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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chapter 1. 이탈리아에서 살아간다는 것 _낯선 땅에서 정착해 보고 듣고 느낀 일상 내가 누군가의 낙이 되었다살고 싶은 나라, 이탈리아집 나간 딸을 찾아, 엄마의 첫 해외여행일상이 되어버린 베네치아의 풍경‘이탈리아스럽다’는 것베네치아에 서서히 스며드는 일상이탈리아의 여름이 기다려지는 이유새해 첫날의 베네치아진짜 내 집은 어디에나는 아직도 이탈리아어가 두렵다처음이자 마지막이 된 베네치아 미용실 경험담5천 원어치 주세요!눈 맞춤, 허그, 볼 키스관계는 언제나 어렵다애연가와 강아지가 살기 좋은 나라chapter 2. 무조건 살아남아야 한다 _팬데믹이 불러온 새로운 기회와 희망이동 제한령이 발표되던 날 우리는 이탈리아에 남기로 했다전염병 이후의 삶온라인의 시대로 가다남편이 백수가 된 지 6개월째가 되었다유튜버가 되다평생 다이어트 말고, 평생 마케팅‘이태리부부’ 좌충우돌 굿즈 제작기어느 백수의 슬기로운 기록생활내 콘텐츠에 열광하는 팬 만들기유튜브를 하면 행복하냐고요?TV에 나오는 사람이 된다는 것 chapter 3. 여행은 멈췄지만 삶은 남는다_다시 떠나게 될 그날을 꿈꾸며파스타보다 라면오후 3시, 엄마와의 대화타이르는 날들의 연속랜선으로 여행하는 시대엄마를 위한 기도악마가 사랑한 도시, 돌로미티로마는 멈춰있지만 멈춰있지 않다코로나 시대에도 예술을 향유하는 삶살면서 꼭 한번은 가봐야 하는 그곳친구 찾아 수다 삼매경이탈리아 여행이 가능한가요?우리의 삶은 계속되어야만 한다엄마의 장례식에서 나는 억지로 울었다부록. 베네치아를 200% 즐기는 법_코로나가 끝나면 베네치아부터베네치아에는 물에 잠기는 서점이 있다현지인이 추천하는 실패없는 맛집특별한 기념품을 찾는다면, 단연 유리공예품페기 구겐하임을 만나다베네치아에만 있는 빵집 마요르(Majer)노을맛집 베네치아내가 만난 가장 아름다운 앤틱 마켓이탈리아에서 가장 오래된 카페는 베네치아에 있다이탈리아 티라미수의 본고장 트레비소(Treviso)2월의 축제, 베네치아 카니발과 프리텔레젊은 감각의 와이너리 지메(Zym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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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유롭게 오갈 수 없는 여행자들을 대신해,모두가 이 상황을 극복할 수 있었으면 하는 마음으로 열심히 떠나고 기록했다.”전염병과 공존하는 두려움 속에서도 그들이 ‘여행’을 놓지 못한 이유는 다시 돌아올 여행객을 위해,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 때문이었다.전 세계적으로 덮친 코로나로 인해 이동과 만남이 자유로운 평범한 일상을 전혀 누리지 못하는 날들을 보내며 ‘보고 싶을 때 마음껏 보고, 가고 싶을 때 가고, 먹고 싶을 때 먹으며 살아가야 후회가 없겠다’는 당연한 진리를 누구나 깨닫게 된다. 지금 우리가 살고 있는 시대는 그 어느 때보다 현재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특히나 만나고 싶은 사람들을 미루지 않고 만나는 것이 정말 중요해져 버렸다. 작가는 전 세계 중에 감염자 수 1위를 기록했던 이탈리아 현지에서 봉쇄령과 실직 등의 어려움을 겪으면서도 언젠가 다시 돌아올 여행객들을 위해서, 그리고 자신에게 주어진 삶에 충실하고 싶은 마음에 텅 빈 이탈리아를 돌아보고 매일 영상 기록으로 남겼다. 아무리 힘든 상황이어도 이탈리아라는 삶의 터전을 포기하고 싶지 않았던 그녀는 그곳에서의 일상을 간절하게 붙잡고 또 붙잡았다. 그 덕분에 2만 명이 훌쩍 넘는 구독자 수를 가진 유튜버가 되었고, 매일 밤 9시면 뉴스를 시청하듯 유튜브 채널로 몰려드는 사람들과 돈독한 관계를 형성해 나갈 수 있게 되었으며, 한국 언론사와 방송국으로부터 인터뷰 및 출연 제의도 받게 되었다. 그렇게 자신만의 스타일대로 차근차근 걸으며 관광객으로 도시가 다시 북적댈 그날을 위해 자료를 모으고, 정보를 정리해 기록하는 일을 멈추지 않는다.모두가 경제적으로든 또는 심리적으로든 여유를 잃어버렸고, 심지어 곁에 있던 소중한 사람도 잃는 상황이다. 백신 소식도 반갑지만, 사실 지금 우리가 당장 쓸 수 있는 유일한 약은 의연해지는 것 그리고 우리 모두를 위해 기도하는 것뿐인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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