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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년여에 걸쳐 우리 삶을 뒤흔들고 있는 코로나 19는 우리에게 많은 가르침을 주고 있습니다. 종교계, 학계, 문화예술계를 중심으로 많은 성찰과 논의가 있었습니다. 작가는 이런 힘겨운 시절에 ‘각자도생各自圖生’은 아니라고 힘주어 말합니다. 요령껏 각자 알아서 살길을 찾을 수도 있겠지만, 그마저도 여의치 않은 우리 주변의 가난하고, 소외된 힘없는 약자들에게 더욱 따뜻한 도움의 손길이 필요합니다.
목판화가 이철수 선생님이 달력의 표지 작품인 「무게」에서 속삭이듯 말씀하십니다. “떠 있는 배 위에 탑이 실려 있습니다. 작은 새 한 마리가 날아와 맞은편에 가볍게 내려앉았습니다. 배와 물이 살며시 움직였습니다. 새도 무게가 있습니다.” 그렇겠지요! 새에게도 당연히(!) 무게가 있습니다. 어쩌면 우리는 그 새의 무게를 의식하지 못한 게 아니라 애써 외면했는지도 모릅니다. 탑이 실린 큰 배의 맞은편에 앉은 작은 새 한 마리를 가만히 바라보게 됩니다. 우리 주위에는 도움이 필요한 이웃들, 그리고 작고 사소해 보이지만 우리의 삶을 더욱 값지게 하는, 배가 균형을 잡고 물 위에 떠 있게 하는 그런 작은 새들이 많이 있습니다. 『2022이철수판화달력』에는 따뜻한 마음으로 주의를 돌아보게 만드는 작품들이 수록되어 있습니다. 『2022이철수판화달력』은 벽걸이와 탁상용의 두 가지 종류입니다. ▶판화가 이철수 선생님의 작품이 매월 1점씩 실려 있습니다. ▶미술 전문 출판사인 컬처북스가 원작을 충실히 구현하였으며, 디자인에 정성을 들였습니다. ▶전년도에 비해 달력의 가로 크기를 더 크게 해서 작품 이미지를 감상하시기에 좋습니다. ▶미술 작품용 용지에 고급 인쇄를 했습니다. ▶달력마다 개별 박스로 포장해 선물용으로도 좋습니다. ▶작품 화제?題를 영어로 함께 실어 외국인에게 선물하시기도 좋습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