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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병래의 사수만보
민병래
현북스 2021.09.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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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이희천 - 시계팔이 인생 70년, 94세 장돌뱅이
김영환 - 용인시 좌전마을의 대장장이
장영진 - 『한자자원사전』을 만든 한문 선생님
정규화 - 7,500여 종의 야생콩을 모은 교수
백민주 - “당구는 끝없는 계단” 여자프로 당구선수
고제량 - 제주 동백동산 습지 마을을 일군 생태운동가
김병태 - 길위의 삶 30여 년, 장애인운동가
황보출 - 88세에 두 번째 시집을 낸 할머니 시인
신지혜 - 21대 총선 기본소득당 후보, 청년 정치인
박종린 - 남녘 동포에게 전하는 장기수의 인사
홍윤하 - 여자 종합격투기 아톰급 선수
함정희 - 우리나라 ‘콩’ 독립군
김진주 - 혁명가 시인 아내의 밥상 이야기 - - - -
양현주, 박수진 - 대를 이은 만신, 엄마와 딸 - -
문점승 - 노숙인 생활을 딛고 일어선 사회복지사
김종분 - 왕십리 노점 30년 세월
오윤주 - 방앗간 사역하는 예수사랑교회 목사
문우림 - 청년 예술가의 죄충우돌 성장기 -
오로지돌쇠네 - Non-GMO 운동가
유스베틀레나 - 독립군 대장 마춘걸의 행적을 찾은 고려인 3세
김교영 - 6,25와 ‘빨치산’ 경험을 기록하는 머슴의 아들
김윤환 - ‘푸른어머니학교’에서 한글을 가르치는 청년 -
김용자 - 1978년 동일방직 해고자
이주항 - 어린 노동자를 위한 학교를 세운 선생님
안정선 - 공동생활가정 ‘요셉의 집’ 꾸려가는 이 남자
오경운 - 고시텔에서 살며 근조기 배달하는 할아버지
바수무쿨 - 인도에서 온 ‘광주 바수씨’ 시조 -
오경택 - 평화주의 신념에 따른 병역거부자
오기태 - 21년 옥살이 장기수의 망향곡

저자 소개 1

1960년 강원 출생. 생업에 종사하면서, 1998년부터 한글을 모르는 노인과 이주민을 상대로 문해교실과 다문화도서관을 운영하는 시민단체 ‘푸른’의 이사를 맡고 있다. 2016년 촛불 광장에서 역사의 거대한 흐름은 평범한 사람들이 만들어 나간다는 사실을 다시 한번 느끼며, 이름 없이 빛도 없이 의미 있게 살아가는 사람들 이야기를 《오마이뉴스》에 ‘사진과 수필로 쓰는 만인보’라는 제목으로 연재하고 있다. 지은 책으로 『호암미술관에 있는 아름다운 우리 문화재』, 『민병래의 사수만보』, 『송환, 끝나지 않은 이야기』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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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10일
쪽수, 무게, 크기
400쪽 | 532g | 144*210*17mm
ISBN13
9791157412655

출판사 리뷰

스물아홉 분의 이야기를 첫 책으로 묶었습니다.

‘사진과 수필로 쓰는 만인보' 줄여서 '사수만보'를 연재합니다. 우리 주변 민초들의 이야기를 빚어내는 기획입니다. 열심히 살아가는데 조명 받지 못하는 사람들을 만나 사랑과 기쁨, 슬픔을 사진과 글로 그려낼 것입니다. 그 형식은 때론 인터뷰 형식으로 때론 수필이나 콩트 미니단편소설처럼 다양한 모습으로 진행될 예정입니다.
[오마이뉴스의 소개글]

민병래 작가는 지난 2년여 동안 한분 한분을 만나서 그들의 이야기를 듣고 사진과 글로 꾸미는 시간이 큰 배움의 과정이었다고 말합니다. 그가 만났던 분들은 유명하고 높은 자리에 있는 분들이 아니었고, 대부분 낮은 자리에 있는 사람들이었습니다. 사람들 눈은 높고 화려한 곳에 쏠려있지만 정작 진실과 참 인생살이는 낮은 곳에 있다는 것을 깨닫게 되었다고, 또 이 삶들이 역사의 강물을 이룬다는 것을 다시금 깨달은 시간이었다고 작가는 말합니다.

첫 책에 실린 스물아홉 분의 이야기는 한길을 걸어온 사람(이희천, 김영환, 장영진 등), 한뜻으로 산 사람(정규화, 고제량, 김병태, 함정희, 오윤주, 오로지돌쇠네, 이주항, 안정선 등), 시대의 아픔이 삶을 바뀌게 한 사람(박종린, 김진주, 김종분, 김교영, 김용자, 오기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선 사람(황보출, 문점승, 오경운 등), 도전하는 청년( 백민주, 홍윤하, 신지혜, 문우림, 김윤환, 오경택 등) 들이고, 그들의 이야기를 사진과 글로 담았습니다.

추천평

사수만보는 이 시대를 살아가는 다양한 인간군상의 이야기이다. 작가 민병래는 우리가 보지 못하던 삶의 깊고 여린 결을 읽어내고 그것을 함께 느끼도록 그려내는 예술가이다. 이 험한 세상을 왜 살아야 하는지, 우리의 짧은 삶이 왜 살만한 것인지 나름의 답을 찾는 사람들에게 일독을 권한다. - 백태웅 (하와이대로스쿨 교수, 유엔인권이사회 강제실종실무그룹 의장)
아무리 급한 일 있는 사람도 민병래 기자의 글 첫 문단을 읽게 되면 붙잡힌다. 계속 읽어 내려갈 수밖에 없다. 한 줄 한 줄에 스며들어 있는 인생이, 그것을 담아낸 민 기자의 정성이 눈물샘을 자극하기 때문이다. 인생들과 마주앉은 민 작가의 시선은 급하지 않다. 따스하다. 게다가 섬세하고 정확하다. 인생은 때론 쏜살같이 흐르고, 때론 호수처럼 머물러 있지만, 민병래 작가는 어느 장면 하나 놓치지 않는다. 부분과 전체의 환상적 결합! 그래서 그의 글에는 사람이 있다. - 오연호 (오마이뉴스 대표이사)
이런 날이 올 줄 알았다. 글로서 세상에 나올 날을 말이다. 묶어 낸 그의 책에선 한 하늘아래 살아가는 사람들에게 보내는 따듯한 시선이 느껴진다. 당당히 자기 길을 가는 이들에게 보내는 깊은 공감 능력이 여실히 묻어난다. 민병래 작가답다. - 우상표 (바른지역언론연대 전회장)
속도가 방향보다 중요한 시대다. 하지만 민병래 작가의 『사수만보』는 느리다. 속독되지 않는다. 『사수만보』 속 인물들은 검색되지도 않는다. “위대한 것은 방향을 결정하는 것”이라는 니체의 말은 ‘저 하늘의 빛나는 별’과도 같은 정언명령이다. 속도가 아닌 방향의 흔적을 남기는 민병래 작가를 응원하는 이유이다. - 방학진 (민족문제연구소 기획실장)
“『사수만보』에 실린 글들은 읽는 이의 가슴 한편에 묵직한 울림을 선사한다. 온갖 역경에도 굴하지 않고 신념을 지켜온 이들의 모습은 마음이 절로 숙연해지게 만든다. 절망의 나락에서 딛고 일어선 사람들의 삶은 슬픔과 희망이 뒤섞인, 뭐라 형언하기 어려운 감정의 심연으로 우리를 데려간다. 그저 묵묵히 자기 길을 걸어온 민초들의 이야기에서는 진한 ‘사람 냄새’가 난다. - 김동훈 (노숙인을 위한 인문학과정 성프란시스대학 교수)
『사수만보』의 형식은 마치 샌드위치처럼 현실이라는 두꺼운 빵 위에 과거라는 내용물을 넣고 미래지향적인 긍정성으로 뚜껑을 덮고 있습니다. 이는 영리한 선택적 글쓰기입니다. 한 인물의 서사는 시간 교차 편집으로 흥미를 불러일으키며, 한 편의 독립영화를 보는 것과 같이 인물· 서사· 공감을 동시에 발현시키기 때문입니다. - 박정희 (연출가, 극단풍경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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