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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목차프롤로그 · 71부 김일성의 도발, 무장공비 김익풍1장 김익풍 중위 · 122장 박정희와 김일성 · 183장 북한 체제 · 304장 강인덕 북한분석국 과장 · 425장 공화국 전투영웅의 탄생 · 506장 청와대 기습사건 · 607장 한반도의 초한지 · 818장 침투준비 · 869장 작전개시 · 982부 인민전쟁의 시작1장 바다에서 · 1142장 남조선 땅으로 · 1283장 고수동의 비극 · 1354장 공작과 포위 · 1595장 다시 평양으로 · 1763부 “나는 공산당이 싫어요.”1장 승복이 가족 · 2062장 운명의 그날 · 2163장 특종보도 · 2354부 이승복 정신을 지켜내지 못한 이야기1장 대한민국의 화랑 관창 · 2442장 국가 정체성을 지키는 기념관 현황 · 248에필로그 · 252후기 · 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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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정희를 죽이고 반드시 대남적화통일을 이룬다.”김일성의 야욕이 빚어낸 제2의 한국전쟁오직 명령대로만 움직이며 수많은 인명을 학살한 무장공비들신념으로 목숨을 던지며 남파된 무장공비보다 더 투철했던 이승복 소년의 죽음은 백제군에게 연전연패하던 신라군을 단결시킨 화랑 관창의 죽음과 겹쳐진다. 무장공비 앞에서도 비굴하지 않고 진실을 숨김 없이 외칠 수 있었던 아홉 살 소년의 행동은 정직·용기·진실이 자유민주주의 체제의 중요한 가치관이란 점을 국민들 가슴속에 남겨 준 것이다. 그런데 우리는 그의 정신을 얼마나 지키고 있는 것일까.---「본문」 중에서현재 이승복기념관 관장은 6급 교육공무원이며 7급 교육 공무원과 단 두 사람이 기념관의 행정과 전시 연구 업무를 수행한다. 나머지 6명은 기능직으로 시설관리를 하고 있고 청원경찰 3명이 근무함에 따라 총 11명이 이승복기념관을 지키는 중이다.국민의 세금으로 국가 정체성을 부정하는 듯한 5.18기념관과 4.3기념관에 연간 수십억 원씩 지원하면서 국가 정체성을 수호하는 기관은 1억 90만 원을 하달해 고사(枯死)시키는 현 정권을 두고 과연 대한민국의 정권이라 할 수 있을까.이승복 어린이의 진실을 향한 투철한 희생은 한때나마 대한민국을 하나로 단합시키는 역할을 했다. 그가 공비와 맞닥뜨리기 4일 전인 1968년 12월 5일, 박정희 대통령은 국민을 단합시키기 위한 ‘국민교육헌장’을 공표했다. 별개의 두 사건이 실상 1969년 이후 화학적으로 결합하여 대한민국 발전을 위한 시너지를 만들었다는 점은 분명하다. 대통령에 의한 국가 주도형 국민단합(국민교육헌장)이 ‘강한 국가’를 지향했고, ‘이승복 사건’은 국민들로 하여금 적극적 반공주의를 선택케 함으로써 ‘강한 사회’를 지향했기 때문이다. 이에 대해 저자는 “연세대 류석춘 교수의 학설대로 ‘강한 국가’와 ‘강한 사회’의 상승작용이 ‘마을과 국가(새마을 운동)’ 그리고 ‘기업과 국가(산업정책)’의 관계로 결실을 맺어 ‘한강의 기적’을 이뤄낸 것이다. ‘이승복 사건’ 이후 국민들은 비로소 국가와 공동체에 대한 도덕적 의무감을 체득하기 시작했다.”고 강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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