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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콩이 (큰글자책)
강성률
작가와비평 2021.10.1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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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머리말

동생

피의 축제

딸콩이

허씨 할머니

이화영아원

무작정 가출

저자 소개 1

전남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20년까지 32년 동안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교내에서 윤리교육과 학과장, 학생생활연구소장, 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헤겔학회, 범한철학회, 동서철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칸트 철학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문인협회, 국제문예, 미주한국기독교문인협회 신인상 및 사르트르 문학회 우수상과 각종 문학상 등을 받으면서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하였고 이후 풍향학술상(2회
전남대학교 철학과 및 동대학원을 졸업하고, 전북대학교 철학과 대학원에서 철학 박사 학위를 받았다. 1988년부터 2020년까지 32년 동안 광주교육대학교 윤리교육과 교수로 재직하였으며 교내에서 윤리교육과 학과장, 학생생활연구소장, 교육정보원장 등의 보직을 역임하였다. 현재는 광주교육대학교 명예교수로 있으며 한국헤겔학회, 범한철학회, 동서철학회 등에서 다양한 활동을 펼쳐오면서 칸트 철학의 권위자로 평가받고 있다. 전남문인협회, 국제문예, 미주한국기독교문인협회 신인상 및 사르트르 문학회 우수상과 각종 문학상 등을 받으면서 소설가(한국문인협회 정회원)로 등단하였고 이후 풍향학술상(2회), 교육과학기술부장관상, 대통령상, 대한민국 녹조근정훈장 등을 수상하였다. ≪영광신문≫, ≪광전매일신문≫, ≪호남교육신문≫, 인터넷 신문 ≪경제포커스≫에 ‘강성률 교수의 철학 이야기’를 연재하고 있으며, 철학도서 20권, 장편 소설 6권 등 총 26권의 저서와 연구논문 40여 편이 있다.

≪2500년간의 고독과 자유≫(형설, 2005년, 1996년 인문과학 베스트셀러)
≪청소년을 위한 서양 철학사≫(평단, 2009년, 아침독서운동 추천 도서)
≪청소년을 위한 동양 철학사≫(평단, 2009년, 문화체육관광부 우수 도서, 2015년 베트남 언어로 번역 출판, ‘네이버’에 주요 철학도서로 등재)
≪철학스캔들≫(평단, 2010년, 한국간행물 윤리위원회 ‘2010년 청소년을 위한 좋은 책’)
≪이야기 동(서)양철학사≫(살림, 2014년, 한국연구재단 사후 우수 도서)
≪동양 철학사를 보다≫(리베르스쿨, 한국출판문화산업진흥원 ‘2014년 우수 출판 콘텐츠 제작 지원’)
≪칸트, 근세철학을 완성하다≫(글라이더, 2017년 올해의 청소년 교양 도서)
≪거꾸로 읽는 철학이야기≫(글로벌콘텐츠, 2020년 세종도서 교양 부분 우수 도서)
≪철학의 세계≫(형설, 개정판, 2020년, KBS 미디어 평생교육센터 동영상 제작)
장편 소설 ≪복숭아꽃, 성은 공정한가?≫(글로벌콘텐츠, 2021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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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0월 15일
쪽수, 무게, 크기
266쪽 | 188*257*20mm
ISBN13
9791155922842

책 속으로

“난 동생처럼 달리기시합에서 운동장을 가로질러 간 적도 없고, 가게 물건을 훔쳐 동네 사람들에게 나눠주지도 않았으며, 병아리들을 때려죽이거나 흙을 파먹은 일도 없고, 목에 뱀을 칭칭 감고 다닌 적도 없는데, 왜?”
--- 「동생」 중에서

“흉기로 정수리를 내리친 다음, 칼로 숨통을 끊어놓고, 삶의 원동력인 피를 모조리 빼버리고, 저항의 상징인 털을 제거하고, 육신의 버팀목인 뼈를 꺾고, 욕망의 덩어리였던 살을 도려내어 불로 지지고 볶는다. 그 위에 소금과 고춧가루를 뿌리고, 날카로운 이로 꼭꼭 씹어 깊은 뱃속으로 꿀꺽 삼켜버린다. 위산을 분비하여 삭힌 다음, 알짜배기는 육신 곳간에 그리고 찌꺼기는 밖으로 추방한다. 과연 이보다 더 철저한 파멸이 있을까?”
--- 「피의 축제」 중에서

“아니, 제 아들도 자연 분만해서 낳았는데, 개에게 제왕절개 수술을 시켜요?”
--- 「딸콩이」 중에서

아! 왜소한 딸콩이의 몸속에 수천 년 동안 이어져 내려온, 질기고 질긴 삶의 유전 인자가 들어 있었구나.
--- 「딸콩이」 중에서

깍지는 내성적인 데다 주위의 시선에 무심한, 곧이 곧 대로의 성격이었다. 묵묵히 제 할 일만 하되 방해받는 것을 싫어했고, 당연히 애교라곤 눈곱만치도 없었다. 반면, 꼭지는 활달하고 명랑했으며, 주변의 시선에 대단히 민감하여 애교가 철철 흘러넘쳤다. 사랑을 독점하려는 의식이 매우 강했고, 언니에 대한 경쟁의식 또한 뜨거웠다.
--- 「딸콩이」 중에서

‘그래. 너도 고통스럽지? 우리도 마찬가지야. 앞으로는 이렇게 아픈 이별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다시는 찾지 않으마. 사랑한다. 꼭지야.’
--- 「딸콩이」 중에서

"여그는 참 좋소 이. 살다가 살기 싫으먼 요 앞에 물에 빠져죽기도 좋고, 저 뒷산에 올라가 목매달아 죽기도 좋고. 시상도 팬허단 게. 히히히...”
--- 「허씨 할머니」 중에서

“교사가 계단을 오르면서 ‘2층에 갔다 오께. 여기서 기다려’ 이렇게 말하면, 그 다음부터 계단을 보고, ‘2층’이라고 불러요. 나들이할 때에도 굉장히 위험해요. 왜냐하면, ‘차가 지나갈 때, 손을 흔들라’ 가르치면, 도로 한 중앙에 서서 손을 흔드는 거여요. 자동차가 가까이와도 피할 줄을 몰라요. 위험하다는 사실조차 모르는 거지요.”
--- 「이화 영화원」 중에서

‘주렁주렁 매달린 열매 따먹고 맑은 물이 샘솟는 연못에서 물마시고 푸른 풀밭에 드러누워 흘러가는 구름 바라보며 아무 근심걱정 없이 살아가는 곳, 난 그 곳에서 태어나야 했어. 벌거숭이 몸처럼 숨길 것도, 감출 것도 없는 그런 곳에 나는 살아야 했어. 나에게는 죄가 없어. 엉뚱한 데서 태어난 것밖에....’

--- 「무작정 가출」 중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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