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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중배의 글씨그림 첫 번째 작품 꾸러미
문중배
BOOKK(부크크) 2022.01.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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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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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차

전통적인 서법(書法)에서 벗어나 회화(繪畵) 느낌의 한자 서예 작품을 만들기 위해
최근 5년간(2017~2021년) 실험한 행초서, 예서, 해서, 전서, 금문 등의 한자 서체 작품
138점을 만든 날짜 순으로 실었습니다.

저자 소개 1

망망한 들판 저 멀리 붉은 저녁노을 바라보며 막연하나마 그림 그리는 삶을 꿈꾸던 소년. 고독과 침묵을 벗 삼아 자연 닮은 작품을 꿈꾸면서 허튼 흔적을 남긴다 격렬하게, 때론 사색적으로 생을 음미하듯. 2025년 가을에 虛素齋 작업실에서 문중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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품목정보

발행일
2022년 01월 20일
쪽수, 무게, 크기
136쪽 | 210*297mm
ISBN13
9791137270602

출판사 리뷰

작품 꾸러미를 꾸리며...

글씨로 그림을 그려내려는 그간의 처절한 몸부림,
그게 가당키나 한 일인지?

지극히 단순하고 질박해서
때로는 동양화나 서양화보다 아름답게 느껴지는,
그래서 사람들이 감동하고 예찬하는
그런 작품,

거기에 한술 더 떠
여태까지의 모든 작품을 능가하는 걸작을
만들겠다는 오만과 자학,

오늘도
이런저런 잡다한 생각 속에
속절없이 이렇게도 저렇게도 선을 그어본다.

그러나 문득,
어쩌면 내 생애 최고의 작품은 이미 만들었는지도
모르겠다는 비겁하고도 현실적인 깨달음.

그 끝을 알 수 없기에
도전하게 만들고, 모험하게 만들고, 빠져들게 만들고,
가슴 벅차게 만드는 이 작업 ……

남들이 가지 않은 길,
그 길을 그냥 뚜벅뚜벅 걸어가 보는 수밖에,

더 무엇을 바라겠는가?

불어오는 바람결에
창밖에는 대숲이 물결치듯 일렁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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