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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정판을 내며봄을 알리는 나무생강나무산수유버드나무진달래개나리목련벚나무수수꽃다리병꽃나무조팝나무모란때죽나무아까시나무찔레나무인동층층나무튤립나무매실나무모과나무복사나무 여름을 빛내는 나무쥐똥나무산딸나무칡무궁화산초나무 자귀나무느티나무물푸레나무회화나무모감주나무 수국뽕나무산딸기 이팝나무오동나무메타세쿼이아 으름덩굴칠엽수가을을 물들이는 나무은행나무다래 싸리화살나무참나무계수나무단풍나무담쟁이덩굴 붉나무감나무밤나무대추나무개암나무산사나무 노린재나무작살나무누리장나무겨울을 지키는 나무소나무잣나무전나무구상나무주목향나무측백나무사철나무회양목자작나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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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무에게는 저마다의 이름과 이야기가 있다!이야기꾼 나무들과 함께하는 사계절 나무 산책· 목련은 살아 있는 ‘화석식물’이다? · 벚나무는 왜 동시에 수많은 꽃망울을 터뜨릴까? · 칡이 낮잠을 즐기는 나무라고? · 공룡과 함께 산 나무는 누구일까? · 늦게 잎이 나오는 느림보 대추나무가 우리에게 주는 선물은? · 산초나무와 호랑나비 애벌레가 절친이라고? · 밤나무와 상수리나무 잎 가장자리에 난 톱니는 색깔이 다르다? · 우리나라 특산식물인 구상나무를 왜 점점 보기 힘들어질까? · 전나무는 왜 여러 그루가 숲을 이뤄 함께 살까? · 환경오염의 정도를 알려주는 나무가 있다고? · 자작나무의 트레이드 마크, 나무껍질은 왜 하얀색일까?나무들은 슬쩍 보면 비슷비슷한 것 같아도 자세히 보면 저마다 다른 사연을 품고 있다. 늘 그 자리에 있는 나무를 보고 나무들의 생활이 단조로울 거라고 생각한다면, 그것만큼 큰 오해는 없다! 저자는 수목생리학을 전공하고 수목원에서 숲 해설을 하면서 다종다양한 나무와 오래도록 만나왔다. 나무들의 삶이 펼쳐지는 숲에 갈 때마다 숲은 언제나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었다. 오늘은 누가 자신에게 다가와 새 모습을 보여줄까? 나무를 만나는 일은 마치 읽지 않은 책을 읽는 기분이었고, 몰랐던 한 사람을 깊이 알아가는 과정과도 비슷했다. 나무는 늘 새롭게 그에게 말을 걸어왔다. 저자는 그동안 나무를 곁에 두고 알게 된 이야기, 나무 하나하나가 간직하고 있는 다채로운 이야기를 이 책에 풀어냈다. 나무에 대해 알고 싶은 독자, 특히 어린이와 어른이 함께 읽고 자연에 한걸음 더 다가갈 수 있도록 쉽고 재미있게 썼다. 나무들을 유심히 관찰하다 보면 식물들의 지혜와 생명전략에 크게 놀란다. 울창한 숲에서 자라는 키 작은 노린재나무는 가지를 옆으로 뻗으며 자란다. 키 큰 나무들 틈새에서 빛을 조금이라도 더 모으려는 노린재나무의 비법이다. 병꽃나무는 노란색에서 붉은색으로 변하는 꽃을 달고 있는데, 두 가지 색 꽃이 곤충을 불러들이는 데 더 유리하다. 때죽나무는 진딧물이 나타나면 진딧물이 살 집을 재빠르게 만든다. 진딧물은 살 집이 생겨서 좋고, 때죽나무는 진딧물이 퍼지지 않아서 좋다. 공생(共生)을 아는 지혜로운 때죽나무만의 전략이다. 책에는 갖가지 다양한 나무들의 모습과 그 속에 숨은 영리한 식물들의 생활이 그려져 있다.이 나무, 이름이 뭐야? 꽃으로, 잎으로, 열매의 모양으로 찾아본다!온 가족이 함께 보는 우리 집 첫 나무도감나무들은 산과 들에서도 터를 잡고 살아가지만 우리와 가까운 곳, 도시에서도 뿌리 내리며 살아간다. 저 나무, 이름이 뭐지? 집 근처 공원이나 학교, 길거리, 산과 들에서 이름이 궁금했던 나무가 있었다면, 이 책을 나무도감 삼아 이름을 찾아보자. 나무마다 잎, 꽃, 열매, 줄기, 전체 모습을 ‘관찰해 볼까요?’ 면에 실어 나무의 특징을 알아보기 쉽게 구성했다. 봄을 알리는 나무, 여름을 빛내는 나무, 가을을 물들이는 나무, 겨울을 지키는 나무, 각 부에는 계절의 기운을 전하는 대표 나무 65종의 이야기가 실려 있다. ‘조금만 더’에서는 비슷하게 생겨서 헛갈릴 수 있는 나무들의 구별법과 정보를 담았다. 언뜻 보면 비슷하지만 서로 다른 모양의 잎과 도토리 열매가 자라는 참나무류 구별법, 벚나무의 여러 종류, 수국과 산수국의 차이 등, 숲에서 나무를 관찰할 때 실용적인 나무 정보들이 가득하다. 사람들은 단풍나무 하면 붉게 물든 잎을 떠올리지만, 새잎이 자라는 봄날 연녹색 잎 아래에 붉은색 꽃이 오종종 핀 모습은 단풍나무의 또 다른 빛나는 순간이다. 아직 추위가 남아 있는 이른 봄, 가장 먼저 노란색 꽃을 피우는 생강나무는 반가운 봄의 전령사다. 나무 이야기를 가까이하다 보면, 그저 스쳐 지나쳤던 나무들이 이전과는 다르게 새롭게 보인다. 그리고 나무의 안부가 궁금해진다. 꽃눈과 잎눈을 한창 키우고 있는 나무를 보며 언제 향긋한 꽃을 피울까 기다려지고, 꽃이 진 자리에 앙증맞은 열매가 맺힌 모습을 보면 저절로 미소 짓게 된다. 무심히 지나친 우리 주변의 세상을 경이(驚異)의 눈으로 새롭게 볼 수 있다면? 나무들의 빛나는 오늘을 보러 숲과 공원으로 나무 산책을 하러 가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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