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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들어가며
- 역자 서문 [ 우리는 누구인가] 세계의 현 상황 | 인구 | 기대 여명 | 여성과 남성 | 민족과 다양성 | 신앙 | 문해력과 교육 | 도시화 [ 부와 빈곤] 소득 | 불평등 | 삶의 질 | 초국적 기업 | 은행 | 부패 | 부채 | 돈 버는 방법 [ 권리와 존중] 정치 체제 | 종교의 자유 | 인권 | 아동 인권 | 여성 인권 | 성 소수자(LGBTQ+) 인권 | 소수자 | 자유 [ 전쟁과 평화] 21세기 전쟁 | 군벌, 갱단, 민병대 | 군사력 | 대량 살상 | 전쟁 사상자 | 테러 | 난민 | 평화 유지 | 새로운 최전선 [ 인류의 건강] 팬데믹 | 영양실조 | 비만 | 흡연 | 암 | 후천성면역결핍증(HIV/AIDS) | 정신 건강 | 물과 위생 | 병에 걸린 환자들 [ 지구의 건강] 경계를 넘어서 | 생물 다양성 감소 | 수자원 | 쓰레기 | 해양 | 에너지 | 기후 변화 | 녹색 지구 만들기 - 출처 - 색인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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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떤 전쟁이든 심각하지 않은 전쟁은 없다. 그렇긴 하지만, 1995년부터 2010년까지 매년 전쟁은 줄어들었고 덜 치명적이었다. 이는 1990년 냉전이 종식된 이후 핵 확산 위험을 줄이고 평화를 증진하기 위한 재원이 늘어나며 나타난 결과였다. 국제 협력이 강화되어 전쟁을 종식시키고, 평화협정 이행 여부를 감시하는 노력이 있었기에 가능했다.
하지만 이런 상황은 오래가지 않았다. 2010년 이후 국제 평화 활동과 새로운 평화협정 체결은 감소했고, 전쟁과 전쟁으로 인한 사상자 수는 급증했다. 군비 지출도 1999년부터 증가세를 보이기 시작해 세계 금융 위기로 주춤했던 2008~2009년을 제외하면 2012년까지 매년 증가했다. 2015년 이후 다시 증가세를 보인 세계 군비 지출 총액은 현재 냉전 종식 직전과 같은 수준까지 치솟았다. 코로나19 팬데믹의 경제적 영향으로 다시 군비 지출 증가 추세가 둔화될지는 아직 명확하게 알 수 없다. 세계에는 아직도 1만 3천여 개의 핵탄두가 있다. 단 한 국가만을 공격하는 것조차도 재앙이 되기 때문에 그 개수는 무의미해 보이지만, 냉전이 한창일 때 6만 5천여 개의 핵탄두가 존재했던 상황을 상기하면, 핵탄두 감축은 진정한 성과임이 분명하다. 그러나 안타깝게도 각국의 추가 감축 의지가 얼마나 강한지는 불분명하다. 미국과 러시아 양국은 1987년에 맺은 중거리핵전력(INF) 조약을 서로 위반했다고 주장했다. 미국은 2018년에 이 조약을 폐기하겠다고 발표했고, 러시아도 이를 따랐다. 2019년과 2020년, 두 나라 모두 장거리 미사일과 폭격기를 제한하는 조약을 지속하겠다고 약속하지 않았다. 이 모든 것은 미국 대 중국, NATO(북대서양조약기구) 대 러시아와 같은 글로벌 수준의 경쟁뿐만 아니라 이란 대 사우디아라비아, 인도 대 파키스탄 같은 지역적 경쟁 모두에서 지정학적 독성이 점점 더 강해지고 있음을 반영한다. 그 독소는 무력 충돌을 종식하려는 국제 협력을 방해한다. 글로벌 갈등 관리 시스템이 1990년 이후 그 어느 때보다 취약해진 것도 이 때문이다. 실제로 각 국가가 긴밀하게 공조해야만 해결할 수 있는 글로벌 이슈들(기후 변화, 팬데믹, 사이버 공격의 위협 등)이 산적한 지금 이 순간에도 문제 해결을 위한 협력의 동기와 의욕은 부족한 상황이다. - 전쟁과 평화 인류는 자연과의 관계를 심하게 훼손해 왔다. 지난 200년 동안 인류는 더 많은 사람이 그 어느 때보다 더 오래 사는 진보를 이루었고, 선조들보다 훨씬 높은 삶의 질을 누리며 살고 있다. 하지만 인류의 성공은 많은 부작용을 초래하고 있다. 인간의 활동 영역이 엄청나게 확장되면서 육지의 75%가 크게 달라졌고, 해양의 66%가 큰 영향을 받았으며, 습지의 85% 이상이 사라졌다. 또한 인류에 의해 많은 생물종이 멸종 위기에 처해 있다. 전례가 없을 정도로 생물 다양성(biodiversity)이 급격하게 감소하는 중이다. 경제 생산량이 급증하며 수십억 톤의 이산화탄소와 온실가스가 대기에 배출되었다. 자연법칙에 따라 이러한 물질은 기후 변화를 가속하여 지구의 평균 온도를 높이고 있다. 인간이 배출한 유해 물질로 대기가 오염되고 지구 온난화가 더 악화되면서 기후 위기는 전 세계적 현상이 되었다. 생산량이 증가하면서 발생한 엄청난 양의 폐기물을 무책임하게 배출한 결과 환경이 급속도로 파괴되고 있다. 그리고 우리가 감당할 수 있는 것보다 더 많은 물을 사용하고 또 낭비하고 있어서 향후 10년 안에 세계 인구의 절반이 심각한 물 부족 현상을 겪게 될 것이다. 각각의 환경 문제가 어떻게 상호작용하여 어떤 현상을 일으킬지 우리는 아직 모르고 있다. 자연에 의존해야만 생존하고 생활을 유지할 수 있는 인간이지만, 우리는 자연에 대해 무지하고 자연을 함부로 대했다. 자연에 기대면서도 자연을 정복하려는 이중적 태도를 취해 왔다. 환경 문제에 대한 경각심이 높아지면서 다양한 조치가 취해지고 있다. 비닐봉지 사용 금지, 저탄소 기반 시설에 대한 정부 지원 인센티브 제공, 산업화로부터 바다와 육지 보호, 생태 복원 자금 조성 등의 조치는 국제적 협력을 통해 광범위하고 신속하게 진행되어야 한다. 환경 문제 해결을 위한 다양한 조치들이 효과를 내려면 경제 시스템과 인류의 소비 행태에 근본적인 변혁이 동반되어야 한다. 기득권 세력은 자신들의 특권을 약화할 것으로 보이는 변화에 반대할 가능성이 크다. 하지만 그들도 자연의 일부일 뿐이고, 환경이 파괴되면 그들의 삶도 위태로워진다. 문제 해결을 위한 도구는 이미 제시되었고, 이제 관건은 그 도구를 사용할 수 있는 지성과 실천적 의지다. --- 본문 중에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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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도로 이해하는 지금 세계
* 약 2억 5,800만 명의 사람들이 자신이 태어나지 않은 나라에서 살고 있다. * 전 세계 성인 7명 중 1명은 기능적 문맹이며, 그중 66%는 여성이다. * 세계에서 가장 큰 기업인 월마트의 수익보다 국민총소득이 더 많은 나라는 겨우 24개국에 불과하다. * 전 세계 아동의 14%가 노동을 한다. * 2019년 역사상 처음으로 군부 독재 국가가 존재하지 않게 되었다. * 2009~2018년에 일어난 84,000건의 테러 사건 중 거의 50%가 단 세 나라에서 발생했다. * 2016년 전 세계 담배 소비량의 42%는 중국에서 소비됐다. * 전 세계 20억 명의 성인들이 과체중이거나 비만이다. * 지구 해양의 8%만이 보호 구역으로 지정되어 있다. * 2050년까지 거의 모든 바닷새가 플라스틱을 섭취하게 될 것이다. 이 책은 오늘날 전 세계를 둘러싼 다양한 이슈와 국가별 현황을 파악하기 쉽도록 형형색색의 지도로 명확하게 표현하고 있다. 또한 기후 변화 대응, 지속 가능한 발전, 불평등 감소, 기아 종식, 교육 보장, 생태계 보호 등 인류가 직면한 도전 과제의 해결을 위한 노력을 살펴보고 국제적 협력을 강조한다. 국제 무역과 이주, 노동의 세계화, 빈곤, 지하 경제, 정신 건강과 코로나19, 물과 식량 문제, 21세기 전쟁 및 평화 유지 활동, 성 소수자 인권, 아동 교육, 생물 다양성 감소, 쓰레기 문제, 환경 보호 활동 등등 지금 세계에 대한 완전한 지식에 이르는 길을 열어 줄 수 있는 다양한 주제들에 관한 최신 통계를 제시한다. 왜곡되고 잘못된 지도를 보면 세상을 바라보는 우리의 시각도 삐뚤어지고, 사실에 근거하지 않은 공간 전략으로는 실패할 수밖에 없다. 정보의 홍수 속에서 ‘가짜 뉴스’가 판을 치고, 정치 지도자들은 ‘사실’을 외면하고 있는 시대에, 통계 수치에 근거하여 현재 상황을 정확하게 포착한 지도들은 우리 앞에 놓인 현실을 제대로 알게 해 준다. ▶ 전문가의 시선으로 바라본 현재와 미래 이 책의 저자 댄 스미스는 현재 스톡홀름국제평화문제연구소 소장으로, 세계 평화 연구 분야에서 큰 영향력을 발휘하고 있다. 갈등과 핵 확산 방지는 물론 기후 변화, 식량 안보, 젠더 이슈 등에도 관심이 많으며 유럽을 넘어 아프리카, 중동, 한반도 평화 구축에도 기여하고 있다. 그 공로로 최근에는 제4회 ‘제주 4·3 평화상’을 받기도 했다. 40여 년간 평화와 안보 및 세계 흐름을 연구해 온 전문가로서 지금 세계와 미래를 내다보는 그의 깊이 있는 통찰력이 고스란히 이 지도책에 담겨 있다. 그는 유엔에서 채택한 글로벌 공동 추진 목표인 17개의 ‘지속가능발전목표(SDGs)’를 ‘부와 빈곤’, ‘권리와 존중’, ‘전쟁과 평화’, ‘인류의 건강’, ‘지구의 건강’이라는 다섯 가지 카테고리로 나누어 지금 세계가 어느 단계에 도달해 있는지, 각국의 차이는 어떠한지, 또 다른 진보를 이루려면 어떻게 협력해야 하는지 명쾌하게 제시한다. 또한 이 책의 역자 김이재는 세계 100여 개국을 답사한 공간 전략가로, ‘미래를 위한 최고의 투자는 지리 공부’임을 강조하는 지리학자다. 지도를 읽고 활용하는 힘, 즉 ‘지도력(地圖力)’이 곧 국력이라고 말하는 그는 각종 매체를 통해 지리의 힘과 중요성을 널리 전하고 있다. 지리 전문가로서 번역에 정확성을 더하여 독자의 이해를 도왔다. ▶ 지도를 펼치면 길이 보인다 고대부터 현대까지 위대한 리더들의 책상에는 늘 지도가 있었다. 혼란한 시기에 제대로 방향을 설정하고 공간 전략을 잘 짜는 사람은 위기를 기회로 바꿀 수 있다. 우리는 지도라는 창을 통해 세상을 바라보고 이해할 수 있으며, 특히 요즘 화두가 되고 있는 ESG(환경, 사회, 지배구조) 경영을 제대로 실행하려면 최신 통계를 활용한 정확한 세계지도에 기초해 계획을 세워야 한다. 성공하려면 세계의 변화를 잘 파악해야 하고, 지도를 잘 읽으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급변하는 세상에서 생존하기 위해서는 지리문맹 탈출이 필수이다. 지도는 현실을 객관적이고 직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게 하며, 많은 글을 읽지 않아도 좋은 지도 하나로 풍부하고 유용한 정보를 얻을 수 있다. 이 지도책을 통해 우리가 살아가고 있는 세상의 모습을 있는 그대로 바라보고, 더 나은 미래로 향하는 방향을 찾을 수 있을 것이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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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치 있는 설명으로 우리의 통념을 뒤집는다. 요즘 세계가 어떻게 돌아가는지 한눈에 파악할 수 있도록 형형색색의 지도를 통해 효과적으로 표현했다.” - 뉴욕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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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보적으로 아름답고 독특하다. 데이터에 대한 깊이 있는 분석, 세련된 그래픽 디자인과 정교한 기술력, 화려한 컬러 지도를 통해 급변하는 세계의 지정학적 뉘앙스를 제대로 표현하는 데 성공했다. 이 지도책은 오늘날 우리에게 수십 가지의 추상적인 통계나 학술 자료보다 더 많은 것을 말해 준다.” - 로스앤젤레스 타임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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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곡을 최소화한 투영법과 최첨단 기술력을 적용한 탁월한 지도들이 눈부시다.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 가치가 높은 지도책이다. 널리 사용될 가치가 있다.” - 뉴 소사이어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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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냥 책장에 꽂아 두기에는 너무 아까운 책이다. 단순한 지도책이라고 하기에는 너무나 흥미롭고 깊고 다양한 통찰이 담겨 있다. 이렇게 창의적인 작업은 뜨거운 갈채를 받아 마땅하다.” - 뉴 사이언티스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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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적 억압과 불평등을 적나라하게 목록화하고 공들여 출처를 밝힌 지도책.” - 인디펜던트 온 선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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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 마약 산업에서 기후 변화에 이르기까지 세상의 모든 것에 관한 흥미로운 사실과 수치로 가득 차 있다.” - 이브닝 스탠더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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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딱하고 지루한 통계 자료를 강렬한 시각적 표현으로 바꿔 놓은 정치 참고서이자 필독서.” - 엔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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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에 성공하려면 급변하는 세계를 알아야 한다. 지도를 잘 읽으면 큰 기회를 잡을 수 있다. 지리문맹 탈출이 시급한 이유다.” - 존리 (메리츠자산운용 대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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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의 첫 번째 스승은 초등학생 때부터 본 지도였다. 지금도 나는 세계지도를 보면 가슴이 뛴다. 성공 투자의 비밀은 지도력(地圖力)에 있다.” - 강방천 (에셋플러스자산운용 회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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