 뭉클한 감동을 선사할 것이다. 06 스포츠를 말하는 미디어의 바른 생활에서는 스포츠와 떼려야 뗄 수 없는 관계에 있는 미디어이기 때문에 미디어는 스포츠를, 스포츠는 미디어를 서로 이해하고 활용할 것을 역설한다. 07 서울-평양 공동 올림픽으로 가는 길에서는 서울과 평양에서 열릴 수 있는 공동 올림픽의 당위성과 그에 대한 희망을 담았다. 08 평창에서 있었던 일에서는 저자가 자원봉사자로 참여한 경험을 살려, 올림픽을 경기 이외의 관점에서 바라본 자신의 시각을 풀어낸다. 09 영웅, 도핑, 귀화 그리고 리더십에서는 스포츠 영웅에 대한 예우, 도핑의 유혹, 귀화와 국가대표 문제 등 여러 가지 스포츠와 관련지어 생각해 볼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뤘다. 10 팬데믹 시대의 스포츠에서는 팬데믹 시대에 스포츠가 겪은 일과 스포츠의 미래에 대해 논하면서 저자가 희망하는 포스트코로나 시대의 올바른 스포츠 대안을 논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