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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71년 아일랜드 더블린에서 태어났다. 더블린 트리니티 대학교에서 영문학을, 이스트 앵글리아 대학교에서 문예 창작을 공부하여 석사 학위를 받았다. 그 뒤 고양에 있는 대형 서점 '워터스톤스'의 지점에 입사하여 삼 년간 판매원으로 일하다가 런던에 있는 본사로 옮겨 일 년 동안 근무했다. 그리고 다시 더블린으로 돌아와 전업 작가로 활동하기 시작했다.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은 26개 언어권에 소개되어 출간될 예정이며 영화로도 만들어지고 있다. 또한 2007년 카네기 상 후보작으로 선정되면서 그의 명성을 높여 주었다. 작품으로는 256세의 주인공이 역사상 유명한 인물들과 함께 했던 자신의 생애를 돌아본다는 내용의 <시간 도둑>, 미 서부의 흥행사였던 버팔로 빌코디의 일대기를 그린 <황야의 카우보이들>, 희대의 살인마 닥터 크리픈을 다룬 <크리픈>등이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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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 대전을 배경으로 나치 장교의 아들이었던 소년 브루노가 아빠의 전근으로 베를린에서 폴란드로 이사를 가게 되는데 그의 아빠는 그저 군인이 아닌 나치의 최고 엘리트 장교 중 한 명. 농장이라고 생각했던 곳은 유대인들이 홀로코스트의 학대를 받은 아우슈비츠다. 숲 속을 거닐던 브루노는 철조망을 발견하게 되고 슈무얼이라는 동갑내기 유대인 소년을 만나 친구가 된다. 전쟁, 학살이라는 말조차 인식하지 못하는 순진무구한 소년들의 우정은 끔찍한 결말을 가져오게 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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브루노는 아버지의 승진에 의해 베를린에서 아우슈비츠 수용소 옆에 지어진 관사로 이사를 온다. 9살인 브루노는 그 곳이 어떤 곳인지 전혀 알지 못하고 있다가 무료함을 견디지 못하고 철조망 근처로 탐험을 온다. 그곳에서 줄무늬 파자마를 입은 소년 쉬미엘을 우연히 만나게 되고 같은 해, 같은 날에 태어난 둘은 깊은 우정을 쌓게 된다.
소설 내내 전쟁과 나치에 대한 어떤 이야기도 언급되지 않는데, 독자는 이야기가 전개되면서 점차 브루노의 아버지가 나치의 장군이며, 새로 이사를 간 곳은 다름 아닌 아우슈비츠이고 쉬미엘은 그곳에 수감된 유태인 아이라는 것을 서서히 알아간다. 2차 대전 중의 유태인 학살을 다룬 수많은 책과 영화 중 이 작품이 특별한 것은 가해자인 나치 장군의 9살 짜리 아이의 눈을 통해 인간의 증오와 광기, 전쟁의 공포를 다루고 있으며, 동시에 어린 소년들이 그려내는 감동적인 우정이 따뜻하고 슬프며, 아름답기 때문일 것이다. 2007년 아일랜드 독자들이 뽑은 '올해의 책'이자 카네기 상 후보작이며, 2007년 현재 영화 '브래스드 오프(Brassed Off)'의 감독 마크 허먼에 의해 영화로도 제작 중이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