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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에퀴세툼 텔마테이아2. 뻐꾹냉이3. 울렉스 에우로파이우스4. 녹색소리쟁이딱정벌레5. 루나리아 아누아6. 라미움 갈레오브돌론7. 오르키스 마스쿨라8. 아피온 프루멘타리움9. 영국병정지의10. 붉은장구채11. 아르메리아 마리티마12. 넓은몸통잠자리13. 붉은코딱정벌레14. 오색딱따구리15. 느타리버섯16. 은줄표범나비17. 대륙풀거미18. 유럽무족도마뱀19. 큰갓버섯아재비20. 16점박이무당벌레21. 소혀버섯22. 박새23. 니그마 푸엘라24. 나무발발이25. 계란말똥버섯26. 자주졸각버섯27. 주름안장버섯28. 꼬까울새29. 연잎낙엽버섯30. 목이버섯31. 구름송편버섯32. 푸른박새33. 호랑가시낙엽버섯34. 되새35. 주홍술잔버섯36. 후엽깔대기지의37. 황금흰목이38. 메가부누스 디아데마39. 습지등불버섯40. 남가뢰41. 어치42. 서양뒤영벌43. 블루벨44. 은점선표범나비45. 솔잣새46. 옐로 래틀47. 유럽검은딱새48. 디기탈리스 푸르푸레아49. 산은점선표범나비50. 알통넓적다리하늘소붙이51. 오색방울새52. 유럽연못개구리53. 센토레아 니그라54. 끈끈이주걱55. 공작나비56. 말뚝버섯57. 목배풍등58. 검정수염송장벌레59. 큰민달팽이60. 큰녹색수풀여치61. 알광대버섯62. 기생헛그물버섯63. 꾀꼬리버섯64. 모서리왕거미65. 광대버섯66. 알머리균핵동충하초67. 앵글 셰이즈68. 껍질낙엽버섯69. 탐라광대버섯70. 엠베리자 시를루스71. 들주발버섯72. 향나무노린재73. 셀러 컵74. 라말리나 파스티기아타75. 백장미모양지의76. 멋쟁이새77. 스티그멜라 아우렐라78. 집유령거미79. 양집게벌레80. 나무결재주나방81. 쐐기풀녹병균82. 왕풍뎅이83. 초콜릿팁재주나방84. 해방거미 알 주머니85. 이수스 콜레오프트라투스86. 콩버섯균바구미 87. 민꽃게거미88. 그린 타이거 비틀89. 이름 미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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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 Brow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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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을 사랑한 화가가 남긴 2년의 정성자연에 대한 세상에서 가장 아름다운 비밀 이야기그림 그리는 것이 직업인 조 브라운은 자신의 재주를 살려 ‘자연 일기’를 그리기 시작했다. 가깝게는 자기 집의 정원, 멀게는 동네 산책을 나가서 본 자연의 모습을 직접 사진을 찍어 와, 그것을 보고 그대로 그렸다. 2018년 4월에 시작한 이 일기는 2020년 5월에 끝난다. 정확한 위치를 위도와 경도로 표시하고, 그날의 날씨도 꼼꼼하게 표시한 총 89일의 기록은 우리로 하여금 자연이 가진 경이로움과 그것을 담아내려는 인간의 정성에 감동하게 한다.저자는 특별히 자연을 나누지 않았다. 풀과 꽃, 나무의 이끼와 버섯, 날아오는 새와 잠자리, 자주 마주치는 개구리 등 호기심이 생기는 모든 것이 일기의 대상이었다. 또 그림과 함께 각 생물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을 적었다. 근처 공원에서 쉽게 볼 수 있는 박새부터 우리나라에서는 찾기 힘든 종류의 딱정벌레까지, 일기 안에는 우리 눈에 미처 다 담지 못했던 신비로운 세상이 있다.시간과 공간을 초월한 여정으로의 초대일기의 아날로그 감성 속으로 『자연 일기』는 일러스트레이터 조 브라운의 실제 다이어리를 그대로 재현했다. 그녀가 틈나는 대로 그림을 그렸던 검은색 몰스킨 다이어리를 스캔해 일러스트를 고스란히 가져온 것. 줄 있는 노트 위에 그려진 수십 가지의 생명체의 세밀한 모습, 글을 쓰다가 나중에 추가한 흔적 등 여타 도감에서는 볼 수 아날로그 감성이 살아 있다. 이 책은 자연에 대한 기록이면서, 저자의 짧지 않은 시간이 담겨 있는 일기이기도 하다.페이지마다 차곡차곡 쌓인 그림과 글, 시간, 그리고 그 안에 담긴 자연의 위대함. 알고 있던 풀이지만 한 번 더 눈이 가고 이름만 알던 새는 시간을 들여 자세히 들여다보게 된다. 책 속의 생물에 대해 아무것도 모를 수 있다. 어쩌면 앞으로 평생 볼 일이 없을지도 모른다. 하지만 이 자연에 대한 기록에는 마음을 건드리는 무언가가 있다. 그것이 아마도 자연이 우리에게 주는 힘일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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