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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개

목차

비 이야기
몽유병자들
검은 개울
밤에
뿔피리

꽃을 든 여인
당신은 나의 적
권총을 준비한 그
열다섯 명의 소년들
겨울
화산
꽃들
그루지야 여자의 이름
4월
우리가 헤어질 때
시의 날
겨울날
백설 공주
여왕
여기 빗소리 들린다
웃으며 기뻐하며
당신의 집
스쿠터
사이다 자동판매기
나의 달, 5월에
오랜 시간들
풍경
이 거리를 따라
이별
누가 알까요

침묵
그루지야의 꿈
잔다는 것은
소망
맹세
가을
12월
눈보라
내가 살아온
가을을 알리는 시계가
KMK의 용광로
동쪽에 있는 당신의 창

음악 수업

모든 것을
오한

밤 풍경
눈 없는 2월
텅 빈 휴게소에서


해설
지은이에 대해
옮긴이에 대해

저자 소개2

벨라 아흐마둘리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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Белла А. Ахмадулина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Андрей Вознесенский), 불라트 오쿠자바(Булат Окуджава), 예브게니 옙투셴코(Евгений Евтушенко)와 더불어 1960년대 ‘새로운 물결’을 타고 등장한 시인이다. 보즈네센스키가 전위파 시인으로, 오쿠자바가 음유 시인이자 통기타 가수로, 옙투셴코가 저항 시인으로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을 때, 아흐마둘리나는 배우로, 시나리오 작가로, 그리고 문자 그대로 다재다능한 탤런트 시인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보즈네센스키의 실험시나 옙투셴코의 참여시와는 대조적으로 아흐마둘리나는 서정성 짙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시로 1960년대부터 꾸준한
안드레이 보즈네센스키(Андрей Вознесенский), 불라트 오쿠자바(Булат Окуджава), 예브게니 옙투셴코(Евгений Евтушенко)와 더불어 1960년대 ‘새로운 물결’을 타고 등장한 시인이다. 보즈네센스키가 전위파 시인으로, 오쿠자바가 음유 시인이자 통기타 가수로, 옙투셴코가 저항 시인으로 인기와 명성을 얻고 있을 때, 아흐마둘리나는 배우로, 시나리오 작가로, 그리고 문자 그대로 다재다능한 탤런트 시인으로서 인기를 얻었다. 보즈네센스키의 실험시나 옙투셴코의 참여시와는 대조적으로 아흐마둘리나는 서정성 짙은 여성 특유의 섬세한 시로 1960년대부터 꾸준한 인기를 누렸다.벨라 아흐마둘리나는 1937년 모스크바의 중류 가정에서 태어났다. 그녀의 몸속에는 몽골인과 이탈리아계 러시아인의 피가 흐르고 있어 젊은 날의 모습은 동양 미인을 연상케 했다. 1954년 그녀는 열일곱의 어린 나이에 시인 옙투셴코와 결혼했다. 고리키 문예전문대학을 다니던 1959년에는 파스테르나크 비판에 참여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퇴학을 당했으나, 그 후 복학해 1960년에 졸업했다. 그녀는 작가동맹 회원증을 얻는 데 상당한 어려움을 겪었다. 많은 시의 번역, 특히 그루지야 번역시의 탁월성을 인정받아 겨우 작가동맹 회원이 된 이후부터 그녀는 자기 작품을 발표할 수 있었다. 1962년에 첫 시집인 『현악기(Стурна)』(1961)를 발표했는데, 이 시집은 사랑, 영감의 문제, 과거 등 다양한 테마를 다룬 간결한 서정시로 좋은 평을 얻었다. 이 시기에 그녀는 유명한 단편소설 작가 유리 나기빈(Юрий Нагибин, 1920∼1994)과 함께 그의 작품 「맑은 샘」을 시나리오로 개작하다가 그와 재혼했다. 1963년에 첫 번째 장시 「비 이야기」의 일부가 문예지 「그루지야」에 발표되었고, 다른 한 편의 장시 「나의 가문(Моя родословная)」(1964)이 잡지 「청춘(Юность)」에 발표되었다. 이후로 그녀는 시 창작보다는 시 번역에 더 열중했으며, 그래서 두 번째 시집 『음악 수업(Уроки музыки)』(1969)에서는 새로운 창작시를 찾아보기가 힘들었다. 그러나 1970년에 들어와 다시 적극적으로 문학 활동을 하면서 12월에 시인 파벨 안토콜스키와 함께 작가들이 즐겨 찾는 ‘모스크바 우정의 집’에서 저녁 시 낭송회를 열었다. 계속해서 그녀는 『시(Стихи)』(1975), 『촛불(Свеч-а)』(1977), 『그루지야의 꿈(Сны о Грузии)』(1977), 『눈보라(Метель)』(1977), 『비밀(Тайна)』(1983) 등 많은 시집을 꾸준히 발표했다. 나기빈과 이혼하고 무대 디자이너인 보리스 메세레르(Борис Мессерер)와 결혼한 아흐마둘리나의 젊은 시절은 화려했다. 그녀는 말 그대로 대중 스타였다. 영화나 텔레비전을 통해 대중과 친숙한 그녀의 시 낭송회는 폭발적인 인기를 끌었으며 낭송 예술의 아름다움을 보여주었다. 그녀의 매력과 아름다움은 사랑을 노래한 옙투셴코의 초기 시에 잘 나타났다. 아흐마둘리나 자신도 자신의 특징인 붉은 단발머리의 모습을 시에서 자주 언급했다. 모스크바 콘서트홀의 무대에 붉은 머리의 미인 아흐마둘리나가 하이힐을 신고, 최신 패션의 몸에 꽉 끼는 검은 실크 옷을 입고 나오면 청중들은 매혹되어 조용해졌다. 그녀가 커다란 눈을 가진 인형처럼 비스듬히 서서 마이크를 잡고 자작시를 낭송할 때면, 청중들은 우레와 같은 갈채를 보냈다. 선율이 흐르는 듯, 슬픔에 젖은 듯한 그녀의 목소리가 청중을 완전히 사로잡는 것이다. 그녀는 러시아에서 가장 인기가 있었던 여류 시인이었으며 스타였다.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OSU) 대학원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데르자빈의 시학에 나타난 시간 철학(Time Philosophy in Derzhavin’s Poetics)」이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98년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이력이 있고 2002년 러시아문화예술 최고의 훈장인 푸시킨 메달, 2017년 조지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았다. 2017년 대한민국 학술원
충북 옥천에서 태어나 대전고등학교를 졸업하고 고려대학교에 입학해 러시아어문학을 전공했으며, 동 대학원에서 러시아 문학으로 석사학위를 받았다. 이후 국비유학생으로 선발되어 미국 오하이오주립대학(OSU) 대학원 슬라브어문학과에서 석·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박사 학위 논문은 「데르자빈의 시학에 나타난 시간 철학(Time Philosophy in Derzhavin’s Poetics)」이다. 연세대학교 명예교수, 1998년 한국러시아문학회 회장이력이 있고 2002년 러시아문화예술 최고의 훈장인 푸시킨 메달, 2017년 조지아 대통령으로부터 명예 훈장을 받았다. 2017년 대한민국 학술원 회원 이력이 있다.

대표 논문으로는 「데르자빈의 시학에 나타난 바로크적 세계관과 토포이 문제」(교과부장관상 수상)가 있고, 저서로 『러시아 시 강의』, 『러시아 문학의 하이퍼텍스트』, 『고대 러시아 문학의 시학』(문광부 우수학술도서), 『‘죄와 벌’의 현대적 해석』 등이 있다. 번역서로는 『러시아 현대비평이론』, 『시의 이해와 분석』, 『주인공 없는 서사시』, 『말로 표현한 사상은 거짓말이다』, 『자살하고픈 슬픔』, 『오늘은 불쾌한 날이다』, 『루슬란과 류드밀라』, 『뻬쩨르부르그 이야기』, 『검찰관』, 『타라스 불바』, 『보리스 고두노프/모차르트와 살리에리』, 『아흐마둘리나 시선』, 『보즈네센스키 시선』, 『오쿠자바의 노래시』, 『아무것도 말할 필요가 없다』, 『중세 러시아 문학(11∼15세기)』, 『16세기 러시아 문학』, 『17세기 러시아 문학』, 『17세기 러시아 풍자문학』, 『참칭자 드미트리』(18세기 러시아문학 시리즈1), 『노브고로드의 바딤/마차 때문에 일어난 불행』(18세기 러시아 문학 시리즈2) 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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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1년 12월 28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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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자 수/ 페이지 수
약 3.1만자, 약 1만 단어, A4 약 20쪽 ?
ISBN13
9791128859571

출판사 리뷰

시 창작의 어려움
창작은 대부분 생각에서 나온다. 시 창작의 과정은 사유 여행이라 할 수 있다. 시인은 사유 여행을 하면서 언어와 연애를 한다. 낭만적인 연애라 생각할 수도 있겠지만 실제론 그렇지가 않다. 언어는 매우 오만하고 부끄럼을 잘 탄다. 시인은 누구보다도 언어의 오만을 잘 알고 있기 때문에 그만큼 고통이 크다. 시어는 시인의 명령에 굴복하지 않고, 불러도 잘 대답하지 않고, 찾아 나서면 숨어버린다. 영감으로 가슴에 북받쳐 오른 감정을 표현하고자 할 때도 언어는 고분고분하지 않다. 언어와의 대화에 실패한 시인은 영원히 고통의 나락으로 떨어질 수밖에 없다. 그녀의 시에서 창작의 문제는 시인의 육체적, 정신적 고통으로 묘사된다. <비 이야기>, <침묵>, <오한>, <몽유병자들> 등 많은 시들이 육체적 고통과 질병의 차원으로 전이된 창작의 어려움을 그리고 있다.


환상적인 서정성
아흐마둘리나의 시에는 환상적 서정이 흐른다. 그녀의 시에서는 역사적, 의학적, 물리적 가능성을 초월한 꿈결 같은 상징성을 띤 사건이 일어나고 있고, 억제된 이야기 형식의 환상이 있다. 작품에 나오는 희미한 추억을 바탕으로 한 서정적인 분위기는 현대 생활의 묘사에 그 어떤 신비감을 부여한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정의된 정상상태와는 분리된 시인의 존재가 메타포로서 제공된다. 영감이 떠오를 때 시인은 현실을 탈출하여 환상세계로 날아간다. <여기 빗소리 들린다>와 <당신의 집>은 이러한 시인의 세계를 다룬 시들이다. 고독을 느낄 때, 군중으로부터 소외감을 느낄 때, 그녀는 사랑의 영감을 찾아 나선다. 사랑과 영감의 공생 관계는 시 <12월>에서 눈사람을 만들며 노는 두 연인의 말에서 잘 설명되고 있다. 아흐마둘리나의 시에는 인간의 행복과 고통과 희망에 대한 미묘한 감정들이 나타나 있다. 그녀의 시는 감정과 분위기의 묘한 음영을 반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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