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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기와 가치 수업, 장애인식 개선
두 개의 세상|나는 보리
북랩 2021.1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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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 읽고 수업하고, 수업하며 영화 읽기

책소개

목차

여는 글

1. 영화 소개

「두 개의 세상」
「나는보리」
김진유 감독의 「나는보리」 이야기

2. 영화 읽기

영화 속 장애, 장애인의 이미지
영화 언어: 스토리, 미장센, 몽타주, 상징
주제

3. 장애인식 개선 교육의 현실

장애를 다른 문화라고 생각해 보는 건 어떨까요?
장애인에게만 특수교육이 필요한 게 아니라 모든 아이들에게 특별한 지원이 필요해요
장애인의 날이 아닌 장애인식 개선의 날이어야 하지 않을까요?
장애인식 개선을 하려면 직접 만나보세요
장애라는 이름으로 구분 짓지 말아주세요

4. 수업 디자인 [가이드북 수록]

수업 과정 1 「두 개의 세상」을 활용한 장애인식 개선 수업
수업 과정 2 「두 개의 세상」과 「나는보리」를 활용한
장애인식 개선 수업

5. 영화 읽기의 이해

영화라는 예술의 특징
영화 감상 수업의 방향
영화 감상 수업 설계의 과정과 절차

부록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소개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배급 영화
영화 창의도시 부산

저자 소개 1

저사각형프리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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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부산교육대학교에 소속한 어린이 미디어 & 교육 연구소. 부산·경남·경북에 근무하는 교사와 대학교수로 구성. 연구원은 대학원에서 인문학, 영화, 교육학을 전공한 석·박사이며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 교육 전반을 연구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교사 연수, 국제 포럼,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소에는 어린이 집행위원의 활동을 기획하며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이 출품한 작품의 특징을 분석한다. 이미식 사각형프리즘 소장,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 이정석 사각형프리즘 연구원, 초등학교 교사 부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BIKY)와 부산교육대학교에 소속한 어린이 미디어 & 교육 연구소. 부산·경남·경북에 근무하는 교사와 대학교수로 구성. 연구원은 대학원에서 인문학, 영화, 교육학을 전공한 석·박사이며 영화를 비롯한 미디어 교육 전반을 연구한다. 영화제 기간에는 교사 연수, 국제 포럼, 관객과 함께하는 영화 읽기 프로그램을 진행하고, 평소에는 어린이 집행위원의 활동을 기획하며 매년 어린이와 청소년이 출품한 작품의 특징을 분석한다.

이미식
사각형프리즘 소장, 부산교육대학교 교수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집행위원

이정석
사각형프리즘 연구원, 초등학교 교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교육 프로그래머

이태윤
사각형프리즘 연구원, 초등학교 교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교육 프로그래머

정동준
사각형프리즘 연구원, 초등학교 교사
부산국제어린이청소년영화제 교육 프로그래머

레이몬드 탄(Raymond Tan)
디지털 미디어 프로그램 강사
<경극소년>, <경극소년 리턴즈> 감독

로저 탄(Roger Tan)
싱가포르 초등학교 교사, 수석 교사(1996-2018)
코어 엔터프라이즈 대표

최현정
초등학교 교사
영화 읽기 프로그램 현장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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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5일
쪽수, 무게, 크기
196쪽 | 272g | 140*210*12mm
ISBN13
9791168361270

책 속으로

「나는보리」의 첫 장면에서 보리는 하늘을 배경으로 양팔을 벌려 균형을 잡으며 걸어간다. 농인과 청인 사이에서 균형을 잡아가며 살아가는 보리의 모습이다. 마지막 장면은 멀찌감치 떨어져서 방파제 위를 걷는 보리의 모습을 보여준다. 처음과 마지막 장면의 변화는 보리의 성장을 은유적으로 보여준다. 첫 장면에서 하늘을 배경으로 마치 공중을 걸어가는 듯 불안했던 보리는 여러 사건을 겪으며 정체성을 형성하였고 마지막 장면에서는 튼튼한 방파제 위에 발을 내딛으며 경계에서 균형을 잡게 된 것이다.
--- p.52

두 번째 볼 때는 확실히 달랐다. 5분이 지나도 소란스러워지지 않았다. 10분, 20분이 흘렀다. 미동도 없이 영화에 빠져드는 학생도 있고, 소리 없이 엎드리는 학생도 있었다. 30분, 40분, 50분, 끝. 엔딩 타이틀이 올라가자 학생들은 기지개를 켰다.

「두 개의 세상」 주요 장면 스물네 컷을 출력해서 칠판에 붙여 두었다. 학생들에게 물방울 스티커를 다섯 개씩 주었다. 인상적인 장면에 스티커를 붙이라고 했다. 학생들은 생각 없이 막 붙이기도 했고, 붙이기 전에 장면을 유심히 살피기도 했다. 그렇게 영화를 다시 떠올렸다.
--- p.117

“솔직히 ‘농인’이라는 말조차 몰랐어요. 영화를 보며 수업하니 흥미로웠고 장애에 관해 다시 한번 생각해 보게 되었어요. 기회가 된다면 이런 공부를 한 번 더 하고 싶어요!”

“수업 전에는 영화를 어떻게 연출하는지 잘 알지 못했었는데 수업 후 미장센, 몽타주, 셔레이드를 알게 되었고 이 세 가지 요소가 영화의 분위기, 감독이 하고 싶었던 말을 나타내기 위해 사용된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또 ‘장애인은 우리와 같은 사람이다’라는 것은 생각했지만 장애인의 삶이 실제로 어떤지, 어떤 힘든 상황을 겪을지 전혀 몰랐어요. 영화를 보니 우리와 사는 방식이 다른 부분도 있지만, 가족과 행복하게 지내면서도 때론 갈등을 겪는 모습이 같다는 것을 알게 되었어요.”

--- p.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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