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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틱스 Styx
어머님 Mutter 세상에서 도주하기 Weltflucht 질투 Eifersucht 가뭇한 살갗의 보바네이 Die schwarze Bhowaneh 충동 Trieb 꿈의 급소 Nervus Erotis 겨울밤 Winternacht 태초의 봄 Urfruhling 무아경(無我境) Sinnenrausch 비바! Viva! 혼돈 Chaos 봄샘 Lenzleid 세계고(世界苦) Weltschmerz 나의 드라마 Mein Drama 매우 강하게 Fortissimo 내 아들아 Mein Kind 내 아가야 Meinlingchen 무상한 존재 Morituri 비가 Elegie 방랑자 Vagabunden 두 사람 Die Beiden 내 혈통의 공포 Meine Blutangst 제7요일 Der Siebente Tag 인식 Erkenntnis 사랑의 비상(飛翔) Liebesflug 사랑 Die Liebe 꿈 Traum 이브 Eva 충족 Erfullung 비밀 Das Geheimnis 잔향(殘響) Nachklange 이브의 노래 Evas Lied 5월 비 Maienregen 내 말 없는 노래 Mein stilles Lied 논객 Streiter 내 사랑의 노래 Mein Liebeslied 나의 기적 Meine Wunder 나의 넋 졸고 있네 ? Nun schlummert meine Seele ? 나를 위한 조가(弔歌) Mein Sterbelied 나를 보시나요 Siehst du mich 나직이 말하길 Leise sagen 옛 티베트 양탄자 Ein alter Tibetteppich 슬퍼라… Ich bin traurig... 오오, 내 쓰라린 욕망이여… O, Meine schmerzliche Lust... 마지막 별 Der letzte Stern 고향 집 Heim 스핑크스 Sphinx 세상의 종말 Weltende 저녁답 Abend 사랑의 노래 Ein Lied der Liebe 나의 사랑 노래 Mein Liebeslied 고향 그리움 Heimweh 어머님 Meine Mutter 휴식 Rast 조가(弔歌) 한 곡 Ein Trauerlied 마지막 남은 사람 Der Letzte 히브리 발라드 Hebraische Balladen 나의 민족 Mein Volk 다윗과 요나단 David und Jonathan 파라오와 요셉 Pharao und Joseph 보아스 Boas 룻 Ruth 줄라미트 Sulamith 용서 Versohnung 다윗과 요나단 David und Jonathan 나의 파란 피아노 Mein blaues Klavier 나의 벗들에게 An Meine Freunde 나의 아들에게 An mein Kind 나의 파란 피아노 Mein blaues Klavier 전주곡 Ouverture 날은 저물어 오고… Es kommt der Abend... 저녁 시간 Abendzeit 나 기진맥진 길섶에 누워 있다 Ich liege am Wegrand Ubermattet 추방당한 여인 Die Verscheuchte 그의 자그마한 세상 반백이 되어 돌아오다 Ergraut kommt seine kleine Welt zuruck 헌사(獻辭) Hingabe 나 아느니 Ich weiss 가을 Herbst 황혼이 다가오면… Die Dammerung naht... 나의 가슴 지쳐 휴식을 취하다 Mein Herz ruht mude 그이에게 AN IHN 그러곤 Und 아름다운 사람에게 Dem Holden 미완성 Die Unvollendete 나에게 An Mich 시 Gedichte 시들어 버린 미르테 Verwelkte Myrten 사랑 Liebe 체념 Resignation 청춘 Jugend 구혼(求婚) Brautbewerbung 그리움 Sehnsucht 환상(幻想) Phantasie 악령 여사(惡靈女史) Frau Damon 제왕(帝王)의 유언 Ein Konigswille 슬픔의 노래 Das Lied vom Leid 보름달 Vollmond 나 묻지 않으리 Ich frage nicht mehr 나 은밀히 당신의 꿈을 꾼다 ? Ich traume so leise von Dir ? 사랑 Die Liebe 우리의 사랑 노래 Unser Liebeslied 야만인(野蠻人)에게 Dem Barbaren 오, 너의 손 O. deine Hande 호랑이 귀공자에게 Giselheer dem Tiger 이단자(異端者) 귀공자에게 Giselheer dem Heiden 귀공자 제왕께 Giselheer dem Konig 소년 귀공자에게 Giselheer dem Knaben 나무 뒤로 나 몸을 숨긴다 Hinter Baumen berg‘ ich mich 오롯이 금강석만으로… Lauter Diamant... 어머님께 Meiner Mutter 제나 호이 군 Senna Hoy 사샤 Sascha 게오르크 트라클 Georg Trakl 이별 Abschied 프란츠 마르크에게 부쳐 An Franz Marc 황금 기사님께 An den Ritter aus Gold 기도 Gebet 오 나 세상 떠나보내 다오! O Ich mochte aus der Welt! 노래 한 곡 Ein Lied 스틱스, 저승의 강 Styx 푸른 기사님이 쓰러졌을 때… Als der blaue Reiter war gefallen... 트리스탄을 알게 됐을 때 ? Als ich Tristan kennen lernte ? 작별 Abschied 신(神)이시여 들어 주세요… Gott Hor... 베를린 시민 제위 An die Einwohnerschaft Berlins 이별 Abschied 기념일 Gedenktag 제야(除夜)에 Letzter Abend im Jahr 신께 바치는 노래 Ein Lied an Gott 창세기 Genesis 슬픈 유희(遊戱)의 노래 Das Lied des schmerzlichen Spiels 나의 고별사(告別辭) Mein Abschiedsbrief 유고(遺稿)집에서 Gedichte aus dem Nachlass <그대의 가녀린 자태는 거무스름한 세공품처럼 흐른다> Deine Schlankheit fliesst wie dunkles Geschmeide <나 작센호페에 산다네> Ich wohne im Sachsenhofe <나랑 영화 구경 가세요> Komm mit mir in das Cinema 나의 조가(弔歌) Mein Sterbelied 해설 지은이 연보 참고 문헌 옮긴이에 대해 |
Else Lasker-Schule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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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일 표현주의의 중심에 서다엘제 라스커쉴러는 1910년경부터 베를린을 중심으로 활발히 전개되었던 독일 표현주의 흐름의 범람 속에서, 문자 그대로 그 중심축에 자리 잡고 창작 작업에 몰두했던 여성 시인이다. 그녀는 당시 예술계 전반을 압도하던 표현주의와 다다이즘의 여러 전위적 예술가들에 둘러싸여 실질적으로 그들을 주도했다. 고트프리트 벤, 게오르크 트라클, 헤르바르트 발덴, 그리고 표현주의 대표 화가 프란츠 마르크, 바실리 칸딘스키 등 당대의 전위적인 젊은 예술가들과 친밀한 교류 속에 때로는 멘토로, 때로는 열정적인 연인으로 살았던 이 여인은 그야말로 당대 “가장 빼어난, 불가해한 서정적 위력”(카를 크라우스)으로서 군림했으며 당시 유럽을 대표하는 여성 문인들, 예컨대 버지니아 울프, 마담 콜레트, 리카르다 후흐, 셀마 라겔뢰프 등과 나란히 “유럽을 주도하는 여성들”의 대열에 속하는 저명 여성 인사였다.여성성과 종교, 죽음과 사랑을 노래하다그녀의 작품은 사랑과 신앙, 자신의 꿈과 환상을 읊고 있는 듯 보이는 초기 시부터, 이후 보다 각성한 의식을 가지고 첨예한 사회 제반 문제들을 바라보게 되면서 인종 문제, 가부장적 인습이 지배하던 당시 양성의 문제 등 시대의 아픔과 요구, 삶의 고단함과 상실, 그리고 무엇보다 표현주의 작가들을 압도했던 허무와 죽음의 예감 등을 읊는 후기의 시 작품에 이르기까지, 마치 가곡 같은, 지극히 주관적인 관념과 상들을 독자적인 시어로 형상화했다는 평을 듣는다. 특히 장성한 외아들의 긴 와병과 요양 기간, 그리고 사망 후의 침체 이후 맞은 창작의 절정기와 나치 치하를 피해서 독일을 떠나 스위스를 비롯한 몇몇 망명지에서 생활 중 궁핍과 배신과 극심한 고독감을 겪으며 나온 얼마간의 시 작품들은 개인의 운명을 비탄하는 차원을 넘어 동족인 유대인, 나아가 인류의 삶 전반을 포함하는 차원으로 고양되고 있으며, 달과 밤과 하늘을 노래하는 그녀의 서정시의 영역은 전 우주적으로 확장되고 있다. 독일 문학사에서 지워지다이렇듯 “릴케의 사망 후 의심할 여지 없이 독일의 가장 위대한 서정시인”이라는 평과 함께, “우리 독일의 가장 위대한 거장들의 영속성을 지니는 창작 작품들에 버금가는” 시 작품들을 쓴 시인이라는 극찬을 받았던 엘제 라스커쉴러가 독일 문학계에서 거의 실종되다시피 했던 사실은 하나의 미스터리다. 그녀의 문학 작품이나 국립 미술관에 전시되기까지 했던 회화 작품들이 나치 치하에서 모두 분서(焚書) 처분을 받았다고는 하나 10여 년간 그녀의 흔적이 그토록 철저히 잊히고 지워졌다는 사실은 그녀가 유대계 여성 작가였다는 이유 이외엔 다른 어떤 설명으로도 납득하기 어렵다. 헤르만 헤세, 넬리 작스 등의 망명 작가들에게 노벨상이 속속 수여되었으나, 세기말과 세기 초 표현주의 대표 기수로 활약했던 엘제 라스커쉴러가 독일 문단에서 상당 기간 철저히 잊혔던 사실은 시사하는 바가 크다. 전위적이었다고는 하나 여전히 여러 편견과 가부장적 권위가 지배하는 사회에서 두 번이나 이혼한 경력을 지닌 이 탁월한 유대인 여성 시인이 평생 살아 내야 했던 “국외자”적인 위치와 “선택받은 자”의 찬란한 후광으로 인해 형성된 터무니없는 소문들이 주위를 둘러쌌고, 오해와 망각 속에 파묻혀 있던 그녀의 실체를 마침내 기억해 내어 경외감과 함께 공평한 평가를 시도하는 한편, 남아 있던 저술들과 원고를 발굴 정리해 전집을 낸 것은 1986년에 이르러서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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