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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rologueㆍ4
제1장 근대도시 파리와 소비문화 1. 근대도시 파리의 스펙터클ㆍ14 2. 인상주의 그림의 내용과 근대성ㆍ22 3. 에밀 졸라의 『여인들의 행복 백화점』 ? 30 제2장 인상주의 그림의 주제와 근대적 기호 1. 여가문화 즐기기ㆍ40 2. 도시공간의 배경과 여성 주인공ㆍ50 3. 부르주아, 모디스트, 애인, 매춘부, 여급, 무용수ㆍ110 4. 구별짓기를 위한 외양의 치장ㆍ126 제3장 화가들의 그림 속 여성들 1. 마네 : 유흥문화, 거울, 매춘, 부르주아ㆍ138 2. 모네 : 뮤즈의 옷 , 초상화인가 패션 플레이트인가ㆍ154 3. 티소 : 과시적 아름다움 - 샵 걸, 애인, 파리지엔느ㆍ162 4. 드가 : 소비사회 명암 - 모자, 여성, 상품, 진열ㆍ172 5. 카이유보트 : 부르주아 플라뇌르 - 남성의 시선, 여성의 시선ㆍ182 6. 베로 : 블루바드의 셀럽들 - 파리지엔느 패션ㆍ188 7. 르누아르 : 여가, 즐거움, 부르주아 - 그리고 부르주아처럼ㆍ194 제4장 파리지엔느의 패션 모더니티 1. 인공적 실루엣의 빠른 유행: 타이트 보디스, 플리츠, 버슬ㆍ206 2. 도시적 블랙 시크 : 파리지엔느의 색ㆍ222 3. 여가문화, 소비문화의 상징 : 외양 꾸미기ㆍ236 4. 패션 리더 드미몽드 : 욕망과 과시의 기호ㆍ242 Epilogueㆍ248 참고문헌ㆍ252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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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860년대부터 파리의 경제는 호황국면이었고 직물산업이 크게 발달하여 값싸고 질 좋은 인도산 실크의 수입, 화학염료인 아닐린의 발명으로 과거보다 화려하고 화사한 색상의 의복들이 많이 생산되었다. 1847년에 이미 7,000명 이상의 노동자를 고용하는 233명의 기성복 제조자들이 파리에 있었다(Finkelstrin, 1996)는 점을 보았을 때도 파리의 패션이 얼마나 호황이었는지 잘 알 수 있다.
따라서 산업화에 의한 도시화는 근대적 라이프 스타일을 만들고, 이로 인해 새로운 여가문화의 공간이 탄생하였다. 부르주아를 비롯한 새로운 소비계층인 프티부르주아, 노동계층도 모두 여가문화에 동참하는 사회적 변화가 생겼다. 그리고 근대 자본은 향락과 여가 산업에 투자되어 경제가 호황을 누렸다. 결국 파리는 근대적 스펙터클한 도시의 형성 과정에서 생겨난 여가문화, 소비문화에 의한 새로운 라이프 스타일이 형성되는 유럽의 중심적인 도시가 된 것이다. --- p.20 한편 이 시기의 여성들에 대해 생각할 때 주목해야 하는 것은 여성들의 새로운 직업으로 등장한 모디스트modist이다. 모디스트는 ‘백화점의 점원’이나 ‘패셔너블한 의상, 모자 제작자’ 혹은 ‘고급 상점의 판매원’을 말한다. 백화점 점원은 자본주의의 도래와 함께 출현하였으며 이들 모디스트들은 부르주아들의 쾌적한 소비문화 조성을 위해 깔끔한 차림새에 교양을 쌓으며 자신들의 지위를 성장시켜 나갔다. 그리고 마침내 제3차 산업에 종사하는 근대 사회 최초의 중간층, 즉 화이트칼라의 일익을 형성하게 된다. 잔심부름하는 사환이나, 배달원, 마부 등과 같은 육체노동자들은 봉 마르셰에서 일하는 것이 꿈이었으며, 프티 부르주아 집안에서 태어난 여자아이는 모디스트가 되기를 꿈꾸었다. --- p.35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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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세기 파리의 스펙터클과 모더니티의 기호 패션!
패션이 모더니티의 기호가 되는 것은 패션의 일시성이라는 본질 때문이다. 패션이야말로 보들레르가 주목한 ‘사소한 일상생활, 외적 사물의 매일 매일의 빠른 변화’가 가장 쉽게 또한 가장 스펙터클하게 드러나는 영역이기 때문이다. 리얼리티에 살아 숨쉬는 여성과 패션, 시대의 기호이며 철학이다 ! 화가의 관찰과 고민이 작품 속에서 리얼리티로 살아있다면, 그 속에 숨 쉬는 사람과 옷이야말로 시대의 기호이며 철학이라 생각한다. 마네, 모네, 티소, 드가, 카이유보트, 베로, 르누아르의 여성들…, 뮤즈, 파리지엔느, 셀럽, 애인, 드미몽드…. 인상주의를 바라보는 새로운 시각 ! 파리지엔느의 패션 모더니티의 탄생 ! 인공적 실루엣, 도시적 블랙 시크, 계급 중심에서 외양 중심으로의 변화, 욕망과 과시의 기호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