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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내천에 돌아온 맹꽁이와 금개구리
생태역사동화, 양장
유수경장선아 그림
아람 2021.09.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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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소개

저자 소개 2

시인, 동화 작가이다. 아동도서 기획자로 활동하면서 사라져 가는 마을과 옛이야기를 복원하는 스토리텔링(storytelling) 작가로 여러 권의 책을 썼다. 현재는 마을공동체미디어 활동가로 마을과 사람을 주제로 다큐 제작을 하고 있다. 시집 『갈꽃 스러지는 우리의 이별은』, 동화 『한내천에 돌아온 맹꽁이와 금개구리』, 『소낙비 내리던 날』, 『한나의 방울토마토』, 『못 찾겠다 꾀꼬리』, 『봉남이의 봄』이 있다. 스토리텔링 『바라지창에 꽃비 흩날릴 제』, 『밤티에서 서해까지 물길 따라 200리』, 『서학동 문화유산답사기』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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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림장선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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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에서 미술을 전공한 후 홍익아트홀 강사를 거쳐 스타트 업 화장품 ‘라이프엔그린’ 디자인 총괄을 맡았다. 현 전주 위드아트 미술학원 원장이며, 어린이 동화책과 유·초등 교재 삽화를 그리고 있다.

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09월 20일
판형
양장 ?
쪽수, 무게, 크기
36쪽 | 464g | 270*210*10mm
ISBN13
9791196653750

출판사 리뷰

일제 강점기에 지은 양곡 창고가 있던 자리는 만경강으로 이어지는 큰 습지가 있었다고 합니다. 이곳 습지에는 맹꽁이, 개구리, 두꺼비가 알을 낳고 평화롭게 살았던 보금자리였습니다. 그러나 일제가 삼례 들판의 쌀을 수탈하기 위해 콘크리트 양곡 창고를 짓고 생태계를 파괴하면서 모두 사라지고 말았습니다. 비가 오는 날, 수컷 맹꽁이가 ‘맹’ 하고 울면 옆에 있던 맹꽁이가 ‘꽁’ 하고 대답하는 맹꽁맹꽁 합창이 사라진 것입니다.

『한내천에 돌아온 맹꽁이와 금개구리』는 만경강 발원지인 밤티 마을에서 출발한 강물이 삼례 들판에서 숨을 고르고, 그곳에서 농부의 아이들과 맹꽁이를 만나면서 몇 십 년의 서사가 펼쳐집니다. 동화는 만경강 은빛 모래펄에서 조약돌을 줍는 아이들과, 지천으로 핀 들꽃과 물웅덩이에서 물장구를 치는 맹꽁이의 모습을 통해 한내 들판의 풍요를 보여 주고 있습니다. 이웃 금와습지에서 열리는 결혼식에 가느라 음식 보따리를 이고 지고 논둑길을 걷는 풍경은 마을 공동체를 엿보게 합니다.

하지만 그 풍요는 들쥐들의 공격으로 삶의 터전을 잃게 되는데, 작가는 일제 강점기의 쌀 수탈 현장을 들쥐로 의인화해 긴장을 고조시킵니다. 들쥐에 저항하는 농민과 맹꽁이, 금개구리 등, 인간과 동식물이 마을의 공동체임을 드러냄으로써 역사 동화이며, 생태 동화로서 상상력을 갖게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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