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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리말ㆍ5감사의 말ㆍ8한국의 독자 여러분에게ㆍ10제1부 어린 시절과 대학졸업1장 어린시절ㆍ182장 킹맨(Kingman)고등학교ㆍ263장 베이커(Baker)대학교ㆍ344장 멕시코의 프랭크ㆍ445장 첫 교사 경험ㆍ496장 멕시코에서 보낸 한해ㆍ537장 다시 가 본 멕시코ㆍ668장 노스웨스턴대학교ㆍ68제2부 한국에서의 삶1장 낯선 한국 배우기ㆍ762장 동료 선교사들ㆍ893장 이화의 학생 가족ㆍ1104장 이화에서 만난 재미있는 사람들ㆍ1165장 여행, 교육, 선교 행사ㆍ1276장 대학 활동과 특별학생ㆍ1607장 중간 휴식ㆍ1858장 계속된 한국 생활ㆍ1939장 3.1운동과 제자 유관순의 순국ㆍ20510장 지네트 제자들이 쓴 고문 기록ㆍ21111장 독립운동 이후의 삶ㆍ24812장 학당장으로 일한 마지막 이화 봉사ㆍ25613장 컬럼비아대에서 더 친해진 한국인들ㆍ27214장 평양에서 한 마지막 한국 봉사ㆍ286제3부 귀국과 은퇴1장 아버지의 병환과 귀향ㆍ3062장 북부고등학교 가정방문 교사ㆍ3123장 지네트 자신도 투병하며 모신 어머니ㆍ3174장 위치타에서 보낸 지네트의 35년ㆍ3225장 33년만의 마지막 한국 방문ㆍ3306장 월터하임(Walterheim)-나 자신의 장소ㆍ3417장 잊을 수 없는 크리스마스들ㆍ3518장 콜로라도 볼더의 은퇴 생활ㆍ361제4부 삶의 마지막 순간까지 했던 ‘이웃 사랑’1장 자서전 출간 이후의 삶ㆍ3662장 벽돌 한 장 부탁한 마지막 크리스마스카드ㆍ3703장 고향 월넛 힐에서 시작한 영면ㆍ3764장 지네트가 만든 ‘더 쉬워진 산길’ㆍ3785장 지네트에 대한 후손들의 지극한 사랑ㆍ385맺는 말ㆍ390지네트 월터 이야기 취재 후기ㆍ39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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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1운동이 일어난 일제강점기 격동의 시기에 교육 기관의 책임자가 된 월터 학당장은 100년 전 유관순 열사가 서대문 형무소에서 옥중 순국하자 일제 당국자에게 시신을 화장하지 말고 그대로 인계할 것을 강력히 요구해 관철시켰다. 시신을 인수한 후에는 본인이 수의를 직접 입혀 제자의 상태를 직접 살펴보고 장례 예배 후 이태원 공동묘지에 안장하는 모든 장례절차를 주관한 마지막 스승이었다.
이 전기에는 3.1운동과정에서 수많은 제자들이 연행돼 신문과정에서 고문을 당하자 그들이 쓴 증언을 영문으로 보고한 증언 10편의 내용도 자세히 수록하고 있다. 이 같은 독립운동 관련 자료 이외에 영어와 체육 교육을 개선하기 위한 주인공의 노력과 ‘코로나19’ 못지않게 창궐했던 ‘스페인 독감’(1918년)으로부터 제자들을 지켜 한 명도 사망자가 나오지 않도록 했던 일화 등도 소개하고 있다. 전기는 또 일제강점기 고단하게 살았던 민초들의 삶을 보며 동병상련하는 주인공의 여러 일화를 기록하고 조병옥 박사가 한 강연에서 “주인공의 삶이 잊혀 져서는 안 된다”고 강조한 내용을 소개하고 있다. 주인공이 운영한 성경공부반의 학생이었던 조병옥 박사는 1925년 미국 뉴욕 컬럼비아 대학에서 석사학위를 받고 다시 한국으로 떠나는 월터 학당장에게 “우리나라의 구원과 재건을 위해 죽도록 최선을 다하시는 이 고귀한 분은 다시 쓰는 한국의 역사에서 확실히 중요한 위치에 자리매김 될 것입니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 책에는 저자가 주인공이 생전에 지냈던 콜로라도 여름 캐빈을 지난해 8월 현지 조사, 수장돼 있는 앨범사진과 일기, 한국 관련 유품들을 100장의 사진으로 관련 내용 부분에 소개했다. 또 주인공이 쓴 희귀본 자서전 입수와 후손을 찾는 과정을 취재후기 형식으로 밝히고 있다. 저자는 언론계와 공연계에서 오랫동안 종사했으며 지난해 미국과 캐나다 현지 취재와 자료 조사를 바탕으로 충남 지역에서 활동한 앨리스 샤프 선교사(2020년 국민훈장 동백장 추서)의 전기 〈이야기 사애리시〉를 펴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