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겸재 정선이 바라본 300여 년 전 한강의 옛 모습조선 최고의 화가로 알려진 정선은 노년이 되어서 화가로서 무르익었을 때 자신이 평생을 살아온 한양과 한강 일대의 모습을 화폭에 담아내었습니다. 바로 총 33점의 그림으로 이루어진 경교명승첩입니다. 이 중에서 20여 점이 한강을 주제로 삼은 그림입니다. 정선이 바라본 300여 년 전 한강의 모습은 어땠을까요? 박수현 작가는 이제는 정선의 그림으로만 볼 수 있는 풍경들을 재해석하여 독자들에게 전달합니다. 정선이 마음으로 담았던 한강의 옛 모습을 정선과 막동이의 이야기가 있는 그림책으로 만나 볼 수 있습니다. 어린이의 눈높이로 쉽고 재미있게 만나는 정선의 경교명승첩『막동아, 한강에 배 띄워라』는 겸재 정선이 한양과 한강 주변의 풍경을 그린 경교명승첩에 있는 그림들을 바탕으로 정선과 막동이의 한강 여행을 담아낸 그림책입니다. 경교명승첩은 정선이 양천 현감으로 부임한 뒤 친구 이병연의 시와 바꾸어 보기 위하여 그린 그림을 모아서 만든 화첩입니다. 1편 『막동아, 금강산 가자스라』와 같이 어린이들이 접하기에 쉽고 친근하게 정선과 막동이가 함께하는 기행문 형식으로 이루어져 있습니다. 한강의 서쪽인 잠실섬을 시작으로 송파진, 광나루, 압구정을 지나서 동작진, 양화나루, 선유봉, 양천 관아를 거쳐서 행주산성과 덕양산을 마지막으로 한강 여행을 마칩니다. 현대에 사는 막동이와 친구들은 정선과 함께 조선시대로 넘어가 한강 곳곳을 여행하며 옛날과 현재와 비교해 봅니다. 또 한강 명소에 얽힌 역사와 재미있는 이야기들은 어린이 독자들이 흥미를 가지고 옛그림을 대할 수 있도록 만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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