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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의 판도를 바꾼 인터넷 전문은행
신무경김지혜 감수
책들의정원 2021.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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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목차

들어가며 | 금융의 판도는 이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기울었다

1장 핀테크 시대의 개막

인터넷 전문은행의 서막
핀테크의 빠른 진화
핀테크 춘추전국시대
점포 없는 은행이 온다

2장 인터넷 전문은행, 금융의 판을 바꾸다

인터넷 전문은행, 금융의 판을 바꾸다
누가 첫 번째가 될 것인가
삼파전 예고하는 토스뱅크
인터넷 전문은행의 산업 규모

3장 왜 인터넷 전문은행인가

인터넷 전문은행의 역사
왜 인터넷 전문은행인가
인터넷 전문은행의 대항마가 등장할 것인가?

4장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요건

인터넷 전문은행의 성공요건
“모든 회사가 핀테크를 할 것이다”

5장 전 세계의 인터넷 전문은행

전 세계의 인터넷 전문은행

6장 인터넷 전문은행의 선결과제, 규제 완화

규제 완화 Ⅰ - 금산분리
규제 완화 Ⅱ - 정보 공유
합리적인 건전성 규제의 필요성

7장 인터넷 전문은행의 확장성: 웨어러블금융, 바이오금융

웨어러블, 금융 서비스로 정착할 수 있을까?
생체인증 기술이 가져올 변화와 혁신

8장 인터넷 전문은행 활성화의 핵심: 보안

인터넷 전문은행의 천적, 보안
위험을 차단하기 위한 노력들

부록 | 인터넷 전문은행 및 관계사 인터뷰
마치며 | ‘메기가 아니라 상어’로 자란 인터넷 전문은행
참고 문헌

저자 소개 2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언론사에 입사해 금융부 기자로 일하며 금융이 IT를 만났을 때 벌어진 한국 금융 산업의 지형 변화를 현장에서 목격했다. 이종 간의 만남은 이른바 핀테크의 종합체, 인터넷 전문은행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업의 탄생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간했다. 현재는 산업부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IT 기업을 출입하고 있다. IT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이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금융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I. T에 대한 이해 없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을 영위하기란 어려운
고려대 철학과를 졸업했다. 언론사에 입사해 금융부 기자로 일하며 금융이 IT를 만났을 때 벌어진 한국 금융 산업의 지형 변화를 현장에서 목격했다. 이종 간의 만남은 이른바 핀테크의 종합체, 인터넷 전문은행의 탄생으로 이어졌다. 이때 기존에 없던 새로운 금융업의 탄생을 기록으로 남기고자 《인터넷 전문은행》을 출간했다. 현재는 산업부에서 네이버, 카카오 등 IT 기업을 출입하고 있다. IT 산업은 인공지능, 빅데이터, 클라우드, 사물인터넷이라는 다양한 이름으로 금융뿐 아니라 모든 산업에 영향을 미치는 중이다I. T에 대한 이해 없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사업을 영위하기란 어려운 시대가 된 것이다. 그렇다면 대한민국에서 IT 산업의 선봉에 서 있는 네이버는 어떻게 일할까. 네이버를 참고한다면 비즈니스가 한결 쉬워지지 않을까. 그들을 들여다보면 급변하는 경영 환경 속에서 생존하기 위한 방정식을 짐작해볼 수 있지 않을까. 이런 물음들에 대한 답을 《네이버는 어떻게 일하는가》에 담았다. 동아일보와 네이버 합작법인인 인터비즈에서 1년간 몸담으며 직접 ‘네이버’스럽게 일한 경험을 살려 네이버와 네이버 사람들에 대한 이야기를 생생하게 보여주고 있다.

감수김지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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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여대에서 독어독문학·언론정보학을 전공했다. 동국대 핀테크 융합산업 최고고위자과정을 수료하고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3년 시작한 기자 생활 대부분을 경제·금융·산업 부서에서 뛰었고 현재는 대전MBC에서 일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IT는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전 산업계의 공통 화두였고, IT 관점에서 기사를 쓰며 기업에 닥친 기회와 위기의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대형 포털사, 핀테크 업체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밤낮없이 토론하고 조사했다. 사실을 독자에게 담담하게 전달하는 일, 거창하게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마음이 끌려 기자를 업으
이화여대에서 독어독문학·언론정보학을 전공했다. 동국대 핀테크 융합산업 최고고위자과정을 수료하고 KAIST 문술미래전략대학원에서 석사과정을 마쳤다.

2013년 시작한 기자 생활 대부분을 경제·금융·산업 부서에서 뛰었고 현재는 대전MBC에서 일하고 있다. 최근 10년간 IT는 특정 분야뿐만 아니라 전 산업계의 공통 화두였고, IT 관점에서 기사를 쓰며 기업에 닥친 기회와 위기의 순간들을 포착할 수 있었다. 대형 포털사, 핀테크 업체 등에 종사하는 사람들과 밤낮없이 토론하고 조사했다. 사실을 독자에게 담담하게 전달하는 일, 거창하게는 역사를 기록하는 일에 마음이 끌려 기자를 업으로 삼았는데, 지금은 과거의 사실들에 기초해 미래를 상상하고 예측하는 일에 더 관심이 많아졌다. 딱딱하고 보수적인 금융에 인공지능이란 신기술이 융합되면서 생기는 의미 있는 변화를 포착해낸 《로보 파이낸스가 만드는 미래 금융 지도》와 불확실한 경제 상황을 뛰어넘을 10가지 디지털 전략을 담은 《디지털 트렌드 2023》을 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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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30일
쪽수, 무게, 크기
312쪽 | 476g | 152*225*30mm
ISBN13
9791164160938

책 속으로

2021년 9월 현재 금융권에서 핀테크, 나아가 인터넷 전문은행을 논하지 않는 기업은 없다. 금융지주회사라면 핀테크 기술을 보유한 업체들의 기술력을 평가하고 투자하는 핀테크 센터를 하나쯤은 갖고 있다. KB이노베이션허브(KB금융지주), 신한퓨처스랩(신한금융지주), 원큐 애자일랩(하나금융지주), 디노랩(우리금융지주), IBK창공(IBK기업은행) 등이 그 예다.
--- p.017

페이팔은 신용카드로 본인을 인증하고 이메일 계정을 만들어 결제하는 서비스를 제공한다. 미국의 지급결제수단은 결제처리가 신속하지 않고, 신용카드 관련사고가 빈번히 발생해 신속하고 안전한 간편결제 서비스에 대한 수요가 컸다. 페이팔은 편리한 결제서비스를 제공하면서 빠르게 성장했고, 2020년 기준 페이팔의 연간 결제액은 9,360억 달러(약 1,099조 원)에 달한다.
--- p.021

중국에는 스마트폰이 은행계좌보다 더 빨리 보급됐다. 모바일에 정통한 IT 회사는 무풍지대인 금융산업에 재빠르게 뛰어들었다. 알리바바와 같은 비(非)금융기관의 금융서비스가 널리 보급되기 시작했다. 케냐도 중국과 상황이 비슷하다. 통신사 사파리콤이 제공하는 핀테크 서비스 엠페사(M-PESA)는 휴대전화로 송금, 결제, 대출이 가능한 서비스다.
--- p.042

인터넷 전문은행은 시기에 따라 1~3세대로 분류할 수 있다. 1995년부터 2000년 사이에 등장한 인터넷 전문은행은 수수료를 낮추고, 금리는 높이는 전략으로 고객을 빠르게 유치했다. 이들 인터넷 전문은행을 1세대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분류할 수 있다. 1995년 10월 전 세계 최초로 미국에서 설립된 시큐리티 퍼스트 네트워크 뱅크(SFNB), 1996년 10월에 출범한 미국의 넷뱅크(Net Bank), 1998년에 서비스를 개시한 영국 에그뱅크(Egg Bank)가 대표적인 예다.
--- p.054

금융위원회는 인터넷 전문은행 설립을 위한 최소자본금을 500억 원으로 정했다. 하지만 실제 설립 비용은 최소자본금을 웃돌 것으로 예상된다. LG CNS, SK C&C 등 시스템통합SI 업체가 비대면 풀뱅킹 시스템을 구축하는 데만 최소 300억 원의 비용이 들어갈 것으로 추정된다. 여기에 더해 오프라인 지점의 한계를 극복하기 위해 마련돼야 할 ATM, 콜센터 구축 비용이 추가된다. 앞서 살펴봤듯 카카오뱅크와 K뱅크는 ATM을 보유한 시중은행, 편의점과 제휴를 맺어 구축 비용을 절감했다.

--- p.082

출판사 리뷰

금융의 판도는 이미
인터넷 전문은행으로 기울었다


몇 년 전만 해도 인터넷 전문은행과 시중은행의 경쟁은 사실 다윗과 골리앗의 싸움으로 보였다. 인터넷 전문은행이 문을 열었던 2017년을 되돌아보면 기성 은행의 대표주자로 손꼽히는 KB금융그룹, 신한지주, 하나금융지주, 우리금융지주 등 4대 금융그룹의 시총은 무려 78조 원에 달했다. 당시는 인터넷 전문은행이 개념으로만 존재하던 시절이었으므로 과장을 다소 섞자면 0대 78조 원의 싸움이었다.

그런데 지난 4년의 기간 동안 골리앗은 무슨 이유에서인지 힘을 잃었다. 2021년 8월 현재 4대 금융그룹의 시총은 62조 원으로 기존 대비 21퍼센트가량 쪼그라든 것이다. 다시 말해 시장에게, 투자자들에게 이렇다 할 가치를 입증하지 못한 셈이다. 아니, 조금 더 직설적으로 말하면 가치를 잃어버렸다고 표현하는 것이 더 적합한 듯하다. 말 그대로 잃어버린 4년이었다.

‘카카오뱅크 쇼크’를 신호로 시작된 대격변에서
블록체인으로 완성될 금융계 최종 진화까지


인터넷 전문은행이 폭발적으로 성장한 배경에는 사회 전반적으로 진행되어온 ‘디지털 혁명’이 있다. 백화점, 대형마트 등 어느 곳에서나 스마트폰을 꺼내 들어 삼성페이, LG페이를 통해 결제하는 풍경은 일상이 됐다. 전통시장에 장을 보러 온 50~60대가 현금 대신 QR코드를 내밀어 결제하는 모습도 흔한 모습이다.

여기에 코로나19가 디지털 혁명을 앞당겼다. 과거의 디지털은 MZ 세대를 중심으로 움직였다면 코로나19 이후 기성세대조차 비대면에 익숙해졌다. 우리가 사는 세상이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완전히 전환되었다는 의미다. 금융업도 마찬가지다. 주판으로 장부를 적었던 전통을 가진 시중은행이 아니라 키보드 자판으로 금융 장부 코드를 짰던 핀테크 업체들이 급속도로 성장해왔다.

그러나 인터넷 전문은행이 주목받는 본질적 이유는 스스로가 제공해온 고객 편의성 증진에 있다. 다시 말해 코로나19는 성장을 앞당겼을 뿐이다. 공인인증서 없는 간편한 송금과 결제부터 수분이면 이루어지는 예·적금 계좌 개설, 수십 초 만에 진행되는 대출까지, 이용자들은 그동안 경험하지 못했던 편리를 경험했다.

앞으로도 인터넷 전문은행에 대한 관심은 계속될 것이다. 아니 더 심화될지도 모른다. 아직까지 보여주지 못한 부분들이 많기 때문이다.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맞춤형 대출 상품부터 블록체인을 기반으로 한 제반 수수료 절감, 그리고 여태까지 상상하지 못했던 또 다른 금융의 맛까지. 인터넷 전문은행들이 그릴 금융산업의 지도가 벌써부터 기대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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