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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롤로그_디지털 시대 일자리를 위해
제1장 일자리에 대한 고찰 [에피소드 1-1] 적절하게 정의된 의문 1-1 그들과 다른 ‘한국인’ [에피소드 1-2] 자금 조달과 턴키(일괄도급) 계약 1-2 산업혁명과 일자리 [에피소드 1-3] 프로젝트 파이낸싱(Project Financing) 1-3 냉정하고 합리적인 사고 [에피소드 1-4] 풀 뽑던 사람들 1-4 인력 수요의 변곡점 제2장 선진국 진입을 위한 일자리 변화 [에피소드 2-1] 인재의 비용 2-1 정부와 국민 [에피소드 2-2] 김치와 보르도산 포도주 2-2 민주주의 시장 경제 [에피소드 2-3] 대우그룹 워크아웃 2-3 IMF 위기와 산업구조 조정 [에피소드 2-4] 노동의 대가 2-4 분노해야 하는가 제3장 차별화된 Korea-Tech [에피소드 3-1] 기업 문화와 품질 관리 3-1 품질 기술 [에피소드 3-2] ‘탱크주의’ 소비자 마음에 품질 심다 3-2 설계 기술 [에피소드 3-3] 신지식인상 받은 집배원 3-3 현장 기술 [에피소드 3-4] 첨단 산업 도전 3-4 반도체 기술 [에피소드 3-5] 중화학 산업 구조조정 3-5 한국 원자력 발전의 안전 기술 [에피소드 3-6] 지식정보 사회로 가다 3-6 국가 출연연구소 제4장 디지털 디바이드 [에피소드 4-1] 레일리 방정식(Rayleigh Equation) 4-1 디지털 문화 [에피소드 4-2] 나비에 스토크스 방정식(Navier-Stokes Equations) 4-2 디지털 소비 [에피소드 4-3] 블랙-숄즈(Black-Scholes) 옵션 가격 모델 4-3 디지털 시대 제5장 디지털 문화 만들기 [에피소드 5-1] 한국 사람이 되는 방법 5-1 개인정보와 빅 데이터(Big Data) [에피소드 5-2] 신뢰문화 경영 5-2 코딩(Coding) 교육 [에피소드 5-3] 선진국 사업 진출 5-3 솔루션(Solutions) 만들기 [에피소드 5-4] K-경영인 5-4 살아가는 자세(Attitude) 제6장 민주주의 선진국 시민 [에피소드 6-1] 사람 중심의 시대정신(Zeitgeist) 6-1 개인들이 존경 받는 사회 [에피소드 6-2] 소소하고 확실한 행복 6-2 미래 교육 [에피소드 6-3] 포상금의 경제적 가치 6-3 디지털 삼강오륜 [에피소드 6-4] 리스크 테이킹(Risk Taking) 6-4 행복한 디지털 사회 에필로그_사람 중심 사회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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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진국 미국, 일본, 그리고 유럽과 비교하여 늦게 시작한 우리에겐 그들과 다른 ‘한국인’들이 있었다. 그들 모두가 보상을 덜 받으며 우리 공동 사회를 위하여 더 기여를 했다는 의미로 나는 희생을 했다고 생각한다. 우리에겐 비교적 세계적인 부를 형성한 창업 가문들이 있고 상대적으로 축재한 공무원 집단이 있고 안정적인 수입을 보장받는 교사, 교수, 의사, 변호사 등의 전문인들도 있다. 그리고 소수이지만 국가의 복지 혜택을 받으며 어렵게 살아가는 빈곤 계층도 있다.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경쟁력 있고 신용 있는 대다수의 근로자 계급 중산층의 한국인이 있다는 것이다. 그들이 우리 일자리를 만들었고 그렇게 못살던 후진국을 선진국으로 만들었다.
---「1장」중에서 시장경제를 신봉하는 미국 정부도 크라이슬러 파산 직전에 구제 금융을 제공했고 일자리 보존을 목적으로 경영진을 개편했다. 그래도 미국 자동차 제조업이 몰락하면서 많은 실업자가 발생했지만 미국정부는 고용이 기업의 파산보다 우선적인 목표라는 것은 분명히 했다. 자유경쟁 시장에서 기업 주인은 바뀔 수 있어도 가급적 고용은 줄어들지 않게 구조조정을 한다. 생산성이 줄어든 기업에서는 고용도 줄어든다. 생산성을 경영인들이 주도하여 향상 시키는 것이다. ---「2장」중에서 군사 독재라는 사회 속에서 우리는 세계적인 품질을 만들어냈다. 조직 속에서 강압적 지시가 아니라 작업자 개인이 독자적인 방법으로 달성한 것이다. 중화학 공업이라는 핵심 고용 직장에서 일어난 것이다. IMF 위기에서 빚을 갚기 위해 고용을 줄이고, 노동조합이 주장하는 임금 인상을 위해 신입 사원을 덜 뽑고, 세제 혜택으로 반도체 공장을 중국, 미국으로 이전하고 탈 원전을 위해 태양열, 풍력으로 에너지 원을 교체하는 등등 우리의 현장 문화는 획기적으로 변하고 있다. ---「3장」중에서 그러나 우리나라 대부분의 일자리를 마련하는 중소기업을 보호하지 않으면 많은 일자리가 없어질 것이다. 새로운 일자리가 벤처 기업에서 창출되고 있고 정통 중소기업의 일자리를 대체하고는 있으나 변화의 속도가 차이가 있고 근로자 숙련도에서 수요와 공급의 미스 매치가 일어나고 있다. 시장이 미스매치를 풀도록 방임하면 중화학 공업 발전에 기여했던 근로계층이 희생을 당한다. 노동운동이 단순한 노동임금 투쟁이 아니라 이 미스매치를 해결하는 방향으로 일어나야 한다. ---「4장」중에서 대우전자는 일단 상품 탱크주의로 품질을 안정 시키고 유럽 생산은 분쟁지역을 찾아가면서 조립 시설 투자를 시작했다. 그리고 숙련도 없이 운영이 될 수 있는 공정부터 시작했다. 정치적으로 중립적인 위치에서 고용을 했고 안정적인 급료를 지불했다. 인사는 현지인 관리자가 담당했다. 현지인 봉급에 훨씬 뒤진 월급을 받고 있던 한국인 기술자, 관리자에게는 현지 생활비를 추가로 지급했다. 대우전자는 현지에 일자리를 마련하기 위한 지속 가능 공정을 아주 세밀하게 설계했다. 현지 정치 지도자와 개인적인 친분을 쌓은 것도 공감대를 조성하기 위한 의도적인 것이었다. ---「5장」중에서 한국이 스스로 새로운 정체성을 만들어 가야 주변 국가에서 도와준다. 우리의 정체성은 주변 국가들이 반드시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져야 할 필요는 없다. 특히 최근까지 적대국이었던 국가로 둘러싸여 있는 한국은 강력한 정체성을 유지하지 못하면 주변 조류에 휩쓸려 갈 수가 있다. 우방국가를 만들고 도움을 받더라도 독립적인 정체성을 강력하게 보존하도록 노력하지 않으면 위기를 헤쳐나갈 수 없다는 것을 코로나 팬데믹 상황이 보여주었다. 그 사회는 누가 만드나? 역시 개인들이 만드는 것이다. 개인들은 혼자가 아니라 모여서 일하고 산다. 우린 어떻게 만나 어떻게 모여서 살아왔나? 자유가 있어야 개인이 개인적일 수 있고 개인들이 개인적일 때 창조적이 된다고그 개인의 창조적 활동은 혼자 이루는 것이 아니라 대중 속에서 서로 반응해가며 이루어지는 것이다. ---「6장」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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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래 세대 일자리를 위해
빈부 격차에 분노하지 마라. 정보 시대 디지털 격차는 젊은이들의 창의성에서 일어난다. 차분히 미래를 준비하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자. 저자는 먼저 빈부 격차에 대한 분노는 경제학자의 얘기일 뿐 나의 텃밭을 살리는 데 도움이 안 된다고 강조하고 있다. IMF 위기로 취업이 심각해졌고 저성장 경제로 진입했지만 그 후 기업들은 고용 인원을 축소하여 업종 전문화를 했다. 빅 데이터, AI를 이용한 첨단 시설로 글로벌 경쟁력을 강화했다. 저자는 정보 시대가 빨리 도래하면서 디지털 격차가 심하게 벌어지고 있음을 주목하고 있다. 복잡계를 형성하였으며 주위 환경과 변수들을 고정하고 특정한 변수의 변화를 점진적으로 풀어나가는 방식만이 유효하다고 제시한다. 젊은이들의 일자리는 이러한 디지털 공간에 만들어지며 선진국 대열에 새로 진입한 한국에는 경쟁력 있는 인적 자본이 있음을 자신한다. 제4차 산업혁명은 IT와 함께 태어난 젊은이들의 창의성에서 일어나는 것도 물론이다. 이 책에는 정답보다는 문제를 보는 프레임을 제시하고 있다. 현장 문제의 해답은 현장에 있는 현역 기술자들이 제일 잘 풀 수 있다. 그것도 일반 해법이 아니라 특별한 경우 맞춤 해법을 찾아야 하는 시대가 되었다. 이러한 시대에서 세상을 살아가는 자세를 바꾸어야 함을 강조한다. 특히 공정하고 평등한 사회는 스스로가 생산적인 노력을 먼저 해야 하며 그 노력에 정당한 보상이 있어야 한다. 선진국에서는 주위 사람들과 같이 잘 살아야 내 품격도 존중 받을 수 도 설득한다. 이 책은 총 6장으로 이루어져 있다. 각 장의 주제에 대하여 핵심 내용을 특색 있는 본문 섹션으로 다루고 있어 주제를 명확히 전달하고 있다. 본문에 앞서 에피소드가 1단락씩 전개되고 있다. 에피소드는 본문과 연관되지 않기도 하지만 저자가 기업인으로서, 학자로서, 정부 관료로서, 때로는 예술의 경지를 넘나들면서 경험했던 이야기들을 진솔하게 풀어 재미와 함께 가독성을 높이고 읽다. 신흥 선진국이 된 한국은 우리 모두가 지켜야 할 귀중한 재산이다. 이제 분노를 접고 젊은이들의 일자리를 새롭게 만들어보자. 저자는 한국이 보다 나은 선진 사회로 발전하려면 남 탓을 하지 말고 차분히 미래를 준비해야 한다고 마지막까지 강조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