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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장 미국 바이오 시장
제2장 미국 바이오 자본시장 제3장 중국 바이오 시장 제4장 미중 바이오 관계 제5장 한국의 바이오텍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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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 문
글로벌 투자자문사 ‘토레야’(Torreya)가 집계한 글로벌 제약·바이오기업 톱 1000에서 한국의 시가총액 점유율은 55개사 1.8%로 중국의 205개사 12.7%에 대비된다. 그러나 2015년부터 5년간 가치성장율은 164%와 166%로 한중 간 유사했다. 중국의 성장은 멈추지 않을 것이지만 미중 무역전쟁으로 인해 중국자본의 미국 바이오텍 인수는 제동이 걸렸고, 중국기업의 나스닥 상장은 감소세에 있다. 이러한 시점은 한국 바이오가 성장을 가속할 시기이다. KRX시장은 SK바이오팜, 미국 소마젠의 IPO이후 홍콩증시와 경합할 만한 투자 수요를 보여 주었다. 한국 제약업계는 해외 바이오텍의 인수와 라이선싱을 활발히 진행하고 있으며, 한국의 우수한 의사진, 70/80세대가 축적한 투자자본이 이를 뒷받침하고 있다. 이러한 전 세계적 동향이 저자들로 하여금 본서를 집필할 동기가 되었다. 미국이 40년 바이오 역사를 거치면서 과학자 중에는 스타트업과 IPO를 세번 경험하여 벤처캐피탈리스트로 전업한 박사들이 다수이다. 중국의 해외유학파 인재층은 상당히 두텁고, CRO업계는 오랜 동안 빅파마에 서비스하여 이미 상장기업이 다수 출현하였다. 한국 투자자들이 바이오 주식에 투자하면서 높은 밸류에이션을 지불하고 있으나, 과학을 평가할 길은 멀고 험하다. 이에 이 책은 어느 병원과 연구소에서 기술이 탄생하여 어떤 제약사를 통해 상업화되었으며, 연구개발비는 어떤 펀드가 투자하였는지 그 인맥을 짚어 보고자 시도하였다. 이 책이 국내 바이오 과학자들에게 바이오캐피탈을 소개하여 의료 출신의 전문 사모펀드의 출현에 기여했으면 하는 바람을 가져 본다. 중국시장은 방대하지만 영문 논문이 발표되지 않는 등 정보원천이 부족하다. 중국 시장조사에 김재호씨가 참여해 주었기에 3장을 구상하였고, 그 결과 미-중 바이오 대국들 간에 한국의 역할을 정립할 수 있었다. 발간을 지원해 주신 모든 분들께 감사를 드린다. 본서의 전자책은 방대한 바이오 역사와 업계를 검색함으로써 투자 판단을 위한 기본 실사를 지원하고자, 모든 고유명사를 영어로 표시하였다. 알파벳이 과다하게 사용된 점에 종이책 독자들의 양해를 구한다. 2021. 6. 이한열·김규진·고영진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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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제약사의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하고 신약 개발 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글로벌 벤처캐피털이 참여하는 오픈 이노베이션(개방형 혁신) 모델이 추진된다는 뉴스가 심심치 않게 들려오고 있습니다. 첨단기술의 융복합을 근간으로 하는 4차 산업혁명의 시대적 흐름에 따라 신약개발에 있어 시간과 비용의 절감, 기존 산업계의 재편 등이 예상되면서 제약바이오산업 역시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로의 변화가 요구되고 있습니다. 기업 외부의 다양한 경쟁력을 가진 이해 관계자들과의 파트너십을 기반으로 문제를 해결하고 새로운 아이디어를 창출하는 오픈 이노베이션 개념은 이제 이 분야에서 생존의 필수적인 전략으로까지 인식되고 있습니다.
제약업계 선두주자들이 막대한 자금을 투자하여 수십 개의 파이프라인을 마련하는 과정에서 오픈 이노베이션을 통해 상당한 성과를 거두고 있어, 다른 연구개발 방법과 비교해 오픈 이노베이션의 효율성이 증명되고 있습니다. 이러한 상황이 반영되어 글로벌 오픈 이노베이션의 규모가 계속 확대되는 경향을 보이고 있습니다. 신약 개발은 기대 수익이 높은 반면 리스크도 커서 단일 제약사 혼자 힘으로는 버거운 것이 현실입니다. 따라서 자금을 투자하는 재무적 투자자(Financial Investor)와의 뒷받침이 필수적입니다. 이러한 점을 체계적으로 이해하고 관련 지식을 공유하기 위해, 약학을 전공하고 관련 금융전문가로 활동하신 저자의 ‘크로스오버’ 해설서가 나왔기에 독자 여러분께 소개드립니다. 특히 최근 많은 분들이 바이오산업에 큰 관심을 가지고 계셔 이 책이 바이오산업과 신약 개발 과정을 이해하시는데 도움이 되리라 생각합니다. 아무쪼록 이 책을 통해서 일반 제조업 대비 매우 다양한 지식이 요구되는 제약·바이오산업에서 생산자와 투자자 간 원활한 협업이 이루어지고, 국내 신약 개발의 꿈이 조속히 실현되기를 기대하면서 이 분야에 관심 있는 모든 분들께 도움이 되시기를 희망합니다. (2021. 6.) - 김승희 (연세대학교 약학대학 특임교수, (전) 20대 국회의원, (전) 식품의약품안전처 처장)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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셀트리온과 엘지 등이 그동안 K바이오의 선발대 역할을 수행하였지만, 한미간 바 이오 교류는 최근에 급격히 활성화되었습니다. 현 시점에서 한-미-중 간의 눈높이 와 자본 수위 점검은 시의 적절하며, 저자들의 그러한 스토리가 한국 바이오 업계의 발전에 유용한 길잡이가 되기를 바랍니다. - 홍승서 (전 셀트리온 연구부문 사장, 셀트리온 헬스케어 대표, 현 셀레메디 COO·노블젠 부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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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약 개발에서 벤처캐피탈만이 아니라 코스닥 주식시장의 개미주주들이 뒷받침 해 주고 있어서, 업계의 해외 신약개발권리 매입 건이 다수 출현하였습니다. 재무 적투자자가 CEO를 맡고 개발자가 과학자문위원을 맡는 미국식 기업지배구조도 일반화된 것으로 보입니다. 주식거래 계좌수가 4,000만개를 넘어서면서 많은 국민들 이 바이오 주식에 투자하고 있습니다. 이 책을 통해서 이미 국제화된 바이오 자본시장에 접근하는데 도움이 되고 국산 신약 개발 투자재원의 밑거름이 되기를 기대합니다. - 김종욱 (SBI저축은행 부회장, 한국거래소 시장감시위원 역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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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책으로 한국 바이오산업의 과거 20년을 이해할 수 있는 독자라면 앞으로의 20년도 예측 가능할 것입니다. - 정성욱 (연세대학교 융합과학기술원 객원교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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