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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
라이프코치 권세연의 힐링 토크
권세연
대경북스 2021.08.10.
베스트
에세이 top100 1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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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 14,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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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차례

제1장 되찾고 싶어요, 나
도전을 시작할 용기가 필요한 그대에게
직장에서 앞 · 뒤가 다른 내 모습이 싫은 그대에게
육아 이외에 자기계발을 하며 새로운 일을 찾고 싶은 그대에게
한 번뿐인 내 인생, 최선을 다해 살아보고 싶은 그대에게
이혼하고 싶은 그대에게
|코치의 에세이| 38살 어른이의 우문? 8살 철학자의 현답!

제2장 가지고 싶어요, 휴식
일·육아·가사를 다 잘하고 싶은 슈퍼우먼 그대에게
혼자만의 시간이 필요한 그대에게
감정 조절을 잘하고 싶은 그대에게
불안한 마음을 해소하고 싶은 그대에게
|special page| 당신의 시작을 응원합니다
|코치의 에세이| 도착했으니까 잘했어요

제3장 알고 싶어요, 미래
새로운 직업을 찾고 싶은 그대에게
현재 일을 언제까지 할 수 있을지 불안한 그대에게
내가 좋아하는 일을 자신감 있게 시작하고 싶은 그대에게
목표를 설계하고 싶은 그대에게
N잡러가 되고 싶은 그대에게
|코치의 에세이| 좋아하는 노래는 ‘넬라 판타지아’

제4장 만들고 싶어요, 행복
아이의 이야기에 경청하는 엄마가 되고 싶은 그대에게
부정적인 생각을 긍정적인 생각으로 바꾸고 싶은 그대에게
좋은 엄마가 되고 싶은 그대에게
나만의 행복 기준을 가지고 싶은 그대에게
부지런하게 살고 싶은 그대에게
아이를 이해하고 도움이 되는 대화를 하고 싶은 그대에게
|코치의 에세이| 임창정의 〈소주 한 잔〉
|부록| 인생 계획서

저자 소개 1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29살까지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 후 3번의 유산을 겪으며 그만두었다. 안양에서 22개월 터울 딸 둘을 키우며 ‘엄마’라는 굴레에 갇힌 느낌에 시달렸다. ‘나’를 찾기 위해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하며 커리어ㆍ라이프 코치가 되었다. 지금은 사람들의 삶의 가치와 비전을 찾아주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코치, 강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부안에 계신 시어머니와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고자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눈에 띄게 밝아진 어머니를 보며 행복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
서울에서 대학 졸업 후 29살까지 직장 생활을 하다 결혼 후 3번의 유산을 겪으며 그만두었다. 안양에서 22개월 터울 딸 둘을 키우며 ‘엄마’라는 굴레에 갇힌 느낌에 시달렸다. ‘나’를 찾기 위해 직장과 대학원을 병행하며 커리어ㆍ라이프 코치가 되었다. 지금은 사람들의 삶의 가치와 비전을 찾아주는 일을 사명으로 여기며 코치, 강사, 작가로 활동 중이다. 부안에 계신 시어머니와 시간과 거리에 구애받지 않고 소통하고자 함께 글을 쓰기 시작했다. 글쓰기를 시작한 이후 눈에 띄게 밝아진 어머니를 보며 행복했다. 이 책을 보는 모든 분들께 긍정적이고 밝은 에너지가 전해지길 간절히 바란다.

엄마, 아내, 딸, 며느리로 살며 나를 희생했다고 생각했던 그 시간들이 라이프 코치로 삶을 살기 시작하면서 지금의 나를 나로서 온전히 살아갈 수 있게 해주는 큰 자양분이 되었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 설레는 두 번째 스무 살을 한 해 앞두고 있으며, 낮에는 회사, 밤에는 대학원에 다니고 있다. 새벽에는 활기찬 삶을 살기 위해 노력하는 그녀들과 함께하는 공간, 국내 최초! 세계 최초! 기혼여성전용 랜선 새벽도서관을 오픈하여 도서관 관장으로 긍정적인 마인드와 활기찬 에너지를 주고받는 기쁨을 누리는 삶을 살고 있다.

- 저서 : 《엄마인 당신에게 코치가 필요한 순간》(2021, 홍콩, 대만, 마카오 판권 수출. 한국코치협회 올해의 코칭도서 선정) 외 공저 5권
- 논문 : 〈미취학 자녀를 둔 여성의 자아탄력성 향상을 위한 M.O.T.H.E.R 코칭모델 개발〉(숭실대학교 교육대학원, 2022)
- 수상 : 2021 한국코치협회 Coaching Growth Session 감사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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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8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296쪽 | 150*200mm
ISBN13
9788956768632

책 속으로

이혼신청서 제출 두 달 후 그녀는 나를 직접 만나고 싶다고 했다. 어떻게 그녀를 대해야 할지 머릿속이 복잡했다. 약속을 정하고 만나는 날 일어섰다 앉았다 긴장되는 마음으로 그녀를 기다렸다. 그녀는 먹음직스러운 빵이 가득 담긴 선물상자를 들고 왔다. 밥 한술 넘기기 힘들다던 그녀가 음식을 가지고 오다니. 그녀가 살고 싶다는 생각을 가지게 된 것 같아 마음이 놓였다. 안색이 안 좋기는 했지만 내가 걱정했던 것보다는 담담한 모습이었다. 생각보다 편안한 분위기에서 담소를 나누다 시계를 보니 어느새 2시간이 훌쩍 지나 있었다. 헤어지기 전 어디로 갈 것이냐고 묻는 나에게 그녀는 오늘 저녁 친정 부모님을 위한 샌드위치 만들 재료를 사서 집에 가야겠다며 일어섰다. 나는 배웅을 마치고, 그녀가 떠난 자리를 한쪽 다리가 저려올 때까지 바라보았다.
--- p.61


꼬치꼬치 묻는 나의 질문에 한참을 곰곰이 생각하던 민소는
“엄마, 엄마한테 나는 향기는 이 세상에는 없는 향기야.
그걸 설명할 단어는 없어.
딱 엄마한테 와야만 맡을 수 있는 향기야.”
어떤 향인지에 집착하며 꼬리에 꼬리를 무는 질문을 하던 나는 갑자기
마음이 울컥했다.
이 세상에 있는 단어로는 설명할 수 없는 향기.
오직 엄마한테 와야지만 맡을 수 있는 향기.
우리 민소의 마음을 편안하게 해준다는 그 향기.
그게 무슨 향이든 어떠하리. 우리 민소가 좋다는데….
--- p.67


《샬롯 메이슨과 함께하는 교육》이라는 책에는 부모가 아이를 기르면서 생각해봐야 할 부분이 친절하게 설명되어 있다. 샬롯 메이슨은 결혼도 안 했고, 아이도 낳지 않았다. 하지만 부모가 가져야 할 교육 철학에 대해 누구보다 깊이 있는 통찰력을 보여준다. 아마도 아이를 키우는 상황을 객관적으로 볼 수 있었기 때문이지 않았을까. 라는 추측을 조심스레 해본다. 그녀는 ‘엄마문화’라는 단어를 소개한다. 엄마문화란 아이들과 더불어 살아가지만 스스로 좋아하는 관심사를 만들고 그것을 꾸준히 누리는 엄마 혼자만의 시간을 뜻한다.
--- p.79


하는 김에 불쾌--- 不快)의 단어 중 제일 먼저 생각난 ‘열받다’와 ‘화나다’를 어학사전에서 검색해 봤는데 여기서도 재미있는 것을 발견하였다. 사실 검색하면서도 이게 어학사전에서 검색이 될까 싶었는데 검색이 되어 사실 놀랐다. ‘열받다’와 ‘화나다’의 두 단어에는 화--- 火)가 공통으로 들어가는데 화의 뜻에는 ① 불 ② 타다 ③ 태우다가 포함되어 있다. 열받고 화나는 것은 내 안에 불이 생겨 나를 태우는 상태가 된다고 생각하니 한국인에게만 있다는 ‘화병--- 火病)’이 이해가 되었다. 내 몸이 불타고 있으니 어찌 병이 안 날 수 있을까 싶다.
--- p.113


본인의 이름을 소개할 때 ANN이 아니라 E가 끝에 들어가는 ANNE이라며 본인을 소개하는 빨간머리 앤을 만나면서 나의 인생은 180도 달라졌다.
ANNE을 만나면서 내 열정이 어디로 가고 싶은지 정확히 모르기 때문에 멈칫하고 있다는 사실을 깨달을 수 있었다.
나는 코칭을 더 심도 있게 배우고 싶어 지난해 봄 대학원에 입학하였으나 동시에 코로나가 전 세계에 퍼져나갔고 3월 개강을 했음에도 학교에 갈 수 없었다.
‘대학원 수업은 고사하고 지금 사람을 만날 수가 없는데 어떻게 코칭을 하지?’라는 생각에 갈팡질팡하다 불현듯 ‘대면 코칭이 안 되면 비대면 코칭을 하면 되지!’라는 생각을 하게 되니 일사천리였다.
--- p.131


20대 초반 인도로 배낭 여행을 떠나기로 마음을 먹었을 때가 생각난다. 그때 제일 먼저 한 일은 3개월 후 출국 날짜를 정하고 환불이 불가한 가장 저렴한 항공권 구매였다. 출국과 귀국 날짜가 정해지자 일사천리였다.
두 달간 어떤 시간을 보낼지 일정도 짜고, 보름 전에 비자 발급, 예방주사도 맞았다. ‘인도에 여행가고 싶다.’ 생각만 할 때는 ‘나 영어도 잘 못하는데, 혼자 국내 여행도 해본 적이 없는데’라며 여행을 가고 싶지만 가지 못하는 수천 가지의 이유를 나열했다. 이런 핑계로 차일피일 미루며 나아가지 않던 진도가 항공권 구매와 동시에 착착 진행되었다. 명확한 목표가 눈에 선명히 보일 때 우리가 일을 추진하는 원동력이 생기는 걸 가장 강력하게 경험한 순간이었다--- 사실 이때 내 눈에 보이는 것은 인도에 도착해 행복한 내 모습이 아니라 그날 떠나지 않으면 그 당시 아르바이트로 모은 피 같은 100만 원이 넘는 내 돈을 날린다는 생각이었다는 것을 거의 15년이 지난 지금에야 고백해 본다).
--- p.148


이제 부캐는 연예인뿐만 아니라 일반인들에게서도 쉽게 찾아볼 수 있다. ‘부캐’라는 단어와 비슷한 말로 요즘 신조어 중에 ‘N잡러’라는 말이 있다. ‘N잡러’란 2개 이상 복수를 뜻하는 ‘N’과 직업을 뜻하는 ‘JOB’, 사람을 뜻하는 ‘~러--- er)’가 합쳐진 신조어로 ‘여러 직업을 가진 사람’이란 뜻이다.
시청자들에게 웃음을 주기 위한 캐릭터로 부캐를 활용하는 연예인과 다르게 일반인은 새로운 직업을 추가하는 이유가 여유 자금 마련, 자아 실현, 생계 등 다양하다. 이유가 다양하더라도 ‘어떤 결과가 되든 책임을 지겠다’는 마음으로 현재 일에 안주하지 않고 새로운 것에 도전한다면 머지 않아 그들이 원하는 목표 지점에 다다를 수 있을 것이라는 생각이 든다.
--- p.182


인영 : 네, 저는 사실 제가 좋은 엄마라고 생각했어요. 다른 부모들은 다 공부하라고 하는데 ‘저는 안 해도 된다. 다른 거 하고 싶은 거 찾아도 된다.’라고 말하니까요. 하지만 아이는 제가 이렇게 이야기를 하면 더 화를 냈거든요. 또 선생님, 친구들과는 잘 지내는 모습을 보면서 ‘왜 나한테만 유독 저렇게 짜증을 많이 내지?’라는 생각에 서운하기도 했었어요. 그런데 저는 아이가 진짜로 원하는 건 물어보지 않고 제 입장에서만 계속 괜찮다고 하니 아이가 더 답답했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가 진작 아이 생각을 물어봤으면 되는 건데 너무 돌아왔다는 생각이 드네요. 이제라도 잘해 봐야겠어요. 오늘 정말 도움이 많이 되었어요. 감사합니다.
--- p.250


나를 현재의 복잡한 미로 속에서 설레는 미래로 데려다 준 그 인생계획서 양식을 이곳에서 나누려고 한다. 3박 4일 해외 여행을 떠날 때도 다시 오지 않을 시간을 최고로 보내기 위해 몇 날 며칠을 온갖 책자와 인터넷을 찾고 지인에게 정보를 구하며 고민한다. 하물며 내가 몇십 년, 어쩌면 100년 넘게 살아야 하는 삶에 대해 계획을 여태 세우지 않고 그냥 살았다는 것이 나 스스로에게 너무 미안하지 않은가? 나에게 조금 더 친절해지자. 인생계획서를 통해 무언가에 매인 삶 말고, 내 인생의 메인이 되기 위한 첫걸음이 시작되길 간절히 바란다. 그럼 내 인생이 어디로 가는지도 모른 채 끌려가는 것이 아니라 주위를 살피며 내가 주도하는 삶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 p.267


사람들은 내가 랜선 새벽도서관을 만들어줘서 고맙다고 말하지만, 함께 한 이들이 없었다면 오늘까지 이렇게 이어갈 수 없었을 것이란 사실을 잘 안다. 누군가는 이 안에서 책을 읽고, 달리기를 하고, 글을 쓴다. 각자 하는 일은 다르지만 같은 공간에서 함께 한다는 이 느낌 하나만으로 서로가 서로에게 주는 시너지는 어마어마하다. 아이, 남편, 시댁 이야기가 아닌 그녀들이 자신의 꿈을 이야기하며 웃기 시작했다. 그녀가 웃기 시작하니 그녀의 가족이 웃기 시작했다. 내 남편도 웃기 시작했다. 내 남편이 웃기 시작하니 나도 따라 웃게 되었다.

--- p.293

출판사 리뷰

라이프코치 권세연의 힐링 토크!
이 책이 엄마인 당신의 마음을 읽습니다


민소가 3살, 도원이가 1살이던 시절 부동산 사장님과 집을 보러 다니던 차 안에서 “세연씨, 아이 키우기 힘들죠?”라는 질문에 아내는 대답 대신 울기 시작했습니다. 그냥 우는 것도 아니고 꺼이꺼이 대성통곡을 하며 울었습니다. 2살 터울 자매를 키우며 느낀 서러움이 폭발한 듯 싶었습니다. 저는 안쓰러움, 당황스러움 등 여러 감정이 교차했습니다. 결혼 전 활기차고 에너지가 넘쳐 주변 사람까지 신나게 만들던 아내는 그 이후로도 꽤 오랜 시간 경력이 단절된 채로 육아 하는 것을 힘들어했습니다. 아주 많이.
그런 아내를 위해 내가 해줄 수 있는 것은 함께 아이를 돌보고 시간을 보내는 것들이었는데, 그것만으로는 채워지지 않는 무언가가 있는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힘이 없던 아내가 이제 왕복 3시간 가까이 걸리는 회사를 신나게 다니고, 밤이 새도록 대학원 과제를 하고, 동이 트기도 전에 일어나 글을 쓰고 동이 트면 달리기를 하러 나갑니다. 하루 이틀 하다 말겠지 했는데, 점점 에너지가 넘쳐 이제는 아이들과 저까지 함께 달리고 책을 보고 있습니다. 아내가 힘들어할 때는 저 역시 기운이 없었습니다. 아내가 신이 나니 온 가족이 신이 납니다. 아내에게 물었습니다. 지금 이런 에너지가 어떻게 나오는지. 아내는 망설임 없이 대답했습니다.

“지금 내가 살아있는 걸 느껴. 그런데 어떻게 가만있을 수 있겠어?”

아내가 살아있는 걸 느낀답니다. 그래서 달리기를 하고, 글을 쓰고, 해맑게 웃습니다. 아내에게 활기찬 에너지를 되찾아준 ‘코칭’. 그리고 그 주제로 글을 쓰는 아내가 참 보기 좋았습니다. 그러던 어느 날 망설임 끝에 아내에게 “세연아, 나도 코칭 좀 해줘.”라고 쑥스럽게 말하자 아내는 나를 와락 껴안으며 말했습니다. “오빠가 나한테 했던 말 중에 가장 설레이고 달콤해.” 평소 저에게 딱딱하다고 투덜거리던 아내가 저보고 달콤하답니다.
이제 그녀를 아내, 엄마, 며느리, 딸이 아닌 ‘권세연’으로 바로 서게 한 따뜻한 코칭 이야기가 가득 담긴 책이 세상으로 나왔습니다. 이 책이 댁에 있는 아내의 웃음을 찾아줄 책이라고 강력하게 추천합니다.

- 권세연 작가의 남편께서 쓰신 추천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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